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얘 휴가를 내고 1차전 직관을 갔다.

 

오늘 1차전이 엄청 중요해보였다.

 

1차전을 엘지에게 내주면

 

전자랜드의 챔프전 진출이 어려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

 

걱정많이했다.

 

그래서 어제 근무중에도 휴가쓸까말까하다가

 

퇴근 전 휴가를 냈다.

 

그리고 역시 그러길 잘했다.

 

1쿼터부터 점수차를 벌리다가 2쿼터에 따라잡혔다.

 

단,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는 조용했고

 

주 득점원은 김시래였다.

 

김시래가 무서운게 노마크면 다 넣는다.

 

그리고 조성민은 마음이 급해보였다.

 

그래서 던지는게 안들어가고 체력도 금방 닳는지

 

파울이 금방 쌓이더라.

 

엘지는 아무래도 체력에 문제가 있는게 보였다.

 

제임스 메이스는 전처럼 골밑깡패가 아니었다.

 

그런데 자유투를 안 놓치고 잘 넣더라.

 

내 기억엔 1개밖에 안 놓친듯.

 

그리고 오늘 메이스 총 득점이 31점인데

 

(그렇게 많이 안 넣은거같은데...)

 

그 중 자유투가 11점.

 

그리고 메이스는 허슬플레이도 매우 멋있었다.

 

예전 원주DB에서 보여줬듯이

 

메이스의 근성, 투지는

 

그의 경기를 봤다면 누구라도 리스펙트할만했다.

 

위대한 패자였다.

 

 

기디팟츠는 초반에 슬슬 골맛을 보더니 미치기 시작했다.

 

총 33점을 넣었는데 3점슛이 대단했다.

 

페이드어웨이 3점, 백스텝 3점슛은 가공할만했다.

 

자유투 투샷을 둘 다 놓치기도 했지만

 

그것쯤은 흠이 되지않았다.

 

 

박찬희는 아쉬운게

 

김시래와 매치업이 되면서도 득점이 없던것.

 

하지만 어시스트를 9개나 잘해주며 동료들을 도왔다.

 

이겼으니 된거야.

 

 

김종규 메이스는 KT전에서 너무 쏟아 부은 탓인가...

 

경기 전 김종규 슛연습을 봤는데

 

미들점퍼 다 들어가더라.

 

조성민 3점슛 연습 역시 그랬다.

 

결국엔 체력인가보다.

 

김시래의 화력도 전반전 17점이 끝이었다.

 

 

 

시즌 초에 농구기자들이 엘지는 4강권이라는데

 

이해못했다.

 

근데 점점 알 거같더라.

 

KT랑 플옵 1라운드에서도 LG는 무서웠거든.

 

사실 전자랜드와의 플옵2차전에도 나는 엘지가 두렵다.

 

전자랜드 선수들도 나처럼 긴장하겠지?

 

 

 

아무튼 오늘 전자랜드팬으로써 직관간게 너무 좋았다.

 

진짜 나 원래 그렇게 열혈응원안하는데

 

오늘 목놓아 소리쳤다.

 

농구동호회 카톡에선 내가 티비에 잡혔다는데

 

좀따 모니터링 해야겠다.

 

 

그리고 오늘 승리 공약으로 상드리지 강상재가 공약을 지켰다.

 

승리 시 공약 : 유도훈감독님과 입맞춤.

 

약속 지킨 상드리지였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