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향수







































 

코스모스 향수

                                                글:김용성


어릴적 고향길에 핀 코스모스 

산들 산들 춤추며 머가 그리도 좋은지

하늘향해 미소짓는 코스모스길을 걸으며

친구들과 함께 우정과 추억을 간직했던 코스모스길


지나가는 차들에 흙먼지 날리운 순간에도

우리는 머가 그리도 좋았는지

마냥 즐거워 했던 코스모스길


가을하늘 청명함에 코스모스는 하늘향해 미소짓고

한잎 한잎 곱게 물든 꽃잎에선

너와 나의 얼굴이 되고 모습이 되고


가을 바람에 꽃잎은 서로가 서로를 비벼주듯 미소짓고

각기 다른 빛깔의 아름다움으로  

마음안에 일렁이는 물결이 되고 그리움이 되어준다


세월속에 추억은 보고픈 얼굴에

코스모스 꽃잎 한잎 한잎에 보고픈 얼굴들이 새겨있고

오늘도 가을의 바람결에 휘날리는 꽃잎에선

어릴적 코스모스길을 거닐던 모습들이 아련한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많은 세월 삶에 지친 마음

가을의 계절 스치는 바람결에

코스모스 꽃잎은 내고향의 향수가 되어

물밀듯 내 어릴적 모습과 추억으로 밀려온다


높고 푸른하늘에 코스모스는 하늘향해 미소짓고

미소짓는 그 모습이 내 어릴적 마음되어

내 마음은 가녀린 모습이 되어 가을 바람에 흔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