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클러스트 용인

사실상 결정'에 대한 입장 밝혀

강력한 우려와 유감 표명 "균형 발전에 대한 명확한 입장 요구"


승인 2019.02.22 10:52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북도는 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클러스트가

사실상 용인으로 결정된데 대해 입장문을 내고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의 공식 발표 만을 남겨 둔 상태에서 정부 소식통은 "SK실트론 구미 증설 투자와 

충청권(청주, 천안 등 유치경쟁지역)에 추가 투자·지원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클러스터 문제를 떠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법령·제도 체계인 '수도권 정비계획법'과 '수도권 공장총량제'의 예외

없는 엄정한 준수"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경북도는 "SK실트론 구미지역 투자계획은 환영할만한 일이나, 위기상황에 직면한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자산업 및 지방 반도체산업클러스터 육성과 과감한

대규모 투자가 함께 추가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병행해 경북도는 대구-경북형 일자리 모델(구미형 일자리, 포항형 일자리),

구미국가공단과 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에 대한 규제 완화와 인프라 지원을 포함

지방형 상생 일자리 모델과 지방 국가공단 활성화 특별지원 등 특단의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과 지원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정부 결정 과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하에서 대규모 국가사업에서

TK지역이 소외되는 것이 점점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그동안 경북도의

전방위적인 대처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와의 관계 설정에 대한 한계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당사자 격인 구미시의 경우 TK지역 내 유일한 민주당 기초단체장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을 무력하게 만드는 처사여서 시정에 대한 실망감이 어떻게 표출될 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남동락 기자  dongrak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