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칼퇴해서 농구를 보려하니 축구때문에 중계를 안한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농구 어느걸 볼까하다가
요즘 소홀해진 WKBL을 틀었다.
마침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의 빅매치인데
KB가 이기면 5연승이라더구만.
그리고 진짜 거짓말같이 이겼다.
기호지세, 파죽지세의 KB,
다음 상대는 삼성.
6연승의 희망이 보일듯?
이번달에는 잘하면 지지않을 수도 있다.
일단 오늘부로 1월 31일까지는
신한은행이랑 우리은행과의 경기가 없기 때문이다.
VS 삼성 (25일 일요일)
VS 하나외환 (28일 수요일)
VS KDB (31일 토요일)...
2월이 고비구만..
경기를 봤는데
3점이 쩔더라.
그리고 변연하는 패스가 왜케 쩌냐?
오늘 득점이 있었나 모르겠다. 하나도 못 넣은것 같은데
대신 그만큼 어마어마한 나이스패스가 많았다.
패스도 진짜 쩐다.
진짜 변코비느님 은퇴전 우승 해보고 은퇴해야되는데..
솔직히 이번 시즌...잘 모르겠다만
플레이오프는 갈 테니
우리은행이랑....
흠...근데 '산왕'급 팀이라...
채치수가 산왕과 겨루는 걸 꿈꾸었는데
...............
경기를 보니
스트릭렌도 움직임이 상당히 좋다.
패스를 잘 줘서 그런 것도 있는데
자기가 잘 찾아 들어가고
슛타이밍도 자기가 알아서 척척이다.
지난 시즌처럼 막기힘든 선수로 역시나...쉐키나...
심성영 선수도 괜찮더라.
오늘 부상 복귀전이었는데
코트에 나오자마자 3점슛을 딱! (성공)
자기 컨디션의 기폭제가 된 걸까.
좀 있다 팀 득점이 저조할때 또 한번 3점 넣어주더라.
그리고 의아한건 홍아란 선수가 WKBL의 르브론 제임스인 김단비를 마크한다?
아직 버거워 보이는데...
서동철 감독의 의도를 모르겠다.
홍아란의 자기계발(?)을 위한 것일까...
사실 3쿼터에 KB스타즈 경기보고
골밑 수비가 너무 약하고
리바운드도 안되고....
컨트롤타워 빅맨이나 정통순수빅맨이 필요한데
사실 저번 시즌에 하나외환으로 정선화를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요상하게도
리바운드에선 열세였는데
이겼다.
사실 4쿼터에서 막판에 지고있다해도
신한은행의 경우엔 (우리은행은 물론)
언제든 따라올 수 있는 뒷심이 끈질기기 때문에
느슨히 할 수 없었는데
운이 반 플레이가 반이었다.
(김단비의 의도하지 않은 반칙과 김연주의 완벽한 스틸이 되지 못한 공 등등...
그래도 수비를 잘한 신한은행이었다.)
플레이오프 시작하면 빅맨한명 더 들어왔으면 하는데..
아참! 비키 바흐가 있구나. 그래도 KB는 전체적으로 작은 느낌이 난다.)
[WKBL 사이트에서 나온 팀별 리바운드 기록]
2011-2012시즌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의 결승전을 보고
진짜 답이 없음을 느꼈고,
백전노장 정선민 선수 (지금은 하나외환코치)가 안타까웠는데
이젠 WKBL에서도 순위변동이 있었으면 한다.
늘 이기는 팀이 이기고 예상한 팀이 이기고 지고 하는건 스포츠가 재미없잖아?
잘하는 팀일수록 응원이 약해지는 나에게
KB는 뭐랄까
기꺼이 응원해주고 싶은 팀이다.
단 4위이하 팀과 할땐 빼고.
(WKBL 사이트 보니까 거물 우리은행도 잡았네.... ㅎㄷㄷ)
(사진 출처 : KBS N SPORTS 방송캡쳐 / WKBL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