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산(976m)은 밀양시단장면(구천),양산시(선리,배내골)에 걸쳐 있으며, 천황산,재약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이다. 천황산,재약산 또는 필봉에서 서편을 바라보면 주능선 중앙부와 우측 아래쪽에 유난히 뾰족하게 치솟은 우람한 봉우리로 산면이 가파르고 험준하기도 하다. 3개의 뾰족한 봉우리가 보이는데, 중앙부의 봉우리가 향로산정상이고 아랫쪽 봉우리는 헬기장이다. 이 산의 능선은 재약산에서 00~ 900m 이상급 봉우리를 이루면서 내리고 있는 능선상에 있으며,제법 큰 산이지만 천황산과 재약산의 유명세에 가려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탓으로 2000년대 초까지만해도 등산객이 많지가 않았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산의 정취를 풍기고 있다. 대부분의 산행기점에서 정상까지의 산행시간은 2시간반 가까이 소요된다. 또한 산행길이 가팔서 험준한면도 있으며, 정상의 표지석은 2002년 5월까지만 해도 바위에 희미한 글씨로 향로산을 표시하고 있었으나, 이후에 표지석이 세워졌다. 정상에서는 천황산,재약산이 가까운 거리로 한눈에 조망되고, 간월·신불·영취산 등 영남알프스의 산줄기도 배내골 건너로 조망이 된다.

밀양땜이 있는 평리마을에서 동북쪽을 처다 보면 바위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산이 백마산이다. 백마산에서 남쪽의 1시간 거리에 향로봉이 자리잡고 있는데, 향로봉은 볼거리와 조망이 없는 육산에 불과하므로 등산객발길이 별로 없다. 백마산은 북동쪽 8부능선과 남쪽의 정상부근에 백마산성이 있다. 백마산은 향로산과는 가산재를 사이두고 50분정도의 거리로 능선을 같이하고 있어서 함께 산행할 수가 있다.

 

▣ 산행코스

1) 표충사방향

삼박골입구(모텔) - 삼박골임도 - 갈림길(임도끝) - 가산재(달음재) - 향로산정상(2시간10분)

민박집앞 - 염소방목장(사료창고집) - 산능선 - 헬기장1 - 헬기장2 - 향로재 - 향로산정상(2시간10분)

표충사입구 - 헬기장2 - 안부(향로재) - 향로산정상(2시간10분)

표충사입구 - 산도로 - 임도접점 - 토담집 - 갈림길  - 산능선 - 갈림길 - 향로산정상(2시간40)

삼박골입구(모텔) - 삼박골임도 - 갈림길(임도끝) - 향로재방향계곡길 - 산능선(험로) - 향로재 - 향로산정상(3시간)

※ 향로산정상 - 토담집 - 큰골(화암) - 임도 - 표충사(2시간)

 사자교 - 계류(물길) - 억세밭 - 안부 - 코끼리봉 - 889봉 - 890봉 - 953.8봉(2시간20분)

    이외에도 선리(은곡마을)에서 산줄기를 타고오르는 코스와 배내골영남알프스 휴양소앞에서 사자평원

 

2) 배내골방향

은곡마을 - 계곡길 - 가산농막 - 가산재(달음재) - 향로산정상(2시간)

선리(양조장 및 경노당앞) - 능선길오름 - 주능선갈림길 - 향로산정상 - 가산재(달음재) - 백마산 - 안부(고개)

 - 향로봉오르기전(봉우리) 묘지 - TV안테나 - 선리(원점회귀 4시간30분)

민박집(섬들)앞 - 헬기장1 - 헬기장2 - 안부(향로재) - 향로산정상 - 갈림길 - 갈림길 - 갈림길 -953.8m - 안부(갈림길)

 - 890m-갈림길(889m)- 코끼리봉 - 억세밭 - 사자교 - 임도 - 표충사(7시간)

 

3) 백마산,향로봉

평리마을(밀양땜앞) - 오선암 - 바드리마을 - 기도암자 - 안부 - 백마산정상 - 바드리마을 - 오선암 - 평리마을(3시간30분)

