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워싱턴 대 레이커스 경기가 하길래 그걸 보려다가


잠깐 채널을 돌려보니


WKBL 미디어데이가 하더라.


2018-2019 여자프로농구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우선 좀 놀란 것은


우리은행에 낯익은 혼혈선수가 있었다.


이름이 기억날듯말듯한데


찾아보니 


김소니아 선수였다.

어머니가 루마니아 사람으로 교포선수다.


아버지가 거제도에 사신다고...


2012-2013 / 2013-2014 시즌을 끝으로 


루마니아 국가대표로도 뛰고 체코, 폴란드 리그에서도 뛰었다한다.


2012 ~ 2014 이 두 시즌 동안 총 9경기를 뛰었기에 아직 검증되지않은 자원이다.


저번 KBL 원주DB가 벤치멤버들의 기량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는데


많은 팀들이 그런 메이킹을 보여주길 바란다.


여자농구는 선수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관두는 경우가 많아뵈는데


(사견으로...선수 개인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농구 미래에 대한 불안감일수도 있을거라 본다)


WKBL이 조금씩 발전해서 선수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길 바란다.




그리고 다시 미디어 데이 방송을 본 기억으로 돌아가서.....


내 생각과는 달리


많은 팀 감독님들이 청주KB스타즈를 우승후보로 꼽았다.


이유를 들어보니 타당했다.


이번 시즌 WKBL 룰이 개정되었는데


외국인 선수 1인 보유 1명 출전에


2쿼터는 국내선수로만 뛰게 되었다.


자주적인 느낌을 주는 2쿼터는 괜찮은데


이거 진짜 그리되면


국내 독보적인 센터 박지수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 아닐까.


거짓말 좀 보태서 박지수 덩크도 하겠다...


그만큼 박지수를 밀어주는 경향이 보인다.


특히나 비시즌에 WNBA에 가서 


새로운 경험을 한 박지수.


국내에선 항상 주전이었지만


타지에선 벤치멤버로 뛰어보고


본인 위주가 아닌 농구를 경험해봤다.


국내에서 그런 경험을 해봤을까?


게다가 WNBA 라스베가스 에이시스 감독이자


위대한 악당(?) 빌 레임비어에게 


많은 조언을 받고 직간접적으로 단련을 했을 것이다.

의외인게, 빌 레임비어는 리바운드도 잘했었다.


반칙도 잘하고 매너도 역대급으로 X였지만


슈팅도 좋고 리바운드도 잘했다....




다시 박지수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서


각 팀마다 


박지수에 대항 할 수 있는 


국내 센터 자원이 있을까?



진짜 이번 시즌은 [박지수]라는 키워드 하나만으로도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대충 팀마다 엔트리를 뒤져봤다.


전체를 다 본건아니고...



일단 공교롭게도 박지수의 현 소속팀 KB에서 뛰다가 


은퇴, 그리고 다시 WKBL로 돌아온 센터 정선화가 있는 OK저축은행.

전에 정선화 선수가 탄력이 좋아 몇안되는 링에 손이 닿는 선수라는데


( * WKBL의 존망을 보여준 구리 KDB 위너스는 이번 시즌 OK저축은행으로 한시름 놓게 되었다.)


이젠 그걸 기대하긴 어려워보인다.


85년생으로 34의 나이. 


하지만 국제대회 경기를 보니 점프슛이 좋고


KB스타즈에 있을때는 두자리 이상의 득점력을 보여줬는데... 


여자농구에서 185cm면 큰 키였는데


박지수의 등장으로 이 키가 과연...박지수를 조금이라도 흐트러지게 할 수 있으면 다행...

   


아 맞다. ok 저축은행에는 김소담이 있구나.


김소담은 왠지 소녀가장같아서 마음아픈 선수다.


잘되었으면 하는 선수인데...


정선화 + 김소담 < 박지수?


정선화 + 김소담 > 박지수?


과연........


생각해보니 kb 스타즈에는 정미란도 있다.

