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재해수욕장 카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다녀오세요. 오로라정원 "




안녕하세요.

어느덧 정신없이 보냈던 3월도 중반에 이르렀네요.

이제는 어느정도 자리도 잡혀가는 것 같아서 이렇게 여유롭게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작은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기 시작한 뒤로

적응기간을 끝내고 나니 저에게도 잠시 짬이 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여유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고민하기도 했답니다. 큭크..

그런데 밀린 집안일 하다보니 그 여유시간은 어느새 휘리릭...

정말 집안일은 해도해도 끝도 없고 티도 안나고..


그래도 신랑이 하루 평일에 휴가를 내고 오랜만에 오붓하게 드라이브도 하고

데이트를 하고 왔어요.

제주 선인장마을 인데요.

가다보니 이곳까지 다녀오게 되었어요.



맨날 뒷자석에 아이들과 함께 시끌벅적 다니다가

오랜만에 둘이서 좋아하는 노래 들으며 드라이브 가니까 첨엔 어색하기도 하고

결혼 전 데이트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아이가 정말 아가아가 했을때는 아이 할머니께 맡기고 잠시라도 다녀왔지만

조금 크다보니 엄마와 떨어지려 하지 않아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웠거든요.



아침에 울면서 어린이집 등원하는 모습이 좀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저도 숨좀 쉬며 살아야죠.

간만에 뻥뚫린 바다보며 힐링하고 왔어요.


제주도에 선인장마을이 있다는 것이 좀 의아스럽지 않으신가요?

선인장이 이곳에 자라게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기 설이 존재한다고 하더라구요.



선인장이 바다를 타고 흘러들어왔다는 이아기가 있더라구요.

어찌되었건 이곳에 선인장이 멋지게 자리잡았고 월령리 주민들은 뱀이나 쥐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선인장을 심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마치 생긴 모양이 손바닥 모양과 비슷하여 손바닥 선인장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선인장의 지리적 분포상 학습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우리가 보호해야할 귀중한 자연유산인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


바람도 좋고 공기도 좋고

모든것이 좋았던 날이었어요.


지나고 보니 지난 겨울에 신랑과 다녀왔던 협재해수욕장 카페 꽃향기 가득한 오로라정원 포스팅이 안되었더라구요.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맛있는 커피와 족욕도 즐기며 향기로운 꽃향기 맡을 수 있는 곳이라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동물친구들도 구경할 수 있어서 아이들도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을 거에요. ^ㅁ^




소장하고 싶은 거울.

요즘 화장대 거울이라고 해서 이렇게 조명달리 거울도 판매하던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정말 입구부터 여심저격 뿜뿜 오로라정원이에요.

나중에 단독주택에 살게된다면 오로라정원처럼 예쁘게 꽃정원을 꾸며보고 싶어요. ㅎㅎ



신랑과 함께 다녀왔는데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네요.

지난 겨울에 다녀왔거든요.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포스팅 해야지 하고 있다가 깜박했네요. ㅎㅎ

동생이 오로라정원이라고 해서 다녀왔는데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라며 엄청 극찬하길래

갑자기 생긴 찬스에 신랑과 함께 여기다! 하고 다녀왔지요. (^^)



지난 겨울은 춥지도 않고 눈도 내리지 않았어요.

산에는 눈이 왔지만 제주시 쪽으로는 눈 구경을 할 수 없었어요.

일기예보에서 여름에 무지 더웠기 때문에 굉장히 추운 겨울이 될거라고 헀었는데

역시나, 일기예보는 믿을게 못되는 거 같아요. (ㅋㅋㅋ)




오로라정원은 야외에서 족욕도 즐기실 수 있어요.

온수로 족욕이 가능하기 때문에 따뜻하게 힐링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저희는 족욕은 그냥 패스했어요.

다음에 가게되면 조금 더 여유롭게 족욕도 즐기고 와야겠어요.




곳곳에 놓여진 소품들도 너무 예쁘고

손 닿는 곳마다 여심저격 뿜뿜.

