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해서 운전중에서부터 WKBL PLAYOFF 3차전을 들으면서 운전했다.


다행히 집에는 19시 5분 도착.


대충씻고 밥준비하고나니 1쿼터가 거의 다 끝난 시각.


생각과는 달리 우리은행이 유리한 분위기였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진짜 우리은행은 박혜진 선수의 득점이 안보였다.


그리고 박지현이 리딩가드로 출전하고 있었다.


최은실의 햄스트링부상으로 


박지현이 리딩가드로 나온 것 인가본데..


데뷔 후 첫 큰 경기라 


긴장해서 기량발휘도 못하고 턴오버 저지른 박지현이라 생각한다...


훗날 더 큰 선수로 거듭날 박지현이니...


누군가는 박지현에게 뭐라 할 수 있어도


난 박지현을 응원한다...


그리고 1,2쿼터를 보고 삼성생명은 아쉽게 고배를 마실 줄 알았다.


그러나


오늘 경기 조성원 해설위원의 말처럼


영원한 승자는 없었다.


삼성생명은 김정은의 발목 부상위기를 기점으로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가져왔다.


공교롭게도 이 시점부터 분위기가 넘어갔다.


김정은의 부상이 크지않길...


그리고 여전히 파울트러블로 인한 빅3의 퇴장은 


삼성생명의 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그속에서도 김한별이 빛났다.


김한별이 이끄는 삼성생명의 챔프전 진출로


난 하킨스 선수가 이렇게 밝게 웃는 모습을 처음 봤다,


오늘 경기는 


우리은행 빌링스 vs 삼성생명 빅3(박하나 배혜윤 김한별)의 대결이었다.


도무지 정리가 안된다.


삼성생명이 요새 핫해서 


갓근배 매직에 빠져있다.


그래서 팬심에 승장인터뷰나오고 아나운서들 마무리멘트 나올때까지


쇼파에서 일어나지못했다.


여운이 남아서 계속 TV를 보고 있었다.


오늘 경기 요약 : 


박하나는 주무기 3점슛이 안 들어가도


돌파를 통해 득점을 창출할 수 있으며


수비까지도 완전 장착된 선수


마치,


나는 르브론과의 대결을 통해 


본인의 존재를 알렸던 폴 조지를 보는 기분을


박하나를 통해 다시 느꼈고


그리고 배혜윤은 공격의 주무기 배이드어웨이(배혜윤+페이드어웨이)


하지만 그보다 막강한


갓한별...김한별을 막을 수 있는 선수는 


현 WKBL에는 없다....


진짜 이번 챔프전 볼만한데?


스윕은 없을 듯한 경기이며


KB스타즈가 긴장해야 할 경기다...


챔프전 MVP 박지수가 아니라 김한별 또는 박하나, 또는 배혜윤이 가져갈 수도 있어..삼성생명이 이긴다면...

(사진출처 : 스포티비 사진촬영ㅋㅋ텔레비전보다가 왠지 이 순간을 기억해야할거같아서 촬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