요샌 스트레치 빅맨이지만


수비는 일단 센터다.


근데 의외로 키가 작다. 그렇게 안보이는데 WKBL 홈페이지에 나온 정미란의 키는 181cm...


농구화신은 키가 아닌거같은데?



아 그리고 삼성생명에는 배혜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김한별도 추천한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코리아 팀으로 보여준


김한별의 센터능력.


2쿼터에 배혜윤+김한별 둘이서 트윈타워...


어라!


그런데 잠깐 여기서 빅뉴스.


삼성생명 엔트리를 뒤지다가 한여름이라는 선수를 발견했는데

무려 키가 190cm이다.


이 선수가 어떤 선수인가 찾아보니


육상선수 출신으로 농구를 시작한지 얼마안되었다.


저번 2017-2018 시즌 단 2경기를 뛴게 전부지만


일단 키라는 재능은 아무리 훌륭한 감독이어도 못 키우는 거 아닌가?

프로의 세계는 험난하다.


한여름 선수에겐 쉽지않은 길이겠지만


그래도 자꾸 깨지고 실패하면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


그러다보면 나중에 박지수까진 아니어도


박지수가 신경쓰게 만드는 선수가 될거라본다.


미디어데이 때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님이


국내선수들이 주축이 되는 경기를 연습했다고했다. 


오 이거 약간..내가 원하는 프로농구 색채가 나올거같은데?


수원 ok저축은행 농구장보다 용인 삼성생명 홈경기를 더 갈지도 모르겠다...


우리은행은 뭐 안봐도 챔프전갈거니까 제낀다..


근데 잠깐 보니 최은실 선수가 포지션이 센터였구나.


위성우 감독님이 많이 기대하는 선수라는데


신장이 182cm.....센터치곤 너무 작은거아닌가...


근데 경기에서 최은실 선수 플레이는 칭찬받을게 많다.


이거 만약 우리은행의 박혜진 김정은 임영희 3광 중에서


하나라도 error가 발생한다면


우리은행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이걸보고 다른 팀 감독님들이 우리은행말고 kb스타즈를 우승후보로 점친건가?



신한은행도 곽주영만 보였는데...


찾아보니 김연희라는 187cm의 신장을 가진 선수가 있었다.


이 선수도 변덕규같은 길을 걸어왔다.


키가 크다고 억지로 농구를 했는데


거기에서 회의감도 느끼고 방황을 많이 했을 터인데

wkbl 레전드 정선민 코치에게 개인교습을 받고있다.


곽주영선수에게 몰리는 빅맨의 부담감을


 신기성 감독님이 어떻게 덜어줄지는


아무래도 김연희에게 달린 것이겠지?


이 팀은 김단비 곽주영 둘이 너무 과부하다....


헥헥 힘들다...


마지막 KEB하나외환.


언더사이즈 빅맨이라 할 수 있는


김단비(176cm)와


백지은(177cm)

본인들은 본인들이 센터라고 생각 안할거같은데..


난 센터자원으로 보고있다.


이 둘은 신장이 그리 크진않지만


파워나 외곽슛이 좋고 골밑에서도 역할을 해주거든.




어 근데 KEB에 이하은이라는 185cm의 선수가 있었네?


센터포지션으로 국제대회도 나갔었고 박지수와도 친분이 있는 선수다.


그런데 골밑에서 우직하게 역할 수행하기엔 몸싸움이 약해보이는데...ㅠ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KB스타즈를 이길 팀이 없어보이네...


어쩌면 이번 시즌은 우리은행이 무너지는 시즌이 되는건 아닐지 모르겠다.


사실 KB스타즈가 우승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


청주시민들이 홈경기장을 찾는 열기와


구단에서 쏟는 애정과 지원을 보면


청주 KB스타즈가 좀 잘되었으면 좋겠다.


변연하 은퇴 후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번엔 꼭 우승해라!


사진 및 내용 출처 : WKBL


http://www.rook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469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0/30/0200000000AKR20181030030000007.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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