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모임이 있어 찾아 들른 화정 맛집의

맛있는 음식, 족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십여년 이전에 알게 된 곳인데

제가 알기 이전부터 운영중이던 족발집이니

그만큼 전통이 깊어만 가고 있지요


그당시에는 건물 1층의 모서리에 자리하여

고작 5개의 테이블로도 실내가 비좁은 협소한 가게였지만

테이블은 늘 꽉 차고 기다리는 손님들이 줄을 지어

화정 족발이라는 이름은 익히 유명한 음식점이었습니다

몇년의 시간이 흐른 후 1층 전체를 차지하며

규모를 넓히고 전 좌석을 비우지 않고 영업을 하는

음식점으로 거듭나면서

명실공히 맛집으로 자리를 잡은 듯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족발의 퀄리티는

여느 족발과 차별화된 맛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잡냄새가 없고 비율이 좋은

부드러운 살코기와 쫄깃한 비계는

여느 족발집보다 가장 나은 맛을 선보이며

입맛을 사로잡기 때문입니다



겉절이 김치와는 또 다른 싱싱함으로

곁들여 먹기를 즐기고

삼삼한 맛으로 맨 입에 먹느라

자꾸만 손이 가는 아삭한 부추무침의 매력,

부추는 혈액순환에도 좋다고 하니

맛도 좋고 효능도 좋은 좋은 음식이 따로 없구나 싶습니다



두툼한 크기로 식감이 더욱 좋은 쌈무김치는

진득한 양념에 더욱 감칠맛이 납니다

뜨거운 김 모락모락한 흰쌀밥에 어울릴 법한

독보적인 맛의 쌈무김치를 족발에 곁들이면

몇 점이나 먹는지 헤아릴 수 없을만큼 손이 많이 가는

화정족발만의 트레이드가 느껴지기도 하지요



언제봐도 정겨운 지인을 만나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대화로

뜻깊은 시간을 보낸 금요일 저녁

소중한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갓 삶아 낸 따뜻한 족발을 먹으며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

이웃님들께도 따뜻한 족발 한 점,

드셔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