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에서 남쪽으로 길게 내리는 산줄기가 능동산에서 갈라져 양산시방향으로 25km 넘게 뻗는 능선상에는 배내봉,간월산,신불산,취서산(영축산),시살등,오룡산,염수봉 등의 1000급 고봉들이 즐비하며, 끝자락에서 토곡산을 일구고 원동의 낙동강하류에 맥을 내린다. 또 이 능선에는 억새가 광활하게 푸른 초원을 이루고, 산자락에는 암릉과 맑은 계곡, 유명관광지도 많으며, 그 아름다움이 유럽풍 같아서 밀양의 천황산,재약산 능선과 함께 통틀어 영남의 알프스라고 일컫는다.

신불산(1159m)과 영축산(영취산,취서산,1081m)그 중에서도 가장 최고의 절경을 가지고 있으며, 광활한 억새밭이 펼쳐져 있는 곳이고, 신불산영남알프스의 봉우리 중에서 가지산 다음으로 높고, 암릉도 유명하다. 신불산에서 자수정동굴 앞쪽으로 내리는 험준한 암릉에는 신불공룡릉과 능선남쪽면의 신불릿지를 비롯한 즐비한 암릉들, 그리고 영축산 동쪽면의 금강폭포와 에베로릿지,아리랑·쓰리랑릿지 등과 함께 가파른 바위봉릿지가 수두룩하다.


간월산(1083m)은 간월재를 사이에 두고 가까운 거리에서 신불산과 이웃하고 있으며, 정상에서 동쪽 아래로 내린 능선은 아주 험준한 암릉이 형성되어 있어 간월공룡릉이라고도 불린다. 신불산능선과 함께 골짜기를 이루는 작천정(작괘천)계곡은 암반을 이루면서 맑은 물과 함께 경관이 아름다워 옛부터 이름이 크게 알려있으며, 산자락에는 등억온천단지와 자수정동굴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다.


배내봉(966m)은 간월산에서 북쪽으로 5km정도의 거리에 있는 둥그스레한 봉우리이며, 동쪽자락의 능선에 밝얼산이 있으며, 능동산과 같이 영남앞프스 탐방시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목의 산으로, 정상부는 둥그스럼하고 펑퍼짐한 민둥봉이라서 사방이 확 트여 조망권이 좋다. 영축산 남쪽자락의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국내 삼보사찰 중의 하나인 불보사찰(佛寶寺刹)이다. 연일 수 많은 불자들과 관광객이 찾아들어 이 들 산이 있는 영남알프스는 관광의 중심이 되고 있기도 한다.

 

▣ 탐방코스

1)[신불산,간월산]

등억리(간월산산장) - 홍류폭포 - 칼등바위(신불공룡능선) - 신불산정상(2시간30분)

등억리(간월산장) - 간월재 - 신불산(2시간30분), 또는 등억리(간월산장) - 간월재 - 간월산(2시간10분)

가천리(가천마을회관) - 신불산산장,가천고개(신불재) - 신불산(2시간)

배내골(청수산장) - 휴양림매표소 - 파래소폭포 - 간월산휴량림 - 간월재 - 신불산(2시간30분)

배내골(청수산장) - 휴양림매표소 - 우측길(계곡방향)- 가천고개- 신불산(2시간20분)

가천마을 - 불승사- 가천고개(신불재)  or  불승사능선 - 전망바위 - 가천고개(신불재)  - 신불산(3시간)

등억리(자수정동굴앞) - 칼등바위(공룡능선) - 신불산(3시간)

가천마을 - 배밭(과수원 : 자수정동굴방향안부) - 신불공룡 - 신불산(3시간)

⑨ 등억리(간월산산장) - 간월공룡 - 간월산(2시간20분)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1시간), 신불산 - 간월재 - 간월산(40분)


2)[ 배내봉]

하동마을 - 물탱크 - 갈림길 - 폭포 - 묘지 - 헬기장 - 배내봉 - 오두산방향(안부) - 하동마을(4시간)

하동마을 - 물탱크 - 갈림길 - 능선(안부) - 이정표 - 배내봉(1시간40분)

지곡저수지앞 - 주능선(안부) - 오두산 - 안부 - 배내봉 - 헬기장 - 묘지 - 폭포 - 물탱크  - 지곡저수지(4시간30분)

지곡저수지앞 - 곡내저수지 - 대덕사 - 능선길오름 - 밝얼산(738m) - 갈림길 - 배내봉(1시간40분)

이 외에도 능선과 계곡 등 곳곳에 등산로가 있음

 

▣ 탐방길

1) 신불산,간월산

등억리방향은 언양읍 등억리의 신불산(등억)온천단지를 지나면 간월산장이 있고, 산장앞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이 신불산과 간월산 탐방기점이다. 이 산은 부산,울산 등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어서 항상 붐비는 곳으로 여러 갈래의 등산로가 있다. 대부분 간월산장에서 시작하며 홍류폭포를 거쳐 신불공룡릉 또는 간월재로 오른다. 입구의 큰 등산로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왼쪽에 오르는 작은 등산로가 군데군데 있은데 이 길을 이용하여도 중간에서 본 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큰 등산로를 계속 따라 가다가 보면 홍류폭포 안내판이 있고, 똑 바로 가면 간월재로 오르고, 홍류폭포로 가면 신불공룡에 오르게 된다.

