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산(일명 사자봉,1189m)과 재약산(1108m)은 밀양의 단장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으며, 가지산(1241m)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능선상에 솟은 산으로 가까운 거리에 나란히 솟아 있고, 남서면의 암릉지대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발900~1000의 펑퍼짐한 산자락에는 끝없이 드넓은 수십만평의 억새평원(사자평)을 이루고 있다.

재약산 서남쪽의 해발800~900m지역에는 '90년때까지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학교(고사리분교)도 있었으며, 마을에서는 등산객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동동주와 토종닭,라면 등을 판매하기고 했었다. '99년에 마을이 이주되면서 모두 철거되고, 2006년 학교터에는 교적비만 보인다. 정상과 표충사방향의 산사면에는 거대한  암봉과 암벽이 즐비하며, 사면이 가팔라 험준하고, 층층폭포에서 표충사로 흐르는 계곡은 협곡과 폭포가 즐비다. 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옥류동천이라도 부르며, 산자락에는 얼음골,표충사,층층폭포,학암폭포,가마볼폭포,배내골 등 수많은 명소를 지니고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드넓은 억새평원과 암봉 및 암릉,협곡 등이 모두 갖추어져 있어 일대 장관을 이루는 명산이며, 천황산에서 약간 서쪽방향을 돌아 표충사로 내리는 능선의 비탈에 마치 매가 날애를 펴고 있는 듯한 바위병풍(매바위)과 뾰족하게 뛰어 오른 필봉(바위봉)이 있다.

또 재약산에서 동쪽(주계방향)을 향해 뻗어 내리는 산줄기의 마지막 부분에 높이 뾰족하게 솟구친 암봉이 있는데, 암봉아랫마을이 주계마을이라서 “주계암봉” 또는 설화에 의해 심종태바위“라고 칭해본다. 이 주계암봉의 능선등산로는 2002년까지만 해도 사람의 왕래가 뜸해 험준하고, 때가 묻지 않은 신선한 곳이었으나, 2006년이후에는 사람왕래가 아주 많아 보였다.

또 능선을 같이하면서 표충사계곡(옥류동천) 건너로 웅장하면서 뾰족하게 향로산이 튀어 올라보이며, 향로산능선에서 표충사계곡에 이어지는 큰골은 거대암벽(화암)들이 겁을 주기도 한다. 천황산은 그 명칭이 일재의 잔재라고 하여 2015년 2개의 봉우리 명칭을 모두 재약산으로 변경을 추진한다고도 했다. 천황산 북쪽의 산자락에 가파르고 돌너덜로 꽉 찬 얼음골은 한여름에도 찬 바람이 솔솔 나오며, 얼음굴과 함께 캄캄해보이는 가마볼폭포 또한 절경이고 여름피서철로 유명하다.

이곳은 80년대까지만해도 심산유곡의 오지였으나, 90년대 가지산의 석남터널이 뚫리고, 2000년대는 밀양과 언양간의 도로가 확장되면서 5km에 이르는 능동터널까지도 개통되었다. 또 얼음골 남명리에서 도래재를 넘어 표충사를 잇는 도로도 개설되어 교통이 엄청 편리해지는 한편, 2010년 얼음골앞에는 천황산 억새평원에 오르는 케이불카설치와 함께 억새평원의 데크로드,하늘정원조성 등으로 얼름골과 표충사는 현재 밀양 관광의 중심이 되었다.


[심종태바위 설화]

사자산(천황산) 높은 봉우리가 동쪽으로 늘어진 곳에 심종태바위가 있다. 바위의 아래에는 수십명이 들어갈 수가 있는 자연동굴이 하나 있어 이 굴은 예로부터 도둑들의 소굴이였다. 옛날 이 마을에 효성이 지극한 “심(沈)종태”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부모의 제사 때에 제수로 쓰려고 송아지 한 마리를 사다가 길렀다. 제수로 쓸려고 알뜰히 길러서 살이 찌고 토실토실한 중송아지로 컸다. 그런던 어느날 하룻밤을 자고나니 송아지가 없어졌다.

제삿날은 다가오는데 무엇으로 제사를 지낼까하니 기가 막혔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망극한 은혜를 잊은 탓으로 하늘이 내리신 벌인가 보다하고 망연자실하였다. 행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이리저리 찾아 다녔다. 송아지가 이까리(고삐)를 풀어 달아났을까? 도둑이 몰고 갔을까? 범이 물어갔을까? 그렇다면 뼈라도 어디 있을테지? 여러 생각이주마등(走馬燈)같이 스쳐가는 것이었다.