평리마을 - (50분) - 바드리마을 - (40분) - 백마산정상        백마산고개 사거리) - 향로봉(1시간)

박골입구(모텔) - 임도 - 가산재 - 백마산 - 안부 - 바드리마을  - 모텔(4시간30분)

곡마을 - 계곡길 - 가산농막앞 - 안부 - 백마산 - 가산재 - 가산농막 - 은곡마을 (4시간)

곡마을 - 계곡길 - 가산농막앞 - 안부 - 향로봉 - (되돌아옴) - 은곡마을(3시간40분)

배내골 선리(동)방향의 대리(동)마을 - 능선안부(갈림길) - 향로봉(1시간30분)

※ 향로산과 향로봉은 위치가 다른 별개의 산임. 

 

▣ 산행길

1) 향로산의 산행기점은 표충사방향(표충사입구,삼박골),배내골(선리,영남알프스휴양소앞)에서 오를 수가 있으며, 재약산에서 사자평을 거쳐 능선을 타고 가는 방법, 또 배내골의 영남알프스산장앞에서 올라 산능선을 타고 정상까지 산행하는 코스가 있다. 정상에서는 서편의 백마산과 향로봉에 능선이 이어지므로 함께 돌아볼 수가 있는 등 산행길은 다양하다. 원점회귀산행은 삼박골입구(바드리마을입구)에서 표충사방향의 다리를 건너면 민박집이 있다. 이 민박집앞의 산길로 들어가 정상에 올랐다가 달음재(가산재)를 거쳐 삼박골로 하산, 또는 배내골 선리마을에서 노인정앞의 산능선을 타고 올라 정상에 같다가 달음재와 은곡마을을 거쳐 선리마을로 하산하면 된다.

또 표충사매표소 입구에서는 우측의 임도를 따라 50m정도 가서 우측의 촌가옥 앞을 지나 오르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좌측에 산줄기를 따라 오르는 가파른 길이 능선을 향해 있다. 이 길을 따라 산능선을 향해 올라서 능선을 1시간반 남짓이 오르면 헬기장이(헬기장2) 있는 봉우리에 도달한다. 등산로가 좋지 않고 가파르게 오르므로 체력소모가 많고 시간이 조금 많이 소요된다. 헬기장에서는 향로재(안부)로 내려와서 다시 정상에 오른다. 헬기장에서 정상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된다. 정상에서 동쪽에 쭉 뻗은 산줄기를 따라 40분정도 가면 배내골(선리)로 하산하는 갈림길이 있는 작은 봉우리에 닿게 되고, 계속 주능선을 따라 10여분정도 더 가면 잘록한 곳(안부)에 갈림길의 사거리(배내골,직진,표충사방향토담집골)가 있다. 계속해서 15분정도 더 가면 또 갈림길이 있다. 대부분 이곳에서 큰골을 거쳐 표충사로 하산하는 경우가 많다. 큰골에는 빈 토담집이 2채가 있는데 2006년현재 허물어져 가고 있다.

그리고 큰골입구에는 기암절벽이 이루어져 아주 험준해 보이지만 안쪽에는 넓은 평원과 물이 풍부하여 '80년대까지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삼박골코스는 바드리마을진입로 입구의 모텔(에쿠스,발레타인) 앞에서 시작한다. 모텔앞 빈터의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하고, 삼박골농원 방향 계곡의 임도를 따라 1시간정도 들어가면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계곡을 건너서 보면 좌측의 계곡에 들어가는 길이 희미하게 보이고 바로 오르는 길이 있다. 좌측의 계류를 따라 들어가면 향로재로 오르게 되는데 산중턱에서 길이 없어진다. 능선을 잡아 곧장 오르면 산비탈을 가로 질러가는 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 길을 따라 좌측을 조금만 가면 향로재이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바로 직진하여 오르면 삼박골재(가산재)에 오른다.