역시 여자라면 누구나 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도 실용적인 선물이 좋다라고 말하지만 그래도 꽃 선물 받으면 좋더라구요.

기분전환도 되고 물병에 꽂아두면 두고두고 보면서 혼자서 싱긋 웃음짓게 되더라구요.

나중에 시들면 처리하는게 좀 그렇지만 그래서 요즘엔 드라이플라워가 좋더라구요. ㅎㅎ



오로라정원 카페에는 유아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요.

포토존이 많아서 아이들 사진 찍어 주기에도 좋을 것 같아 보였어요.

잘 꾸며진 스튜디오 같은 느낌도 받았는데요.

소규모 결혼식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평소에 사진찍기 싫어하는 신랑인데

저랑 다니면서 사진 한두번 찍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사진찍는데 거부감이 없더라구요. ㅎㅎ

이제는 자기가 먼저 여기 사진찍을까? 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해요.

사진을 맡겨 놓으면 잘 찍지는 못해서 제가 여전히 찍사를 담당하지만

그래도 사진찍는 거에 적극적으로 변한것에 전 만족해요. ㅎㅎㅎㅎ



잘 꾸며진 오로라정원 플라워포토존을 둘러보며 여기서 스냅 찍어도 참 예쁘게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얼마전에 결혼한 제 사촌도 제주도로 셀프스냅촬영 왔다 갔는데요.

그때 오로라정원 알았음 소개해주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저희가 다녀왔을때도 예쁜 커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괜히 흐뭇?ㅎㅎㅎ 해지더라구요.ㅎㅎㅎ

아 뭔가 이럴때마다 제가 너무 늙은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ㅠㅁㅠ




밖으로 나가보면 이렇게 놀거리도 준비되어 있어요.

사진에는 빠져있는데 귀여운 돼지와 염소 친구들도 있어요.

카페에서 당근을 5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더라구요.

분명 아이들 데리고 왔음 엄청 좋아했을텐데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날씨좀 따뜻해지면 애들 데리고 한번더 다녀와야겠어요. ^^


그리고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게 굴렁쇠와 링던져걸기, 투호가 있었어요.

가볍게 내기한판 하기 좋은 ㅋㅋ

저희 부부가 또 게임을 워낙 좋아해서 요런건 빠지지 않고 다 해보거든요.

그리고 항상 뭔가를 걸고 게임해요. ㅋㅋㅋㅋㅋ

제일 좋은 건 현금걸기인데 부부사이에 돈내기 게임은 해도 되는 거 맞지요? (ㅎㅎㅎㅎㅎ)



저도 사진찍는 걸 엄청 좋아했거든요.

아이들 태어나기 전에는 프로필 사진으로도 해놓고 셀카도 찍곤 했는데

이제는 사진찍는게 어색해졌어요.

셀카는 더더욱 노우!

아이들 사진만 찍어주다가 오랜만에 사진찍으려니 어색어색 하더라구요.

하지만 배경이 너무 좋아서 그냥 안찍고 넘어가긴 아쉬웠어요. ㅎㅎ



우리 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스파이더맨!

영화를 보여준 적은 없는데 어떻게 이게 스파이더맨인지 아는건지..

너무 좋아해서 옷애도 스파이더맨, 신발에도 스파이더맨, 심지어 속옷에도..ㅋㅋㅋㅋ

완전 스파이더맨 빠돌이에요. ㅎㅎ



아무래도 계절이 겨울이라서 다양한 꽃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

저희가 방문했을때 정원을 재정비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마 지금 방문해보면 또 이때랑은 다른 분위기로 바뀌어있을 것 같네요.



제주를 뜨겁게 달구었던 핑크뮬리도 오로라정원에서 볼 수 있었네요.

처음 핑크뮬리 보았을때 너무 신기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들었는데

자꾸 보니까 이젠 그 감성이 심드렁해진 거 같아요. ㅎㅎㅎㅎ

처음엔 볼 수 있는 곳도 한정적이라 더 그랬던듯.

한해 한해 지날 수록 여기저기서 핑크뮬리를 볼 수 있어서 좀 흔해진 거 같아요.