그래서 찾아다니다가 큰 바위굴 앞에 오게 되었는데, 이 굴에서 한무리의 도둑을 만났다. 도둑들은 뭣하는 사람이기에 허둥지둥 다니느냐고 물었다. 겁에 질려 떨면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였다. 이야기를 들은 도둑들은 심종태의 효성에 감복하여 부대 속에서 엽전 꾸러미를 꺼내 30량(兩)을 주고는 사라져 버렸다. 뒷날 사람들은 이 바위를 <심종태바위>라 불렀다고 한다. 지극한 효성에 도둑들도 감복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출전「헌산지」--->>언양읍 소개 홈에서 발췌, 설화의 도둑들의 소굴이었다고 하는 자연동굴은 바위봉 부근에 보이지 않음.


 

▣ 탐방코스

1) 얼음골방향

얼음골(매표소) - 천황사 - 가마볼폭포,얼음굴 - 능선갈림길 - 천황산(2시간10분)

얼음골앞주차장 - 이정표 - 능선부 - 천황산(2시간20분)

남명초교 -(1시간)- 삼각점봉 -(35분)- 갈림길 -(20분)-도래재고개 -(1시간)-갈림길 - 천황산(4시간)

2) 표충사방향

표충사주차장 - 한계암 - 천황산 or 내원암 - 안부 - 천황산(2시간30분)

 표충사주차장 - 내원암 - 진불암앞(수미봉) - 재약산(2시간30분)

표충사주차장 - 고사리분교 - 재약산(2시간)

표충사주차장 - 층층폭포 - 사자교 - 재약산(2사간10분)

 천황산 - 안부 - 재약산(35분)

3) 배내골방향

죽전마을 - 능선부고개 - 재약산 - 안부 - 천황산(2시간30분)

 주계마을 - 주암계곡 - 간이주막(임도) - 재약산(1시간30분)

배내고개 - 능동산 - 샘물상회(쉼터) - 천황산(2시간20분)

4) 능동산방향

얼음골 -  천황사방향능선부갈림길 - 능동산(3시간30분) - 가지산터널 또는 배내재(5시간30분)

얼음골 주차장 - 백련사 - 쇠점골(오천평반석) - 능동산(2시간30분)

얼음골 주차장 - 얼음골북능(좌측) - 능동산 - 쇠점골(오천평반석) - 백련사 -얼음골주차장(총 4시간30분)

5) 주계암봉방향

주계마을 - 주계암봉 - 능선길 - 주막(갈림길) - 재약산 - 고개(천황재,주막) - 천황산 또는 재약산(2시간20분)

배내골 죽전마을(영남알프스앞) - 고개(갈림길) - 재약산(3시간)

※ 주막 - 능선길 - 주계마을 - 下배내골 - 수련원 -영남알프스휴양소앞(2시간반)

배내골 죽전마을(영남알프스앞)-고개(갈림길)-재약산-주막-능선길(임도)- 능동산-배내고개(5시간)

이천(철구소)유원지-용주암-계곡길-능선부초원지대(1시간20분)

 

▣ 탐방길

1) 천황산,재약산,필봉 코스

탐방기점은 표충사,얼음골,가지산터널,배내재,배내골,남명리 등 사방에서 오를 수가 있으나 대부분 표충사와 얼음골 방향을 많이 이용한다. 표충사에서는 사찰 뒷편에서 한계암 또는 내원암 방향, 또는 옛고사리분교 방향을 오르거나 아니면 사찰앞을 지나 계곡길, 또는 임도를 이용하여 층층폭포에 올라서 재약산과 천황산을 오른다.

또 배내골에서는 죽전마을(영남알프스가든앞),주계마을,배내고개에서도 오른다. 얼음골 방항에서는 주차장에서 얼음골로 들어가 오르는 방법과 얼음골 입구의 왼쪽능선(케불카아래)을 타고 오르는 방법이 있다. 이 산의 등산로는 다양하기 때문에 방향잡기에 따라 여러 갈래로 탐방을 할 수가 있다. 천황산정상은 사자봉이라고 하며, 천황재를 사이에 두고 40분거리로 재약산과 함께 하고 있다.