배내골 선리에서 시작할 경우는 언곡(은곡)마을까지의 마을진입 도로를 1시간정도 따라 들어가야 하며, 마을내를 지나 곧장 계곡을 계속 들어가면 가산재에 오른다. 가산재에서 우측 산능선의 길을 따라 1시간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달한다. 또 선리마을 뒤쪽의 산줄기를 타고 오르는 방법은 선리양조장 또는 경노당 앞을 지나 들어가면 산줄기를 타고 오르는 길이 있다. 40분정도 약간 가파르게 올라서 산봉우리를 넘어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게 되는데, 선리마을에서 1시간40분정도면 주능선의 갈림길에 도달하고, 계속하여 45분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달한다.

점회귀산행은 향로산정상에서 가산재를 거쳐 백마산을 거쳐 향로봉방향의 능선을 따라 가다가 향로봉 오르기 직전에 산비탈의 길에서 좌측의 봉우리로 오르면 묘지가 있다. 이 묘지앞의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선리마을의 언곡다리에 닿는다. 가산재에서 백마산을 오르기가 싫으면 가산재에서 백마산 오르는 길 왼쪽에 보면 묘지가 있고, 묘지 뒤로 산비탈을 따라 아주 오래된 산판길 같은 묵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가면 향로봉 가는 주능선 중간지점의 사거리 갈림길 안부(고개)에 닿게 된다. 향로산정상에서 가산재를 거쳐 백마산과 향로봉 방향의 산길을 이용하여 선리까지의 산행시간은 2시간~2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표충사방향의 민박집 앞에서 오를 경우 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계속 들어가 염소방목장을 지나 오르면 가파르고 험준한 길이 이어진다.

그러나 입구로 들어가서 왼쪽(동쪽방향)의 구릉을 지나 산줄기를 타고 오르는 길은 전망봉우리와 바위봉이 있으며 중턱에서는 길이 완만하고 좋다. 이 길은 헬기장(1) 바로 앞에 닿는다. 하산시에는 헬기장(2)를 지나 헬기장(1)의 바로 앞에서 우측을 보면 길이 보인다. 표충사 방향에서 코끼리봉을 올라서 능선을 타고 향로산정상에 가는 길이 있다. 표충사 입구에서 산도로(임도,작전도로)를 따라 1시간10분정도 사자교(다리)까지 가서 계류의 좌측을 들어가 계류를 건너 억새밭을 오른다. 억새밭에 들어가서 능선안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희미한 길이 이어지고 전면에는 동산같은 봉우리가 있다. 지도상의 표기로 보아 이 봉우리가 코끼리봉으로 짐작이 된다. 길이 불분명하지만 알아 볼수는 있다. 봉우리에 올라서면 다시안부로 내려서 주능선을 향해 오른다. 억새밭에서 주능선 889m봉까지는 35분정도가 소요된다.

889봉에서는 향로산정상 방향을 보면 주능선상에 멀리 봉우리2개가 좌우로 나란히 솟아 있는 것이 보인다. 좌측의 봉우리(953.8m봉)까지는 1시간35분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953.8m봉에서 향로산정상까지는 1시간10분정도 소요된다. 953.8m봉에서 안부로 10여분 내려가면 표충사로 빠지는 갈림길이 있다. 계속 능선을 따라 15분정도 더 가면 토담집골(큰골)로 빠지는 갈림길이 또 있다. 향로재,삼박골재,토담집골 등은 산행로표기를 위해 임의로 붙인 이름임,실제와 다를 수 있음, 선리방향은 2000년대초까지만해도 등산객발길이 크게 없었고, 또 달음재 아래의 가산에는 농막만 있었으나, 2009년에는 사람이 거주하는 집으로 변하고 별장가옥 등 집들이 늘어나고 있다.

 

2) 백마산의 산행기점은 단장면 평리마을 또는 바드리마을 입구(삼박골), 배내골 선리의 은곡마을에서 시작한다. 평리마을에서 시작할 경우 오선암으로 들어가 좌측 작은 동산의 능선을 따라 1시간정도 오르면 바드리마을에 도달한다. 마을중앙의 시멘트 포장길을 가로질러 백마산 바로 밑에 있는 기도정사로 들어가서 산방향의 나무대문을 열고 오르면 백마산 북쪽방향의 산능선부로 오른다. 희미한 능선길로 20분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달한다. 10분정도 정상을 향해 오르다 보면 바위봉을 만나는데, 좌측 바위 아래의 길로 돌아가면 아주 가파르게 바위틈을 기어 오르게된다. 바위벽을 올라서 조금 가면 넓고 펑퍼짐한 곳이 나타나는데 정상이다.