작년에는 눈으로 보기만하고 인증샷도 찍지 못했는데 올해는 저도 핑크뮬리 한가운데 앉아 인증사진 꼭 남겨볼거에요. ㅎㅎ



꽃이 없다고 했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너무 귀엽게 생긴 강아지풀 같았는데 이름은 모르겠어요.

뭐라고 말씀해주신 거 같긴한데.. 제 기억력 부족으로..

오로라정원에는 정말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는데요.

아마 지금쯤 가보면 이때보다 좀 더 풍성한 정원이 되어 있지 싶어요.



꼬끼오 꼬꼬.

귀여운 꼬꼬댁 두마리도.

야외정원에서는 체험비를 지급하면 꽃체험도 할 수 있었어요.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꽃도 체험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즉석에서 꽃 선물을 해주면 받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오로라정원 구경도 어느정도 하고 카페에 가서 당충전도 하고 왔어요.

맛있는게 너무 많은 거 있죠?

신랑은 원래 군것질 같은 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간식 이런거 엄청 좋아해요. ㅎㅎ

여기 앞에 서서 뭘먹을까 정말이지 한참 고민했답니다. ㅎㅎ



고민 끝에 주문한 메뉴는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아포가토에요.

왼쪽에 놓여져 있는 건 카라멜타르트에요.

중간에 카라멜이 아주 두껍게 채워져 있는거 보이시죠?

맛이 .. 꽃이름은 기억 못했지만 저 맛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ㅠㅠ



마치 소꿉놀이 장난감 같았던 금스푼과 포크.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이런 소품들도 완전 아기자기 여심저격 카페에요.

여긴 데이트 코스로 무조건 넣으세요!

여자친구에게 널 위해 준비한 곳이야~ 라며 소개해주시면 진짜 좋아하실 거에요. (^^)



요고슨 상하목장우유아이스크림이에요.

순백의 하얀색! 상큼한 감귤칩.

고소함이 너무 맛있었어요.

보기만해도 너무 깨긋해 보이는 하얀색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할 맛이에요.



카라멜타르트는 보기만해도 달달해 보이죠?

진짜 당충전 하기 좋았던 타르트에요.

꾸덕함도 좋고 씁쓸한 아메리카노랑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메뉴에요.

하, 꽃정원도 너무 좋고 포토존도 좋았지만

카라멜타르르가 더더 먹고 싶어서 조만간 또 가야겠어요. ㅎㅎㅎㅎ



이건 오레오타르트에요.

우유에 오,레,오~~~ 우리 큰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광고에요. ㅋㅋ

모든 과자를 우유에 넣으며 오,레,오 한답니다.

그뒤로 아이스크림도 오레오 맛으로만 먹는데 아마 이 타르트를 보았다면 진짜 좋아했을 거에요.



남편이 주문한 아포가토에요.

좀 특별한 거 먹고 싶다고 해서 제가 주문해 주었는데 맛있었다네요.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먹는건데요.

한번에 다 부어서 먹어도 되지만 그러면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서 전 갠적으로 비추구요.

조금씩 천천히 부어서 먹는게 좋겠더라구요.



앗 피카추한마리.

토끼 모자가 작년에 굉장히 유행했잖아요.

그런데 토끼로 끝나지 않고 피카추로도 나왔더라구요.

피카추가 살짝 가품처럼 보이긴 하지만..ㅋㅋㅋㅋㅋ

그래도 귀엽긴해요. ㅋㅋ



협재해수욕장 카페 향기로운 오로라정원

알록달록 향긋한 꽃향기에 취하고 싶으시다면

연인에게 점수 따고 싶으시다면

제주에서 인생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그냥 커피 한잔이 생각나신다면

오로라정원으로 가보세요.


제주는 지금 봄맞이 준비로 한창이에요.

다음주에는 벚꽃잔치도 유채꽃잔치도 열릴 예정이라

완전 봄봄봄 제주에요.

제주로 오세요~~ 컴온!


오로라정원

제주시 한림읍 금릉남로 348

064-77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