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농구 하이라이트를 봤다.
오잉?
근데 이거 완전 대박이었다.
OK저축은행이 우리은행을 꺾다니?
게다가 우리은행전 32연패를 끊은거라더라....;;;;;
나 이 날 헬스장 신문에서 스포츠토토 관련 기사보니
우리은행이 이길 가능성이 엄청 크다고 쏼라쏼라하던데
이거 완전 역배당 대박이었구먼...ㅋㅋ
내가 도박사도 아니고 이런걸 즐기지않지만
이날 그냥 한번 걸어볼걸...
엄청 벌었겠다...
게다가 이날 한채진이 허리부상으로 빠진거였다던데...
우리은행에게 이날 경기는 진짜 단단한 쓴 약이 될 모양이다.
예상치못한 패배를 했으니
방심할 수도 있는 그들의 마인드에 경종을 울렸으니...
우리은행선수들도 6.25가 왜 일어났는지 알아야한다.
방심해서.
구슬이 잘해주더라.
구슬 선수도 원래 한번 농구를 그만뒀었다가 복귀를 한 케이스인데
(그런 선수들이 많이 있다)
오히려 복귀 후 더 실력이 늘어서
내가 보기엔 OK저축은행의 (국내선수)에이스다.
그리고 다미리스 단타스가
이번 2018-2019 WKBL 최고의 외국인선수인데
여농의 머피할러웨이다...
국내선수 잘 살려주는게 보여 ㅎ
요새 여자농구가 OK저축은행의 불투명한 미래로
많이 어려워서
혹시라도 더 어려워지기전에
수원 여자농구팀인 OK저축은행 홈경기 관람도 가봐야하는데....
암튼 이날 경기끝나기전에
먼저 위성우 감독님이 정상일 감독님께 악수를 청하더라.
경기끝나고 양팀 감독끼리 악수하는 그건데
위성우감독님도 웃고 있었다.
WKBL 홈페이지 사진란을 보니
위성우 감독님도 축하해주는거같다.
그리고 OK저축은행 선수들은 무슨 우승이라도 한 줄...ㅋㅋㅋ
근데 진짜 그 정도의 느낌이긴하지..
그리고 WKBL 홈페이지 사진란에
보통 스코어 점수판을 사진찍어 올리는 경우는 없는데...
이 경기 사진란에는 있다...
그만큼 의미있으니.
사실 KDB위너스때부터
경기가 끝나면
상대편 감독님들은 이긴게 또 미안해서 머쓱했다고한다....
많이 어렵고 동업자인데
그땐 또 정상일 감독님이 퓨처스리그까지 담당하면서 하던거였으니...
정상일 감독님이 WKBL 이번 시즌 개막전에 승리하면서 첫 승 거두고
눈물보이던게 기억난다...
이날은 활짝 웃으신 정상일 감독님...
울다가 웃으시면 안되는데.....ㅎ
OK 저축은행이 이 귀한 승리로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사진출처 : 점프볼 / WKBL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