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무주 덕유산
제76회 오늘은 무주 덕유산을 간다고 한다.
모처럼 맑은 날씨.. 무더운 날씨다. 케이블카를 타고 간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리라 기대했는데...에그에그 24명 출발!!
무주에 도착하여 곤도라로 올라갔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조금 두려웠다. 게다가 얼마나 거리가 길던지... 하지만 곤도라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산에 도착하니 아래에서와는 다른 날씨.. 너무나 시원하다..
우리는 향적봉까지 가기로 했다.
향적봉을 향해 올라가는 발걸음은 너무나 가볍고 즐거웠다 .
양쪽으로 푸른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었고 아래의 경치또한 너무나 절경이였다.
솔민산행의 제맛은 길을 잃어야 하고 힘들게 올라야 제맛인데 오늘은 너무나 쉬운 산행인 듯 .. 조금 오른 것 같은데 어느새 향적봉이란다.
모두들 ‘향적봉’이라고 쓰인 돌을 다정하게 품에안고 한컷 찰깍 찰깍
단체로 찰깍 .. 그리고는 식사자리를 찾아 나선다.
멋지게 차려진 식탁에서 우린 맛난 점심식사를 하였다.
덕유산에서 숙박을 하고 힘들게 내려오는 등산객을 만났다. 몹시 목이 마르고 더운모양이다. 난 지난 가야산에서의 내 모습을 보는 듯하였다.
나에게 있던 시원한 얼음물을 건넸다. 너무나 행복해 한다.
이렇게 지난 가야산에서 받은 사랑을 나도 갚을 수 있었다.
아름다운 산을 내려다 보다 길게 놓여진 계단에 우리는 나란히 앉았다.
마치 구원열차에 올라 탄 것 같은 모습이었다.
구원열차 찬양을 하였다. 한껏 즐거운 우리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도 기뻐하시리라 생각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즐겁게 찬양하는 우리의 모습을..
찬양과 기도로 감사하며 하산을 하였다.
내려오는 길은 안개가 자욱하게 우리가 마치 구름속을 걷는 느낌이였다.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시원한 바람과 함께 나오는 그 안개같은 느낌의 시원함과 아름다움이 어울어져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역시 하나님의 솜씨는 대단하다..와우!!!
에그에그 큰일이 생겼다 다 하산을 하였는데 어르신 한분이 안보인다.
이동환 목사 다시금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고 우린 밑에서 기다리고..
얼마가 지나자 목사님이 함께 내려온다.
이렇게 우리의 무주 덕유산 산행을 마쳤다.
오늘은 산행이라기 보다는 여행같은 즐거움이였다...
너무나 아름다운 덕유산...
솔민산행이 주는 행복함이 아닐까....
2011. 8. 16.
무주 덕유산을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