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궁에서 머물면서 여기서 아침을 먹고 채식식당에서도 먹고 그러다가 둘째날인가 세쨋날에

여기 구화가의 한족이 점심을 자신이 자주 가는 단골 식당에서 가정식(가상)으로 먹어보지 않겠냐는 제의에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이 가서 먹는 음식들 보다도 저는 그런것이 더 좋았기에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음식이 호텔뷔페 같은 곳에서 나오는 그릇 같은 것에 밑에 알콜로 음식을 따뜻하게 한 가지요리가 나옵니다.

동네에 허름한 식당에서 이런 요리가 나오다니 !

그 다음에 마른죽순과 표고로 만든 요리로 기억이 되는데 이 맛을 보고서 마른죽순을 사가지고 왔는데 이 맛이 안 나옵니다.

두부요리 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화상에서 먹어 본 가상두부와는 차이가 있지만 집집마다 손맛이 다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는데

국내에서 먹어 본 것보다 더욱더 가정식에 가깝고 더 부드럽고 제입에는 더 맞았던거 같습니다.

감자요리인데 분이 나는 감자에 배추도 들어가고 정말로 맛이 있었습니다.

오이를 볶아서 나온 줄 알았는데 여기 중국에서는 작은 수세미를 이렇게 볶아서도 먹고 국에도 넣어서 먹고 많이 먹는거 같습니다.

수세미가 건강에도 좋다고 하는데다가 이 더운 남쪽에서 많이 먹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거로 생각이 됩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아열대기후로 바뀌어서 여름이 길고 무척 더운데 내년에 텃밭에서 이런 사이즈로 길러서 먹어 볼까하는 생각이 드는 요리입니다.

역시 끈기가 적은 안남미이지만 다른 나라에서 먹은거에 비하면 괜찮은편 입니다.

여기 구화산에서 나오는 자연산목이버섯과 마른죽순으로 만든 요리 입니다.

 

첫날 너무나도 맛이 있다고 하니 3일 연속으로 점심때는 이집만 데리고 옵니다.

하지만 첫날 맛은 있게 먹었지만 다른집에 비해서 맛이 있었던 이유가 조미료를 많이 쓴 집이라서

식사를 하고서 다니는 동안에 몸에 가스가 많이 차서 너무나도 힘들이 들어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차를 우려서 마시고 해결이 됩니다.

이건 호박을 채를 처서 볶아 낸것 입니다.

일반적인 맛 입니다.

마른편 두부에 길다란 버섯을 볶아낸 요리인데 이것도 맛은 있지만 첫날 이집의 조미료로 혼들이 나서

메뉴를 많이 시키지 못하게 하고 조심스럽게 조금씩 먹습니다. ㅎㅎㅎ

두번째 먹은 가상두부인데 첫날 보다 기름에 잘 지져서 나와서 첫날과 느낌이 다릅니다.

하지만 조미료는 마찬가지 입니다. ㅎㅎ

피망을 채를 치고 마른편두부도 채를 쳐서 볶아낸 요리입니다.

거의 모두 맛들은 있지만 조심 스럽습니다. ㅎㅎ

다른 날은 국수를 먹기로 하여서 조미료를 덜 먹게 됩니다.

그리고서 이 한족의 가게에 가서 차를 마시자고 하여서 바로 차를 잔뜩 마시고서 조미료의 부작용으로부터 벗어났지요 ! ㅎㅎㅎ

제가 한국에서도 종종 끓여서 먹는 식으로 국수 국물에 토마토를 넣고 청경채를 넣어서 만든 국물에 소면을 넣은 면요리인데 아주 좋습니다.

물론 조미료를 빼고서 맛만 그렇다는 말입니다. ㅎㅎ

어느 식단에 가더라도 이런식으로 차가 나옵니다.

조미료로 인하여 계속 뜨거운 물을 달라고 하면서 마셨지요 !

 

중국에서 차를 많이 마시는 이유가 기름진 식사 때문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많이 계신데

물론 기름진 식사에 이런 차가 기름을 잘 분해 시켜서 도움이 되는건 사실 이지만

원래는 중국의 물이 과히 좋지 않은 석회질이 많이 들어 있는 물들이 많아서 차를 마셨다고 합니다.

차로 우려 마시면 석회질이 물과 분리가 되어서 물 밑으로 가라 앉습니다.

예전에 체코에 가서 정말로 매일 석회가 하얗게 잔뜩 가라 앉을걸 보고서 확실한 차의 효능을 경험 했지요 !

하지만 이번에는 원래 알고 있긴 했지만 이런 식당에서는 조미료를 많이 쓰기 때문에 차를 꼭 마셔야 한다는걸 다시 알게 되었지요 ! ㅎㅎ

그 다음에는 눈치 빠른 한족이 식당에 얘기를 해서 이렇게 큰 유리다관에 잔뜩 차를 넣고서 편하게 마시게 도와줍니다.

 

이날은 한족이 아침에 운동을 하고 나왔는지 도복을 입고 다닙니다.

중국의 불교계에서 첫번째 방장스님으로 유명하셨다는 인덕스님의 제자로 불교계에서도 무시를 못하고 특히 여기 구화산에서는 더욱더 그러하다고 합니다.

거기에다 수련을 많이 하여 태극권과 태극검에도 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와 만나는 날중 이틀을 도복을 입고 나왔던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이 식당 안에서 밖을 내다 본 모습인데 보시듯이 아주 작은 식당 입니다.

문가에 이게 뭔가 했는데 이게 바로 마른 죽순 입니다.

식당 안쪽에는 판매하는 차와 구화산백주들이 있습니다.

나중에 들었지만 중국정부에서 지장보살께 하사한 옥쇄들이라고 하는데 박물관에서 뒤로 찍어내어

귀하게 여기고 이렇게 걸어두면 좋다고 이 동네에서 종종 볼수 있는 액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