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
그녀가 새로운 삶을 열었다.
이제 온전한 그녀 몫의 삶에 책임을 다하겠지.

직계 가족 외 가까운 친구나 사회 지인들 누구에게도 연락을 않았다.

노동절에 일요일이라
서울에서 부산까지  먼길 수고롭게 하고 싶지 않아
단촐하게 빈자리는 딸애 학창 시절 서울 친구들이
먼길을 많이도 참석해 화기애애

이렇게 뒤늦게 알리는 건
덜 섭섭하라고...

신도시 조성 시 작은 산자락을 자연 그대로 보존
꾸미지 않고 공원으로 조성한 도심 속 야트마산 산
종종 가는 산책 코스에
야생의 애기나리가 지천으로 피었다.
세끼 손가락 손톱보다 더 작은 꽃
자연의 그 모습이 참 청초하다.

그녀 앞길에 축복을
행복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