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을 시작하고 茶를 마신지 10년이 훌쩍 넘어서니 이제는 채식이라 해도
밖에서 사서 먹는 음식들 초차도 몸에서 거부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번 직접 만들어 먹다보니 낮에 거의 혼자서 식사를 해야하는 주부들의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지난번 동강오토캠핑 때 소개를 드렸던 블로콜리감자스프를 한번 또는 두번에 먹을 정도의 분량으로 담아서
파우치에 넣고 열처리를 했기 때문에 아마도 상온에서 두달은 거뜬하게 견디어줄거 같습니다.
매끼니 그때그때 만들어서 먹는게 가장 좋긴 하지만 대부분 혼자서 식사를 만들어서 먹다보니
사무실에서 비지니스도 해야하고 이래저래 항상 시간에 쫒기고 살다보니
혼자 먹을량의 반찬을 알맞게 만들어서 먹는다는게 너무나도 어렵다는것을 점점 알게 되어 갑니다.
그러다보면 식재료를 사와서 만들다보면 어떤 것은 3-4끼를 먹어야하기도 하고
어떤 것은 두번 먹고서 질려서 냉장고에 처 박아 두었다가 손이 안 가고
아니면 나중에 다시 먹는다고 냉동고에 넣어 두었다가 까맣게 잊어 버렸다가
몇달 뒤에 냉동고 정리할 때 그냥 버리기 일쑤 였습니다.
요건 각종 버섯들을 제가 만든 허브오일로 롯지후라이팬에 구워낸것을 무지한약 파우치에 한번 먹을만큼 담은 겁니다.
위의 버섯들도 이마트 인터넷쇼핑으로 버섯별로 한봉지 또는 한통씩 주문했는데도 량이 상당히 많아서
혼자서 한두끼에 다 먹어치우기는 어렵기에 이렇게 저만의 인스탄트를 만들었지요 !
파우치에 음식을 담고서 열처리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냄비에 넣고서 물을 넉넉히 붓고서 끓여주면 됩니다.
아마도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다 알고 계시겠지만 여기서 열처리를 하는 이유는 냉장고와 냉동고가 거의 가득찼다는 가정하에
또는 냉장고로부터 자유로워야 일반적인 방부제가 들어간 인스탄트 음식처럼 편하게 관리하고
저 처럼 산에 갈 때에도 가지고 가서 물에 덥혀서 먹기만 하면 되도록 하려고
음식물 안에 있는 세균들을 모두다 열처리로 박멸을 해야 부패가 되질 않아서 상온에 보관이 됩니다.
얼마전 다시 만들었던 블로콜리스프
블로콜리스프를 이렇게 한약 파우치가 아닌 조금 더 큰 지퍼백으로 된 파우치에 담아서 열처리를 한 겁니다.
한끼에 먹기에 조금 많은 량이기에 지퍼백을 사용하면 한번 뜯어서 남은 것은 냉장보관하고서 한번 더 먹으면 됩니다.
요건 지난번에 봄동우거지에 자연산느타리버섯 말려둔 것과 들깨가루, 생들기름을 넣고서 압력솥에 끓여낸 것을 인스탄트화 하고 있습니다.
파우치가 열처리를 하다 보면 크게 팽창을 해서 잘못하면 터질수도 있어서
그리고 지퍼백이 아닌 경우 윗부분을 국물이 새지 않도록 막아주어야 하기때문에 이런 열선기구로 파우치를 붙여야 합니다.
위의 열선기구를 살경우 기계의 길이와 아주 중요한 것은 열선의 폭 입니다.
즉 파우치의 붙여지는 부분의 폭이 넓을수록 안의 내용물이 잘 새지 않기에 가능한 넓은 것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통상 3mm와 5mm가 있는데 최근에 이렇게 가정에서 쓰기 좋은 길이의 작은 기계에서도 7mm가 나와서 좋습니다.
국, 찌개, 반찬등도 파우치에 담았으니 나만의 밥도 인스턴트화 해야겠지요 !
제 밥은 흰쌀이 한톨도 안 들어간 현미멥쌀과 현미찹쌀이 1:1로 들어가고 찰수수, 몸에 돌이 안 생기게 해주는 율무
퀴노아, 기장쌀, 차조, 귀리, 블친인 메아리님께 구입한 쥐눈이콩과 백태와 서리태까지 넣었지요 !
아마도 이것만 먹어도 영야은 충분할걸로 생각이 되지만 재미 없게 밥만 먹고서 살수는 없으니 ㅎㅎ
ㅏ 해
밥은 한약 파우치에 담아서 1인분씩 만드는게 좋을거라 생각이 되어서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여기에 !!
이런 파우치를 구입을 할 때에는 꼭 열처리를 할수 있는 건지 확인을 하고서 구입을 해야지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노출이 적으니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집의 밥공기에 담아서 먹는거보다야 못 하겠지만 이 정도 까지도 가리려면 잠을 잘 시간이 없을거 같아서 ㅎㅎ
급할 때 그때 그때 하나씩 꺼내서 먹기에는 편하지만 이렇게 담기에는 손이 많이 가고 불편하지만
이세상에 절대 공짜는 없기에 불편한 만큼 건강한 인스탄트 밥이 만들어 질테니 조금 참고서 만들어야지요 ! ㅋㅋ
요렇게 밥을 담고서 주둥이 부분은 잘 닦아 냅니다.
그리고 열선으로 윗부분을 잘 마무리 해서 열처리를 합니다.
한약파우치에 이정도 밥을 담으면 180g이 되는데 요즘에 혈당 관리를 하는 차원에서 적당한 량 같습니다.
모든 파우치들은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상온에서 보관 하기 위해서 열처리를 합니다.
처음에 밥을 열처리를 할 때 일반 국물음식과 마찬가지로 물이 끓고서 10분정도만 열처리를 했더니 1주일후에 곰팡이가 끼어서 못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더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끓는 물에서 20분간 열처리를 하고서 꺼내니 위의 사진 처럼 팽창해 있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렇게 파우치 안의 공기가 없어져서 아주 열처리가 잘된거 같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채식짜장소스도 넉넉히 해서 이렇게 1인분 2인분으로 나누어서 담았습니다.
요것도 지난번에 만들어둔 비지찌개와 무우시래기에 무우와 감자를 넣어서 끓인 청국장 입니다.
자 만들 땐느 조금 힘이 들었지만 한 동안 식사 때 특히 점심 때 시간에 쫒기면서 밥을 해 먹는 일은 덜어서 좋습니다.
나만의 인스탄트 음식들 다음에는 인도 커리도 만들고 밑반찬들도 더 만들어서 활용을 해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