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경기 진짜 미쳤다.
말 그대로 오진다.
손지창 슛을 능가하는 플레이가 여럿나왔다.
패색이 짙은 골든 스테이트.
하지만 듀란트의 연속 3점슛 2방으로
게임은 연장으로 가게되었고
연장에서 결국 힘겹게 토론토는 이궈달라의 연속 실책으로 웃을 수 있었다.
토론토가 뭐랄까.
음. nba의 전자랜드 엘리펀츠라고 부르고싶다 ㅋㅋㅋ
정말로 내가보기엔
두 팀 다 매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용두사미가 되거든.
토론토가 더 페이스가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공교롭게도 두 팀 이번 시즌 전보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갈 희망이 보인다.
전자랜드는 할러웨이가 엄청나기에
난 전자랜드 준우승각이라고 보고있는데..
그리고 토론토 랩터스의 레너드의
이번 시즌 이적 후 첫 경기를 봤는데
잘하더라.
스퍼스 시절보다 공격에 더 적극적이고
확실한 한 팀의 더 맨이 되었다.
듀란트랑 맞다이 뜨는 에이스.....
오늘 골든스테이트와 토론토 경기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선수들이 있었다.
토론토 랩터스에서는 파스칼 시아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는 요나스 예렙코.
이 둘 다 외국인들이다. 미국인이 아닌..
우선 파스칼 시아캄.
얘는 카메룬 출신인데
수비가 좋다고는 들었는데
공격력도 만만치않더라.
기량이 발전해서 nba 이주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수비는 경험이 많아야 잘하지않을까싶은데
얘는 1994년생으로 2016년에 데뷔한 나름 뉴페이스다.
키는 206cm.
보통 선수 2년차는 소포모어 시즌이라해서
실력이 좀 떨어지는게 있는데
얘는 계속 많은 수치들이 올라오고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야투율 등등...
오늘 경기에선 슛이 다 들어가길래
시아캄의 오늘 기록을 보니 3점만 3개다.
해설자가 야투율이 좋다고 칭찬했는데
비시즌에 엄청 연습했나봄.
이번 시즌은 3점 성공률 36.6%
14.8득점 자유투성공률 78.4% 리바운드 6.5개를 잡아내고있다.
2016년 1라운드 27픽으로 연봉 해마다 한화로 10억이상씩 받고있다.
뉴 멕시코 대학을 나왔는데
nba에서 엄청나지않은 선수도 대학시절을 봐보면 진짜 어마어마하구나.
득점, 리바운드, 자유투 성공률, 슈팅 성공률 등등 왠만한 수치가 다 대학시절 탑10안에 들었다.
오늘 경기 중 해설자는 시아캄이 잘하면 올스타에도 뽑힐 선수라는데
과연 될려나...?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다. 진짜 얘는 될거같다.
3&D가 각광받는 요즘 시대에 얘는 진짜 잘 될 수 밖에 없겠다.
글고 요나스 예렙코.
시아캄과 키가 거의 비슷하다. 208cm.
나이가 1987년생인거로 나이는 다르지만.
티비에서 보니 엄청커보여서 시아캄보다 한참 더 클 줄 알았는데 아니네.
2009년 드래프트 2라운드 39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되었다.
라트비아 사람인 줄 알았는데 스웨덴 사람이구나.
3점슛이 좋아서 얘도 괜찮은 자원이구나 느낀다.
신장의 메리트도 있고 오늘 경기보니 컷인도 좋던데?
골든스테이트 화력농구에 딱 좋은 자원이다.
허나 좋은 실력에 비해
생각보다 많은 팀을 전전했다.
디트로이트 보스턴 유타 그리고 지금의 골스..
무려 11년차의 선수다.
근데 난 왜 이번 시즌 처음 들어보는 이름일까...(역시 난 농알못..)
예렙코의 아버지는 1977-1981 시즌 미국 시라큐스 대학에서 농구를 했다.
아버지의 대한 이야기는 잘 안나와있는데
대신 예렙코는 마음이 따뜻한 선수다.
기부활동도 한 적이 있는데 2010년도에 미시간 푸드뱅크에 405000불의 기부를 하였고
그리고 2009년 디트로이트에서 1500켤레의 신발을
신발이 필요한 어린 소녀들을 위해 (어려운 집안 아이들) 기부하기도하였다.
하지만 그즈음 2010-2011 시즌은 통째로 쉬었는데, 원인은 아킬레스건 부상때문이었다.
좋은 일을 하고도 안좋은 일이 생겨서 매우 유감...
하지만 이번 시즌 [당연히 우승할거라고 여겨지는] 골든스테이트에 온 것은
그에게 nba 커리어 최고의 행운이 아닐까?
내용 및 사진 출처 : nba.com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트위터 / 토론토 랩터스 트위터 / 파스칼 시아캄 트위터 / 요나스 예렙코 트위터 / 나인뮤지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