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살살 오는 흐린날이었지만

그래도 바다를 바라보고있으면


언제나 마음이 차분해져서 좋다.

그리 더운 날은 아니어서


바닷물을 몸에 끼얹고싶은 충동은 없었고

그냥 바라보고 파도소리가 듣고싶어


동영상으로도 담아봤다.

요새 자꾸 공허함을 느낀다.

외로움일지


공허함일지


나 자신에 대한 부족함에 대한 원망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그냥 바다를 거닐었다.


같이 간 친구놈과...말없이 걸었다.


그래도 좋았다.


다음에 녀석이 가자면 또 갈 생각이다.


그냥 바다가 좋은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