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팔공산 올레길
오늘은 팔공산 올레길을 가기로 했다.
지난주 대청봉을 다녀와서 인지 ‘올레길쯤이야’ 하는 생각에 부담없이 가벼운 맘으로 나섰다. 신숭겸 문화유적지에서 출발-노태우대통령 생가를 거쳐- 파계사로 오는 코스였다.
오랜만에 넘 여유로운 등산코스였다.
올레길을 걷는동안 가을 들녘은 풍성한 열매들로 우리의 맘을 풍요롭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풍요로운 가을을 느끼면 걷는동안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었다.
다른 때와는 달리 시간의 여유로움으로 우린 식사전에 잠깐의 찬양을 할 수있었다.
오늘은 등산이라기 보다는 소풍을 나온 듯 했다.
점심을 먹는 동안도 서로가 지난 주 대청봉 다녀온 이야기...
이렇게 맑은 공기속에서 맛난 점심이란.. 꿀맛
점심 식사가 끝난 후 우리의 찬양은 계속되었다.
모두가 다 한곡씩 해야했기에 누구랄 것도 없이 순서대로 찬양을 하였다. 특히 김상식 집사님의 유연한 몸찬양... 우리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연이어 장재삼 집사님의 랩 형식의 찬양 또한 우리의 배꼽을 탈출시키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찬양이였다.
이렇게 모두의 찬양을 듣고 기도로 하산..
양쪽으로 곱게 핀 코스모스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우리는 이런 아름다움을 놓칠세라 코스모스 곷밭에서 찰깍...
꽃속에 내 아름다움이 뭍히는 것은 아랑곳 없다는 듯...
계속되는 시골길을 걸으며 어린시절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가을사과가 넘 아름다웠다. 빨갛게 익은 사과..
넘 탐스러워서 난 카메라에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