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2. 28  촬영



동당에서 처음 맞이하던 봄날.

2 년 전 '오늘', 지리산 주능선 저물녘 모습입니다.


문득, 어느 哲人의 묘비명이 떠올랐습니다.


'고마웠다. 비웠기에 비로소 채울 수 있었으니......!'


그런 마음으로,

묵은 사진 한 장 앞에 놓고

 그 때의 '오늘'을 되돌아 봅니다.



2019. 2. 28    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