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맥북에어에 최신 OS를 설치중에 벌어진 일이다. 

업데이트에 macOS High Sierra가 떴길레, 


'mac은 하위 호환성이 좋으니까...'


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설치를 시작했다. 


안이한 생각은 언제나 문제를 만든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난생 처음 물음표 폴더를 만난 것이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서치, 검색어 물음표 폴더)


이건 또 무슨 상황인지 황당하긴 한데, 폴더 모양이 이뻐서 좀 쳐다봤다. 


'참 이와중에 고퀄이라니...'


폴더 표시에 의미는 다음과 같다. 




Apple 로고 대신 물음표가 있는 폴더가 표시되면 Mac에서 로컬 또는 네트워크 기반 시동 디스크를 찾을 수 없음을 나타냅니다. 시스템 환경설정의 시동 디스크 패널에서 선택한 디스크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몇 초간 기다린 후 Mac에서 사용자가 지정한 시동 디스크를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몇 초간 기다린 후에도 여전히 물음표가 표시되면 시동 관리자를 사용하여 Mac을 시동한 다음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시동 디스크를 선택합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설치한 후에도 물음표가 나타나면 macOS 복구를 사용하여 시동 디스크를 다시 선택합니다.』


시동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서구나. 

아직 맥북에어를 쓰면서 만나본적이 없는 경험이라서, 약간 궁금했다가 계속해서 구글링 결과를 살펴보니 친절하게 해설이 나와 있다. 


일부 발췌를 하자면, 



(출처 : https://support.apple.com/ko-kr/HT204323, 맥을 시동할 때 깜박이는 물음표가 표시됨)


요약하면 시동디스크에 에러가 났으니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해서 시동디스크 영역 복구하고 설치를 이어가라는 뜻이구나 생각했다. 


위에 가이드에서 알려주는 데로


1.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서 맥북에어의 전원을 끄고 

2. Command+R 키를 누른 상태로 다시 전원버튼을 켜고

3. 지구본이 돌아가는 모습을 한참 보며 복구모드를 기다리다가

4. 복구모드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이용해서 복구하고 

5. 다시 복구모드에서 macOS 설치하기를 선택해서 OS를 복구했더니 


맥북에어는 정상적으로 High Sierra의 설치를 이어갔다. 


여기서 복구모드 화면 투척. 




그렇게 시작된 맥북에어 High Sierra 설치는 4시간째 진행중이고 앞으로 34분 남았다.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