폭포입구의 안내판을 지나 간월재방향을 조금 가다보면 왼쪽에 등산로가 보이는데, 이 길로 가면 홍류폭포 우측의 산비탈을 타고 폭포위의 계곡에 들어가서 오른쪽의 산줄기를 타고 신불산정상에 바로 오른다. 또 이 계곡에 들어가서 계류를 건너서 중간의 능선을 타고 가파르게 오르면 공룡릉선(암릉)의 중간지점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홍류폭포입구의 삼거리에서 간월재방향의 길을 따라 5분정도 가다가 계류를 건너게 되는데, 계류 건너기 전에 왼쪽의 계곡을 들어가는 길은 간월재와 신불산 중간지점의 능선부에 오른다. 간월재에 오르는 길은 계곡을 따라 들어가서 계류를 건너 산비탈을 타고 30분정도 오르면 임도가 있다. 임도를 따라 40분정도 오르면 간월재이다. 간월재에서 우측의 간월산은 20분정도 소요되고, 신불산정상은 40분정도 소요된다.

또 간월산장 뒷쪽의 계류를 건너 계곡 우측길을 따라 15분정도 가서 우측의 산능선에 올라 20분정도 오르면 임도를 만나게 된다. 이 곳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면 간월재로 가진다. 신불산 등산로는 대부분이 등억리의 간월산장에서 1시간40분정도면 능선부에 오르게 되고, 능선부를 따라 40분정도 오르면 정상에 닿게 된다.

 

가천리코스는 불승사입구의 전원주택지(터)에서 대부분 신불재로 오른다. 그러나 호랑이바위능선(불승사능선), 또는 신불릿를 거쳐 신불공룡릉선에 오르는 방법이 있는데, 불승사능선은 사람발길이 크게 많지않지만 뚜렷한 길이 있고, 신불릿지코스는 길이 희미하고 불분명하다. 또 가천마을 뒷쪽의 언덕에 올라서 우측(북쪽)방향을 보면 능선이 잘록한 곳이 보이 있는데, 잘록부분 앞쪽에는 배나무과수원이 있다. 이곳을 농로를 따라 가서 배밭을 지나 산쪽에 가면 배밭울타리 외쪽을 따라 가서 능선을 잡아 오르면 자수정동굴에서 방향길과 만나서 신불공룡으로 이어진다.


배내골방향 코스는 영남알프스휴양산장 조금 못가서 오른쪽의 계곡(파래소폭포계곡)입구에서 시작한다. 천지가든이 있는 곳의 적당한 공간에 차량을 주차하고 청수산장앞을 지나 10분정도 포장길를 따라 들어가면 휴양림매표소가 있다. 매표소의 마당을 지나 계류를 건너 파래소폭포방향을 가다가 보면 우측의 계곡쪽에 리본이 붙어있고 등산로가 있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신불산대피소가 있는 가천고개로 오른다.

또 파래소폭포와 간월산 휴량림을 거쳐 임도길(휴양림진입로)을 따라 오르면 간월재에 오른다. 또 청수산장에 들어가서 청수산장 뒤쪽에 가면 신불산에 오르는 길이 있다. 이 길은 완만하게 1시간40분정도 오르면 영축산정상 아래의 억새평원에 닿는다. 신불공룡은 대부분이 홍류폭포에서 가파르게 올라 칼등바위(신불공룡)부터 신불산정상까지의 40분정도 걷는 암릉을 말하고 있으나 이것이 신불공룡의 전체 코스는 아니다. 신불공룡의 전체코스는 자수정동굴 앞에서 시작해야 신불공룡의 모든 코스를 탐방하게 된다.


간월산은 간월재를 사이에 두고 가까운 거리에서 신불산과 같이 있으므로 산행기점은 신불산과 마찬가지로 등억리 신불산탐방기점에서 시작하며, 계곡을 계속 들어가다가 계곡우측의 길로 1시간30분정도 간월재까지 올라서 왼쪽으로 가파르게 40분정도 오르면 신불산, 오른쪽의 억세 비탈길을 20분정도 오르면 간월산정상이다. 간월재와 함께 정상에 이어지는 비탈에는 가을에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90년대의 임도를 포장하여 승용차까지도 통행이 가능하므로 많이 훼손되어가고 있지만 보호안내문과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노력은 하고 있다.


간월공룡코스는 신불산등산기점에서 간원산장을 지나면 계류를 건너 계곡 우측의 능선을 30분정도 따라 오르게 되면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오르면 험준한 암릉의 “간월공룡능선”이며, 임도에서 1시간 조금넘게 오르면 간월산정상에 오른다. 간월산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봉우리 아래에 큰바위가 보이는데, 이 바위가 천길바위이다. 바위꼭대기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올라가면 쉬어가기에는 아주 좋으며, 천길바위에 오르는 길은 “간월공룡”에 오르기 전의 임도에서 우측의 산모퉁이를 돌아 10분정도 가면 계곡을 건너게 된다. 계곡 우측의 가파른 산비탈을 따라 40분정도 천길바위에 닿게 된다.

