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동그란 얼굴에 웃으면 없어지는 작은 눈 덕분에
‘인상이 좋아 보인다.’거나 ‘순해 보인다.’는 말을 듣는 편이다.
얼굴의 생김새는 내가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이라
이런 인상을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있다. (사실은 아버지 판박이...ㅋ)
그러나 무표정으로 있거나 뭔가 생각을 할 때의 표정은 사뭇 다른가 보다.
그럴 때면 ‘화나 보인다.’ 또는 ‘차가워 보인다.’는 말을 듣기도 하니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무표정일 때는 다들 이런 이야기를 듣는 거 아냐?’ 라는 생각에
그동안은 애써 무시해 왔었는데
요즘은 고쳐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 그랬다. 40이 넘어가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예쁘다, 잘 생겼다가 아닌 ‘
어떤 인상’을 가졌는가에 대한 말인 것은 다 알 것이다.
난 이 말에 공감하고 책임을 지고 싶다.
사실 웃을 때 인상 좋다는 말은 누구나 들을 수 있지 않나?
그러니 혼자 있을 때, 누구도 나를 보지 않을 때 나오는 인상이 진짜 인상이 아닐까한다.
눈에 보이는 육의 얼굴뿐 아니라 내 영의 얼굴은 어떤 인상일까... 생각해봤다.
‘마음이 예뻐야 진짜 예쁜 것’이라는 세상 말도 있듯
정말 중요한 건 마음, 영의 인상인데...
내 영은 인상이 좋을까? 나쁠까? 정말 궁금하다ㅎㅎ
사랑을 하는 사람은 혼자 있어도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상대방을 생각만 해도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서 감
추어도, 감추어도 다 표가 나는 법이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표정으로 드러난다면
혼자 있을 때도 인상이 좀 부드러워야 하는 것 아닌가?
내 사랑(마음)이 많이 부족한가...??;;;
겉(육)은 속(영)의 것을 보여주는 그릇이니
내 안에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평화를 생각하는 마음... 등을 심는다면 내 표정도 달라지겠지?^^
올해는 나의 영, 내면을 잘 들여다보고, 살펴서
영의 인상도, 보이는 얼굴의 인상도 스스로 책임져가야겠다.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