표충사와 얼음골 방향은 밀양과 청도 방향에서 시외버스와 시내버스가 많이 운행하고 있어서 이용이 편리하고, 자가차량도 표충사 또는 얼음골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므로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그러나 이곳은 계곡이 깊고 물과 경치가 좋아서 나들이 객과 남녀가 쌍을 이룬 차량이 많다. 특히 여름철과 가을단풍철에는 차량정체가 극심하기도 하다. 표충사앞의 집단시설 단지내에 주차장이 있으나 표충사까지는 1km정도의 거리이므로 주차료와 입장료를 지불하고 표충사까지 바로 들어가는 것이 편리하다.

또 남명방향은 남명초교앞에서(제일마트뒤쪽) 삼각점봉에 올라 삼각산 아래의 갈림길에서 도래재를 거쳐 오르는 방법이 있다. 이 산의 도래재방향 코스는 2004현재까지 등산객 발길이 뜸했던 곳이지만, 남명리에서 구천리간의 도로확포장 공사이후(2006년)에는 이 코스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남명리에서 원점회귀코스는 차량을 남명초교 앞의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제일마트 뒷편의 길을 따라 가면 산행리본이 보인다. 등산객이 크게 찾고 있지 않아서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가 있으며, 삼각점봉까지 1시간정도 소요되고, 삼각점봉에서 도래재까지 1시간정도, 도래재에서 천황산까지 2시간정도 소요된다.

하산은 천황산 정상에서 얼음골 방향의 길로 10분 조금 넘게 내려오다가 보면 신명마을 방향의 이정표를 볼 수가 있다. 신명마을 방향을 따라 1시간정도 내려오면 외딴집을 만나게 되는데, 이 집을 지나서 산비탈의 임도를 따라 계속 서쪽 방향을 끝까지 가면 자연스럽게 신명마을이 아닌 동명마을로 하산하게 된다. 동명마을에서 남명초교까지는 10분 이내의 거리이다. 이 코스는 5~6시간 정도 소요 된다.

필봉(903m)의 탐방은 표충사 집단시설 단지내 주차장에서 시작하며, 표충사 매표소앞 좌측 아래를 보면 물길 건너에 마을이 보인다. 마을 안쪽을 똑바로 들어가 오른쪽의 대나무밭을 돌아 길을 따라 계속 산 방향을 향해 오르면 등산로가 있다. 산자락을 30분정도 오르면 필봉 아래의 표충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계속해서 20분정도 오르면 필봉에 도달한다. 잠시 이곳 저곳을 바라보고 계속해서 능선을 따라 봉우리(910m)로 오르면 된다. 필봉에서 910봉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되고, 910m봉우리에서 천황산까지는 1시간 조금 넘게 소요된다.

 

2)얼음골 암릉순환코스

얼음골에 들어서면 양쪽면에 위치한 능선의 바위벽은 거의 직각에 가깝도록 가파르기도 하며, 2006.1.8 현재 왼쪽편의 가마볼폭포 우측의 능선에는 사람발길이 희미하게 있으나, 우측의 능선에는 사람발길이 전혀 없다. 먼저 얼음골(천년기념물제224호)의 안내판이 있고 돌무덤의 너덜로 이루어진 골짜기를 기준할때, 왼쪽(가마볼폭포방향)의 가파른 능선을  가칭 "용아A", 오른쪽(서쪽)의 능선을 "용아B"라고 칭한다. 용아A는 가마볼폭포에서 얼음골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연결되는 산사면의 길 중간쯤에서 가파른 능선에 사람발길 흔적을 찾아볼 수가 있다. 초입부터 매우 가파르게 돌길을 따라 오르게 되는데, 곧바로 작은 바위봉이 나타나고 다시 가파른 길을 힘겹게 오르면 또 다시 커다란 바위봉에 올라서게 되며, 얼음골방향은 아래로 낭떨어지의 절벽이다. 능선은 계속해서 가파르고 암봉이 계속되며, 우측면은 모두가 낭떨어지 절벽이면서 오를수록 점점 더 높아지고만 있을 뿐이다. 조망권은 매우 좋아서 아래로는 얼음골 전체와 주변의 산세가 한눈에 조망된다.

