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9.11.30.(토) 무박

산행코스 : 학동고개~노자산~가라산~망산~명사해수욕장

산행거리 : 약16km

산행시간 : 8시간20분

소재지 : 경남 거제시

  한국의산하 200명산(가라산), 산림청200산(노자산)

 

노자산 [老子山] 565m

노자산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남북으로 이어져 있으며, 남쪽으로 거제도의 최고봉인 가라산과 연결되어 있다.

정상에는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있어서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다도해의 풍경은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다.

또한 산의 동쪽기슭에는 자연휴양림이 있다.

노자산이라는 이름은 "늙을 노(老), 아들 자(子)"로서,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불로초(不老草)가 있어서 "오래도록

늙지 않는 신선이 된 산"이라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가라산 [加羅山] 585m

가라산은 노자산에서 남쪽능선으로 바로 이어져 있는 산으로서, 거제도 최고봉이다.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 오르면 사방으로 막힘이 없다.

우선 사방으로 거제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동쪽으로 길게 뻗어내린 거제도의 능선과 해금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서쪽으로는 한산도와 함께 통영의 미륵산, 비진도 등 한려수도의 수많은 다도해가 그림처럼 바라다 보이고, 남쪽으로는 드넓은 남해바다와 함께 그 위로 매물도가 조망 된다.

가라산이라는 이름은 "더할 가(加), 그물라(羅)"자인데, 그 옛날 신라가 만들어질 무렵 합천의 가야산에서부터

이 지역까지 금관가야의 땅이어서 이 산도 가야산으로 불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가야산'이 '가라산'으로

변음되었다고 한다.

 

망산 [望山] 375m

망산은 거제도 최남단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북으로 가라산과 노자산으로 이어져 있다.

이 산의 정상도 암봉과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데, 특히 남쪽과 서쪽으로는 산아래가

바로 바다이므로 "바다조망 제일 명산(천하일경,天下一景)"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손꼽히는 절경을 품고 있다.

망산이라는 이름은 "바로볼 망(望), 뫼 산(山)"자로서, 고려말과 임진왜란 때 이곳에 올라 "왜구의 침입을 감시하였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행도 

 

 

자연휴양림이 임도공사중이라 학동고개에서 야간산행 채비를 하고

 

노자산으로 랜턴을 비추며 올라간다

 

임도공사중이라 이정표가 없어 햇깔렸는데 요리로 올라가면 노자산으로 가는 길이다

 

노자산에 여명이 비추고

 

 

 

한려수도의 잠을 깨우는 듯 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노자산 전경

 

전망대에서 맞는 일출

 

바다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아니지만 구름위로 떠오르는 일출도 장엄하고 멋지다

 

멋진 일출과 조망을 보여주는 전망대.. 지붕이 태풍에 날아갔다 한다

 

앞에 마늘바위와 뒤로는 가야할 가라산

 

가라산 가는 길에 뒤돌아보니 마늘바위와 노자산 자락에 아침햇쌀이 잠을 깨우는 듯 하고

 

가라산 주능선길은 장쾌하게 이어진다

 

아침햇쌀을 듬뿍 받으며 가라산으로

 

제2전망대에서 바라본 노자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 풍경

 

선자산~계룡산 조망도 멋있게 펼쳐진다

 

학동마을과 학동해수욕장

 

가라산 전경

 

남해의 바다에 햇쌀이 비추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낸다

 

노자산~가라산 능선길에는 곳곳에 조망처가 있어 바다구경도 하고 한려수도 섬풍경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좋은 산이다

 

부드럽고 넉넉하게 생긴 가라산

 

거제출신 청마 유치환님의 시도 감상해 보며

 

맑고 깨끗한 날씨에 감사한 하루이다

 

가라산 오름길을 오르며

 

거친 숨을 몰아쉬고 올라

 

 

명산에 족적을 남겨보는 기쁨을 누려본다

 

가라산 정상에서 멀리 미륵산과

 

벽방산

 

그리고 지나온 노자산이 조망된다

 

포근한 남해바람이 불어주는 산길을 기분좋게 걸어

 

포토죤 전망대에서 사진을 남겨본다

 

저멀리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이 보이고 왼쪽으론 유명관광지인 외도가 보인다

 

아름다운 다대마을 포구 풍경

 

한려수도 풍경도 아름답더라

 

백패킹 야영지로 훌륭한 전망대이다

 

가야할 망산을 바라보고

 

부드러운 능선길을 내려간다

 

다대산성                       

 

 

                           

                           남해의 끝자락에 있는 섬이라 아직 단풍이 남아있다 

 

겨울철에 단풍감상을 하다니

 

남해의 섬은 겨울이 늦게 찾아오는 것 같다

 

긴 능선길을 걸어 저구고개에 닿고

 

이젠 망산으로

 

초반부터 급경사 오름길이 이어지고

 

조망처에서

 

지나온 가라산과

 

다대포항 풍경을 바라보며 쉼을 가져본다

 

가야할 망산과

 

산행 날머리인 명사해수욕장을 바라보고

 

 

망산은 375m라 오르기가 쉬울줄 알았는데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해서 결코 쉽지가 않았다

 

다행히 조망처가 곳곳에 있어 힘들때마다 쉬어가며

 

조망을 즐길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350봉에서 남해바다 풍경을 즐기는 산객들

 

그곳에서 바라본 매물도와 소매물도

 

망산으로 이어진 능선길

 

그 능선길 끝에 우뚝 솟은 망산

 

그리고 가라산 전경

 

대병대도

 

350봉을 내려서는데 산길이 무척가파르다

 

내려와서 확인해보니 정식 산길이 아니다

 

사방팔방 조망이 좋았던 350봉이 멀리 바라보이고

 

남해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기만 하다

 

그렇지만 망산으로 가는 길은 업다운도 심하고 길도 거친편이라 녹녹치 않다

 

앞에 망산이 보이는데

 

쑥 내려갔다가 올라야 하는 길이라 ㅠ.ㅠ

 

 

노자~가라산길보다 망산 가는길이 더 힘들더라

 

무념무상 오르다보니 망산에 올랐다

 

사방팔방 조망이 트여 좋다

 

망산이 천하일경이라는데..

 

앞에 350봉과

 

지나온 능선길

 

쪽빛바다에 비친 햇쌀 그리고 섬 풍경

 

오늘 지나온 노자산~가라산~망산이 한눈에 보인다

 

저구고개에서 망산으로 이어진 능선길

 

힘들게 걸었던 그 산길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본다

 

망산 하산길은 처음에 순하다가

 

이내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지며

 

소나무쉼터에서 바라본 망산 모습이 무척 아름답게 보인다

 

소나무 쉼터에서 잠시쉬며

 

오늘 걸은 산길을 보고

 

산을 빠져나와

 

명사해수욕장에 닿으며 산행을 마친다

 

 

▶ 한국의산하와 산림청 200명산 반열에 올라있는 가라산과 노자산, 산행리스트에 있던 과제 해결을 하러 오랜만에 무박산행을 다녀왔다

노자~가라~망산은 조망이 좋은 산이라 남해의 푸른바다와 한려수도를 조망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실컷 즐길수 있었다.

저구고개에서 망산에 이르는 4.3km의 능선길은 업다운도 심하고 봉우리마다 우회길없이 다 올라야하는 길이라 체력소모가 많았고 산행시간도 많이 소요된 것 같다.

겨울철에 들어선 요즘, 초봄같이 포근한 기온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맑고 쾌청한 날씨에 산행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