정상표지석이 없어 정상지점을 알 수가 없으며, 정상 중앙부 쯤에서 좌측의 계곡 방향길로 내려가면 삼박골재(가산재,달음재)로 가고, 또 곧장 조금 내려가다 보면 좌측에 길이 보이는데 이 길도 삼박골재(가산재)로 내려선다. 또 계속 곧장 가서 작은 봉우리를 넘어 쭉 내려가면 사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여 봉우리로 오르지 않고 좌측의 좋은 길로 가야 향로봉에 간다. 그리고 계곡방향을 내려가는 길이 있고 우측에는 바드리마을로 내려가는 임도가 산비탈에 있다. 향로봉에 가는 능선의 길은 완만하여 향로봉까지 왕복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등산객이 크게 많지 않으며, 평리마을쪽 산비탈에는 방목하는 커다란 염소가 무리를 지어 나타나기도 한다.

삼박골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할 경우는 모텔앞에서 삼박골로 들어가 가산재(삼박골재,달음재)로 올라서 우측의 정상에 올랐다가 북서 방향에 뻗은 산줄기를 타고 내려오다가 시멘트 포장길을 만나 내려오면 산행기점인 모텔에 도달한다. 바드리마을은 백마산바위절벽아래의 해발 600m정도에 위치해 있다. 또 배내골 언곡마을에서 시작할 경우는 언곡마을에 주차하고, 삼박골재(가산재) 방향의 계곡을 따라 40분쯤 들어가면 가산농막이 있다. 농막앞 물길 좌측에 보면 산비탈에 오르는 길이 있다. 이 길로 오르면 고개(갈림길3)에 오르고 갈림길에서 좌측의 산비탈 길을 따라가면 향로봉에 가고, 우측산 봉우리를 따라 가면 백마산 정상에 오른다. 향로봉은 갈림길 사거리에서 1시간 거리이며, 자가차량 이용시는 되돌아와서 사거리 갈림길 또는 중간의 지점에서 언곡마을로 하산하면 된다. 또 백마산은 향로산과 1시간정도의 거리로 산줄기가 이어져 있어 함께 돌아볼 수도 있다. 백마산는 능선에서 쉽게 오를 수가 있지만 향로봉은 정상부 오르는 길이 약간 가팔라서 약간의 체력소모가 된다.백마산에서는 여러 코스로 산행길을 잡아 산행할 수가 있다. 그리고 향로봉에 올라서 계속 직진하여 능선을 따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로 하산하면 대리마을에 도달하고, 계속 능선을 따라가면 배내골 입구의 다리앞 전원주택지로 하산한다.

 

3) 향로봉의 산행기점은 선리에서 언곡 마을까지 가서 오르는 방법, 또 대리마을, 대리마을 아래쪽의 산모퉁이에서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산행기점이 선리마을과 대리마을의 거리는 2km정도 되므로 원동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편리하다. 언곡마을에는 차량을 주차할 수가 있는 공간이 마을입구에 있으므로 향로산과 백마산, 향로봉을 함께 잡아 산행하는 것도 괜찮다. 대리마을의 산행기점은 대리마을 표지석 아래쪽(서쪽방향) 50m지점에서 마을내의 시멘트 포장길로 들어가 가옥의 뒤쪽에 가면 작은 계곡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물길 옆의 길을 따라 조금 가서 물길을 건너서 과수밭을 지나면 묘지가 나타나고, 묘지 뒤에 산길이 있다. 물길건너는 곳에서 주변을 잘 살펴 보면 산행리본이 1~2개 보인다. 향로봉과 향로산은 방향과 위치가 다른 산이지만 이름이 비슷하여 혼돈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