가마볼폭포앞에서 이 가파른 능선을 1시간40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능동산과 천황산을 잇는 주능선상에 도달하게 되고 곧바로 샘물상회(쉼터)를 만난다. 샘물상회(쉼터)를 지나서 일반등산로를 따라 조금 가다가 우측의 능선부로 나뭇가지를 헤치고 들어가면 우측의 얼음골 방향에 튀어 오른 바위봉들이 즐비하다. 이 바위봉능선을 따라 바위봉들을 하나씩 모두 올라 조망을 하면서 지나다 보면 주능선상의 마지막 바위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여기서 앞쪽에 보면 얼음골로 하산하는 갈림길이 보이고, 전면과 우측은 절벽이다.

그리고 뒷쪽에 약간 오목한 곳으로 내려서 아래쪽의 바위봉방향을 향하는 곳으로 접어들어 내려가면 바위를 타고 얼음골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를 만나 능선부 안부(고개)로 내려서게 되는데, 좀 위험하고 조심스럽기도 하다. 자일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필요할 경우도 있으니 안전을 위해서 지참하는 것도 좋다. 능선안부(고개)에서는 가칭 "용아B"능선인 왼쪽의 능선으로 접어들어 바위꼭대기로 올라서 바위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되는데, 이 능선에는 사람발길이 없다. 이 능선은 내려갈수록 점점 산세가 험준해지고 방향잡기도 어렵다.

산능선으로 이어지는 것 같지만 앞으로 나아가면 앞면과 우측면은 모두가 절벽으로 형성되어 있는 곳이 많다. 이 때에 되돌아서게 되면 항상 좌측면쪽을 이용(우회)하여 내려가야 하며, 때로는 가파른 바위길를 타고 내려서기도 해야 한다. 능선안부(고개)에서 "용아B"의 암봉들을 거쳐서 묘지를 지나 매표소앞의 포장길까지 하산하는 데는 1시간40분에서 2시간 가까이 소요되므로 가칭 얼음골 "용아A"로 올라서 "용아B"로 하산하는 얼음골암릉순환 산행거리는 4시간~4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2006.1.8)

 

3) 능동산

능동산(983m)은 영남알프스의 산군 중에 하나이며, 석남재에서 천황산에 뻗은 산줄기의 중간지점에 솟아 있는 산으로  그냥 주변의 산속에서 묻혀 있는 능선상의 산봉이다. 천황산능선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등산객들이 거쳐 지나는 산이기도 하다. 특히 이 산에서 천황산과 배내봉방향의 능선이 갈라지고 있으므로 영남알프스탐방길에 반드시 거쳐 지나는 산이기도 하다. 이 산은 배내재,석남터널,얼음골입구 등에서 오른다. 또 얼음골입구에서 호박소와 오천평반석 계곡을 따라 석남터널의 석남재를 거쳐 오르는 길이 있다.

이 산은 영남알프스 또는 천황산과 연계하여 탐방을 많이 한다. 정상에서는 천황산방향의 능선을 따라 1시간30분정도 걷다가 천황산정상의 40분전 거리(지점)에서 얼음골로 하산하거나 천황산에 올랐다가 되돌아 와서 얼음골로 하산하면 얼음골방향의 원점회귀가 된다. 또 얼음골주차장에서는 얼음골로 들어가다 보면 좌측 능선(얼음골북능선,닭벼슬능선)을 따라 오르는 등산안내표지판이 있는데(천황산6.87km 표시), 이 능선은 오르면서 얼음골내의 절경을 아래로 볼 수가 있고, 능선의 여러 곳에 바위가 많아 전망하기에도 좋다. 얼음골입구에서 주능선부까지 2시간정도 소요된다. 주능선부에 올라서면 우측은 천황산과 재약산 방향이고, 좌측의 길은 능동산방향이다. 올라선 주능선부에서 능동산방향의 능선을 따라 조금 가서 내려서면 완만한 임도가 1시간30분정도 이어지다가 정상부근에서 산길로 접어든다.

능동산정상에서는 40분정도 가지산방향(석남터널)의 능선을 따라 가다가 보면 작은 봉우리 같은 곳이 있고, 좌측은 약간 평탄해 보인다. 이곳을 잘 살펴보면 리본이 보이는데, 쇠점골로 하산하는 능선이다. 나무숲을 헤치고 안쪽에 들어가면 산행리본이 더러 보이면서 희미한 길이 이어진다.사람 발길이 아주 드물지만 내려가는 데에는 무리가 없으며, 30분정도 내려가게 되면 석남터널에서 내려오는 길을 만나고 계속해서 30분정도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면 암반이 넓게 펼쳐진 곳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오천평반석이다. 백연사에서 1200m정도 되는 지점이다.

