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시간을 10번이라는 횟수내에서 되돌아 갈수 있다면 


난 어떤것을 할까?


지난날의 옛사랑 찾기


또는 로또번호 당첨


중요한 시험의 재도전 


등등....


선택사항은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이 책의 주인공 엘리엇은 그런 기회가 생기자마자


한때 자신의 모든것이었던 옛 사랑 일리나를 다시 보는게 소원이다.


(아이고, 이 양반아...로또가 더 낫지 않겠니...)





시간을 되돌려 그는


젊은 청년 시절의 자기 자신을 만나고


점점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엄밀히 말하자면 일리나의 운명을 바꾼다)


자꾸 과거를  탐험하고 


청년시절의 자신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딜레마가 있다.


자신의 모든것이었던 여인 일리나를 선택할 것이냐 ?


아니면


엘리엇 자신의 딸이지만 일리나와 자신의 딸이 아닌 앤지를 선택할 것이냐?





미래에서 온 엘리엇은


젊은 청년 엘리엇에게 선택할 것을 종용한다.


(둘 다 만족할 만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생각해서 청년 엘리엇을 찾아온다.)




위의 사진들에서와 같이 3가지 조건이 있다.


1. 아무에게도 젊은 엘리엇과 노년 엘리엇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면 안된다.


2. 일리나를 살리려면 일리나와 헤어질 것.


3. 9년뒤에 만날 어떤 여자가 젊은 엘리엇에게 다가오거든 잘해줄 것. (이 여자는 앤지의 생모가 될 여자다.)



원래 일리나의 운명은 


사육하던 고래에 의해 죽는 것이 그녀의 운명이었지만..............




일리나를 살리기위해


젊은 청년 엘리엇은


일리나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주체할 수 없는 일리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만다.




이 복잡한 운명의 딜레마의 해결


사랑하는 일리나를 위해


또한 앤지를 위해




젊은 청년 엘리엇은


살아있는 현재 이 순간 모두를


정말 최선을 다해 살아야한다.




그래야 미래의 자신도 있고


미래의 앤지


그리고 일리나도 존재하는 것이다.




결말이야 역시


기욤뮈소의 또 다른 작품 [구해줘]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친구를 잘 두었기 때문이다.


위 2개 사진의 엘리엇의 편지는


오랜 그의 친구 매트를 움직이게 한다.


(매트는 오래전 자기에게 절교를 통보한 엘리엇의 장례식장을 찾아간다.


여기서부터 매트는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기욤뮈소의 작품이 모두가 그럴란지는 모르겠지만


이 치열한 삶을 사는 주인공 엘리엇의 끝은


읽는 독자 모두를 안심하고 흐뭇하게 만든다.





인상깊은 구절은 한번 모아봤다.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더라도


운명에 대처하는 방식은 


내 뜻대로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닌가?'

"미래를 망치지 말게.


최선을 다해 자네 인생을 살아야하네.


내가 확신을 갖는게 있다면


같은 기적은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야."

행복은 너무 쉽게 익숙해진다........

일리나가 이른 죽음을 맞이하게 될 때


그녀는


인간은 운명을 선택하는 존재가 아니라


운명이 결정하는 것을 따라야하는 존재로 인식한다.



어떤 것이 사실일까..............




기욤뮈소는 판타지 소설이지만 여기에 로맨스를 더 했다.


내가 본 뮈소의 작품은 [구해줘] ,[당신,거기있어 줄래요?] 


이 2개가 전부지만


해피엔딩만 있었으면 좋겠다....(다른 작품도 찾아 볼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