또 임도에서 계곡을 따라 10분정도 오르다가 좌측의 비탈에 있는 길을 따라 30분정도 지그재그로 오르면 능선부로 올라서게 된다. 천길바위에서는 30분정도 더 오르면 주능선부의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고, 간월산정상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된다. 간월산정상에서 배내봉까지는 1시간40분정도 소요되며, 배내봉에서는 동쪽의 능선을 타고 가서 우측의 능선으로 하산하면 등억리의 채석장에 내려서게 되므로, 간월산휴양림진입구에서 원점회귀가 가능하다. 채석장에서 배내봉을 오를 경우는 간월산휴양림 입구의 표지석에서 채석장쪽을 들어가다가 보면 채석장 출입을 못하게 철문이 막혀 있는데, 옹벽담장을 따라가면 우측에 길이 있고, 가파르게 오르면 능선에 올라서게 되며, 능선에는 넓고 좋은 길이 배내봉까지 이어진다.

 


2) 배내봉

배내봉의 산행기점은 여러 방향에 다양하게 있으며, 배내재,작천정,거리(하동마을),양등마을,석남사방향(살티,청수골입구) 등에서 시작한다. 오두산과 배내봉,밝얼산을 거쳐서 원점에 회귀하는 대표적인 코스는 거리마을 또는 지곡저수지앞에서 오두산을 올라 배내봉을 거쳐 밝얼산의 능선을 타고 거리마을(대덕사)로 하산하면 배내봉 자락의 능선을 모두 돌아보게 되며, 산행시간도 4시간반에서 5시간정도로 적당하다.

또 작천정계곡의 안쪽 채석장앞에서 우측의 산능선을 타고 배내봉을 경유하여 간월산과 신불산으로 산행하다가 하산하게 되면 원점회귀 산행이 된다. 하동마을은 언양에서 석남사쪽의 상북면사무소가 있는 마을에서 좌측 자수정동굴 방향 길로 계류의 다리를 건너서 조금 가다가 우측의 포장길을 따라 가면 “거리(巨里)마을”이 나타난다.

거리마을에서 계곡방향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계속 들어가면 우측에 물막이된 약간 넓은 소(沼,못)가 내려다보이곳의 좌측이 하동마을이다. 적당한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계류를 건너가면 산에 오르는 길이 있는데, 산비탈을 지그재그로 타고 오르면 오두산정상이고, 또 바로 계속해서 들어가면 정자나무밑의 공터에 차량주차가 가능하다.

남동방향에 높이 솟은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 방향, 또는 계곡을 타고 들어가서 배내봉에 바로 오르거나, 우측의 주능선부로 올라 배내봉에 오른다. 그리고 밝얼산에 오르는 등산기점은 대덕사앞이며, 절이 일반 집과 같아서 바로 알아보기가 어려우나 대웅전이 있어서 알 수가 있다. 대덕사앞에서 뒷쪽의 산능선을 1시간정도 따라 오르면 밝얼산정상에 도달하게 되는데, 등산로가 밝얼산정상부 우측의 산비탈로 지나가게 되므로 지나치기 쉽다.

헬기장방향 코스는 계곡입구에서 임도를 따라 조금 들어가다가 왼쪽의 시멘트물탱크 앞쪽의 산비탈을 거쳐 작은 계곡으로 들어가면 입구에 산행리본이 많이 붙어 있다. 이 길로 접어들어 묘지 2개정도 지나서 작은 계곡의 계류를 건너 좌측의 길을 따라 올라서 조금 들어가 1시간30분정도 우측의 가파른 산비탈로 힘겹게 오르면 헬기장이며, 헬기장에서 배내봉까지는 35분정도 소요된다.

하동마을앞(못)에서는 차량을 길옆의 솔밭주변에 주차하고, 계류를 건너 산행리본을 따라 들어가면 묘지가 많은 곳을 지나 오르면 오두산에 오르게 되며, 8부능선까지는 길이 넓고 좋다. 1시간15분정도 오르면 작은 봉우리에 도달하고, 다시 15분정도 완만하게 더 오르면 오두산정상이다. 오두산(823m)에서는 송곳산을 경유하여 석남사로 하산할 수가 있으며, 오두산에서 능선을 따라 50분정도 오르면 배내재와 하동마을계곡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만나고 다시 6분정도 완만한 길을 가면 배내봉정상이다.

또 양등마을에서 포장길로 30분정도 밀봉암까지 가서 등산로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다가 보면 능선부의 안부(사거리)에 닿게 되고, 직진하여 산비탈의 길을 따라가면 청수골로 가게 되며, 청수골에서는 배내봉에 오르는 길이 없기 때문에 사거리에서 좌측의 리본이 많이 붙어 있는 곳으로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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