계곡길은 양쪽에 있으며 물이 흐르는 곳은 거의가 암반을 이루고 있으며 너무 아름다워서 유명산의 계곡을 연상케 한다. 오천평반석을 지나 10분정도 내려가면 백연사가 있는데, 호박소계곡과 쇠점골이 합하는 곳이다. 또 이곳에 계곡을 건너는 붉은 구름다리를 설치하여 놓아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 백연사까지는 자동차가 들어간다. 백연사주차장에서 얼음골 주차장까지는 시멘트 포장길이며 도보로 15분정도의 거리이다.

 

3) 주계암봉(심종태바위)

재약산에서 배내골 상류방향(주계마을)에 내리는 능선의 끝말미에 위치한 이 암봉은 툭 튀어 오른 것이 매우 위엄을 나타내어 보인다. 등산로는 주계마을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따라 사자평으로 오르게 되며, 주계암봉능선은 2002년까지만 해도 사람의 왕래가 뜸하여 길이 험준하고, 때 묻지 않은 신선한 곳이었으나, 2006년이후에는 사람왕래가 아주 많아 보인다.

이 바위봉은 주계마을에 있어서 “주계암봉” 또는 설화에 따라 "심종태바위“라고 칭하기도 한다. 천황산과 재약산을 함께 거치는 원점회귀산행은 주계마을이 적당하며, 대중교통은 언양에서 배내골행 버스를 타고 주계마을 앞에서 하차하여 마을로 내려가면 된다. 자가차량을 이용할 경우는 여름철 피서객 차량을 위해 마을에서 만들어 놓은 넓은 주차장(유료)을 이용하면 된다. 겨울철에는 찾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다.

탐방은 주차장 뒷쪽의 계곡우측 산비탈를 타고 계곡에 들어가는 등산로를 이용하거나, 또는 계곡건너의 주계봉(바위봉) 아래의 가파른 길로 바로 바위봉에 오르면 되는데, 30분정도 오르면 바위를 오르기 위한 자일이 있고, 이곳을 지나 10분정도 더 오르게 되면 툭 튀어 오른 주계암봉(심종태바위)꼭대기이다.

바위봉의 북쪽 방향은 낭떠러지 절벽이며, 아래로 천황산 방향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이 내려다 보인다. 주계암봉의 주변은 바위지대로 절경을 이루어 이쪽저쪽을 돌아다니면서 보고, 재약산 방향의 능선을 따라 1시간정도 오르면 전망바위봉에 오르게 되며, 곧 바로 사자평 앞의 펑퍼짐한 봉우리를 살짝 넘어서면 드넓은 사자평과 함께 재약산,천황산과 함께 사자평이 펼쳐진다. 15분정도 재약산 방향을 가면 우측에 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고, 임시주막(휴게소)이 있다. 주막에서 40분정도 오르면 재약산 정상에 도달한다.

하산은 재약산과 천황산을 돌아보고 능동산 방향의 쉼터에서 다시 임시주막에 돌아와서 계곡을 향해 내려가면 주계마을 주차장에 돌아오게 되며, 탐방거리는 5시간정도 소요된다. 또 배내골 죽전마을(영남알프스휴양소앞)에서 사자평을 오르는 코스가 있고, 주암계곡의 철구소가 있는 용주암앞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서 재약산을 거쳐 이곳으로 하산하는 루트를 이용해도 좋다.

사자평을 거쳐 재약산을 올라서 원점에 회귀하는 코스는 영남알프스가든에서 1시간정도 오르면 사자평 앞의 능선안부에 도달하게 되고, 가든앞에서 용주암을 거쳐 주계마을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된다. 철구소휴양지에서 하배내골로 들어가서 철구소용주암을 지나 모퉁이를 돌아가다 보면 좌측에 등산로가 보는 곳으로 오르면 사자평앞 능선부에 오른다. 이 곳의 등산로는 방향잡기에 따라 아주 다양하므로 대중교통, 자가차량을 이용한 탐방을 할 수 있다.

 

 

 

  

 


 

 

 

 

 


매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