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어원 500가지 횡성수설하다 41/500
횡설수설하다
[ 橫說竪說- ]
생성시기
중국 전국시대, 서기전 286년
유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여러 방향으로 설명을 하여
남을 깨우쳐주는 말을 횡설수설이라고 한다.
『장자』 「서무귀」 편에 나온다.
위문후의 신하 여신은 여러 번 진언했지만 칭찬을 듣지 못했다.
그러나 서무귀라는 사람은 몇 마디 나누지 않았는데
제후가 크게 웃으며 칭찬했다.
나중에 여신이 서무귀에게 물었다.
“내가 제후에게 횡(橫)으로는 유가의 경전을, 종(從)으로는
병가의 병설을 인용하여 종횡으로 말했지만 한 번도 웃질 않았소.
당신은 어떻게 말했길래 우리 주공이 단박에 웃으시는가?”
이 대화에서 횡설종설(橫說從說)이 나오고, 나중에
횡설수설(橫說竪說)로 바뀌었다고 한다.
종(從)이 세로란 의미로 쓰였기 때문에 수(竪)로 바뀐 듯하다.
따라서 이 어휘의 생성 시기는 장자의 사망 연도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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