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자프로농구의 양대산맥은
신한은행에스버드와 우리은행 한새로 양분할 수 있다.
6번의 통합우승의 사기성의 역사를 기록한 신한은행.
주전 모두가 국가대표;;
2004년 9월 창단하여
2005년 여자농구 여름리그 우승
그리고 2007년 4월부터 2012년 까지 6번의 연속 통합우승을 찍었다.
또 2007년과 2008년 한일 W리그 우승의 기록도 가지고 있다.
임달식감독의 선수 훈련법이 임감독님만의 뭔가가 있는 걸까?
선수를 잘 키워내는 유재학감독의 느낌??
한채진선수가 원래 신한은행이었다는데
KDB에 와서 주전으로 발탁되며 주가를 높인다고 얘기를 들었다.
(한채진 선수의 이적현황을 뒤져보려는데 찾기가 쉽지않네;;
그리고 WKBL 사이트 가보면 키가 174cm라고 나오는데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 실제로 봤을 떄도 180은 넘어보였는데.
wkbl사이트 데이타가 다 정확하진 않은 것 같다.)
또 최근 삼성생명으로 이적한 최희진 역시
김단비에 가려져서 그렇지
괜찮은 스윙맨역할을 할 선수인데..
신한은행에 있어서 기량발휘를 못하는 듯...
(임달식 감독이 선수를 잘 조련하는 것 같다.)
그런데
아무튼 이랬던 신한은행이
만년꼴찌였던 우리은행 한새를
진~~~짜 힘겹게 이겼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의 1패를 기록하게 만든 첫 팀.
12월 12일 목요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경기를 봤는데
가드 최윤아 없이 하는게...
힘겹게 이겼다.
점수차가 좀 벌어지나 했는데
연달아 3점포 두방이나 맞고
심장을 쫄깃해하던 신한은행.
[어째 사진만 봐도 쫓는 자(우리은행 박혜진)의 여유와
쫓기는 자(신한은행 조은주)의 절박함이 드러난다.]
분명히 예전엔 상대가 안되던 팀이었는데
그런 마음가짐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신한은행은 최대 능력치를 발휘못하는 건가.
아직도 방심...?
그날 경기에서 최윤아 하은주의 부재가 있었지만
사실 있어도 경기는 팽팽했을 것이라 본다.
나는 여자프로농구를 2011년 겨울부터 봤다.
그때는 진짜 신세계와 우리은행...
뒤에서 각축을 했었는데
우리은행이 이렇게 바뀔줄은 누가 알았겠나.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가
신한은행에서 배워 온 선수 관리법을
우리은행에서 포텐터뜨리는 건가.
12-13시즌 오면서
우리은행이 외국인선수 오기전부터
국내선수로 무적함대를 구축하더니
wkbl 레전드 티나탐슨까지 오니까
언터쳐블이었다.
신한은행은 깨갱...
지금의 외국인선수 노엘 퀸과 샤샤굿렛의 존재는
티나탐슨만큼은 아니다.
하지만 토종선수로도 이미 충분히 강하다.
우리은행의 빅3를 꼽으라면 (외국인선수 제외)
나는 임영희 / 양지희 / 박혜진 이라 생각한다.
양지희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주로 궂은일이라고 표현하지만
팀에 공헌하는건 정말 많다. 특히 골밑 수비..
근데 박혜진의 경우는 참 특이한게
갑자기 개인 기록이 팍 올랐다.
현재까지 자유투는 100%
3점 성공률은 44.5%
ㅎㄷㄷ...
평균득점도 오르고 있다, 꾸준히.
3점은 11년부터 13년까지 2할에서 머물다가 갑자기...;;;
(임영희도 역시 슛 성공률들 모두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
그전에도 어느정도 해주는 선수였네...기록보니까..)
위성우 감독은 수비를 중요시한다고 한다.
농구에서
공격은 관중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는데
이를 보여주는건
우리은행의 트라이앵글 디펜스에 있다.
(트라이앵글 디펜스 관련 영상을 찾으려하니만
노트북 과부하걸린다...ㅠㅠ
그래서 그림판으로 대충 그려봤다.
노란색이 신한은행이고 파란색이 우리은행이고
그림에서는 신한은행이 첫 공격을 시작하려고 패스하려는데
이를 틀어막는 우리은행의 앞선 3명의 수비 전술을 표현했다.
종종 3쿼터에 승리 굳히기용으로 많이 하는 것 같은데
3쿼터에 이렇게 해서 상대팀 득점을 못하게 만든다.
그림에서처럼 삼각형 형태로
상대팀의 진군을 방해한다.
하프코트를 못 넘어오게 하는...
위성우 감독님이 슬램덩크를 많이 보셨나.
그림 참 더럽다.
아는 사람만 알아봐라...;;;)
진짜 산왕과 북산 경기에서
산왕이 후반전 처음부터 시전한
압박수비를 생각하면 된다.
앞선에 있는 선수 3명을 상대진영에 배치해서
시작하는 패스를 못 받게 하고
공격진영으로 쉽게 못 오도록 수비하는 전술인데
경기를 보면
선수들이 삼각편대를 이루어서
상대를 틀어막는다.
작년 sbs에서 하던 THIS IS BASKETBALL에서
조성원 해설위원이 설명해주셨는데...
저 수비를 구사하기 위해서
우리은행 선수들은 체력이 얼마나 강한걸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시즌도 내가 예상하기에는
우리은행이 통합우승을 할 것 같다.
스포츠에 장담할 수 있는 건 몇 없겠지만
일단 내 생각은 그렇다.
현재 기록차이도 3승차이로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에 앞서있다.
(우리은행 9승 1패 / 신한은행 6승 4패)
신한은행의 무적왕조도 슬슬
실각할 떄가 온 것이다.
지면 안되는데..
곧 신한은행 에스버드 서포터즈 가입할 생각인데
신한은행을 응원하지만
거짓은 하지 않겠다.....
나의 어릴적
진짜 고향
마음의 고향
멘탈의 고향 안산 고잔동
그래서 안산에 애착이 가지만
그래도...
우리은행은 넘사벽이야...이미...
(12-13 시즌 우리은행 티나탐슨의 버저비터 장면 캡쳐)
나머지 사진 출처 : WKBL 홈페이지 / 신한은행 에스버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