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혁명
시는 숙명이요 방랑은 운명이다.
시인의 삶은 고독한 천부의 길이니,
길 위에서 끓임 없는 자아 성찰을 통한
인민과 함께 인고로 고뇌하는 방랑이며,
혁명 또한 이러하다.
혁명은 사명이요 투쟁은 필연이다.
혁명의 길은 고독한 천부의 삶이니,
시간 속에서 끓임 없는 자아비판을 통한
인민과 함께 피로 저항하는 투쟁이며,
시 또한 이러하다.
시는 혁명의 불꽃이 타오르기 전에도
인민과 혁명을 노래했고,
혁명전사는 인민을 안고,
피로 흩날리는 혁명의 꽃이 되었다.
시와 혁명은,
과거로부터 미래를 잇는
인고와 피의 역사고,
고뇌와 저항의 역사이며,
오늘도,
시 속에 혁명전사는,
인민의 아픔과 영광이 되어
혁명으로 살아난다.
시에 인민이 없다면 죽은 시다.
혁명에 인민이 없다면 쿠데타다.
인고로 고뇌하는 방랑의 완성이 시요,
피로 저항하는 투쟁의 완성이 혁명이다.
그렇게,
시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었다.
그렇게,
혁명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