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675m)은 양주시(남면)와 파주시(적성),연천군에 걸쳐 있으며, 경기 5악산 중의 하나로 신령스런 형상, 또 멀리서 보면 감색을 띠고 있다 하여 이름붙여졌다고 한다. 휴전선과 4km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정상에 오르면 비무장지대의 적막한 경치뿐 아니라 개성까지도 굽어볼 수 있다. 또 북쪽방향에 임진강이 굽이쳐 흐르고, 임진강변의 넓은 들, 그리고 마차산과 소요산,도봉산과 북한산 등 사방으로의 조망이 가능하다. 정상에는 파주군 향토유적 "감악산비"가 있으며, 정상의 북쪽면에는 군사시설이 있고, 남서쪽 가까운 거리에 정상보다 약간 높아보이는 암봉의 임꺽정봉(676.5m)이 있다.

임꺽정봉 아래로 능선을 따라 장군봉,멧돼지바위 등 암봉과 암릉들이 줄지어져 있으며, 또 곳곳에는 암봉과 암릉들이 많아 험준한면도 있다. 장군봉능선의 서남방향은 깎아지른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가파른 암릉과 험준지대 등산로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장군봉 아래에는 임꺽정굴이 있는데, 관군의 추격을 피해 기거했다는 곳으로 주변지형의 험준함을 엿볼 수 있다. 또 2016.9월말에 법륜사앞의 도로위를 가로 지르는 150m의 최장출렁다리가 설치되고, 감악산둘레길(손마중길,청산계곡길,하늘동네길,천둥바윗길 등)이 조성되는 등, 2016.12월현재 수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아들어 주차장은 포화상태이며, 산길도 큰 정체를 이루는 실정이다.

 

▣ 탐방코스

법륜사입구 - 법륜사 - 묵은밭(만남의 숲) - 암봉 - 멧돼지바위 - 장군봉 - 임꺽정봉 - 정상(2시간)

감악산휴게소주차장 - 운계능선 - 까치봉 - 정상(1시간30분)

신암저수지 - 칠성바위 - 신암사터 - 멧돼지바위안부 - 장군봉 - 임꺽정봉 - 정상(1시간30분)

 법륜사입구 - 법륜사 - 묵은밭(만남의 숲) - 안부갈림길 - 까치봉 - 정상(1시간30분)

⑤ 출렁다리주차장 - 출렁다리(150m) - 법륜사 - 손마중길 - 운계능선 - 까치봉 - 감악산정상 - 임꺽정봉 - 장군봉능선 - 묵밭

 - 법륜사 - 출렁다리 - 출렁다리주차장(3시간30분)

 이 외에 원당리와 객현리 코스, 감악산둘레길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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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길

산행기점은 출렁다리주차장,법륜사입구,감악산휴게소,신암저수지가 대표적이며, 이 외에 원당리와 객현리 방향에서 오르는 코스가 있다. 연천쪽에는 산행이 금지되어 있으며,가장 많이 찾는 코스는 법륜사입구에서 오르는 코스이다. 대부분 산행기점에서 정상까지는 천천히 산행하여도 2시간정도면 충분하다. 2016년 범륜사앞을 지나는 도로위로 가로질러 150m의 출렁다리가 설치되고부터는 출렁다리주차장에서 출렁다리를 건너 범륜사로 가서 여러 코스로 탐방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 장군봉능선으로 올라서 장군봉과,임꺽정봉,감악산정상을 등정하고, 까치봉을 거쳐 법륜사로 하산하여 출렁다리를 건너 출렁다리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1) 법륜사에서 계곡방향의 넓은 길을 따라 20분정도 오르면 밭이 나타난다. 묵은밭이라고 하는 이곳에서 갈림길이 있으며, 좌측의 길로 3~4분정도 올라서면 능선부(3코스)에 도달한다. 그리고 능선을 따라 1시간정도 까치봉을 지나 계속 오르면 정상에 도달하고, 묵밭이 있는 갈림길에서 곧바로 계곡방향의 숲으로 들어가면 나무의자 등이 있는 쉼터가 있는 곳이 만남의 숲으로 불리는 곳이다.

여기서 우측의 계곡을 건너 능선(1코스,장군봉능선)을 따라 30분정도 오르면 암릉이 나타나며, 암릉을 지나 안부로 널지면 만남의 숲에서 올라오는 길이 좌측에 있다. 계속해서 능선을 따라 10분정도 오르면 우측에 거대암봉이 있는데, 멧돼지바위봉이다. 멧돼지바위봉 안부에는 신암저수지,청산계곡둘레길방향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이 안부에서 계단을 타고 바위봉에 올라 계속 암릉선을 타고 10분정도 오르면 장군봉(바위봉)이다. 장군봉에서 계속 바위봉을 거쳐 올라서 내렸다가 다시 밧줄(2009년계단설치)을 잡고 오르면 임꺽정봉이다. 임꺽정봉에서 다시 되돌아 내려와서 10분정도 안부로 내려가서 오르면 정상이다. 법륜사입구에서 멧돼지봉과 임꺽정봉을 거쳐 정상까지 조망,휴식 등을 즐기면서 오르면 2시간정도 소요된다(2009.5.31)

 

2) 출렁다리주차장에서 산능선부로 7분정도 올라가면 150m의 출렁다리가 법륜사방향으로 건너가도록 설치되어 있다. 5분정도 출렁다리를 탐방하면서 건너 나무데크길로 조금 가면 법륜사진입도로를 만난다. 진입도로를 따라 1분정도 가면 감악산둘레길(청산계곡길)이 우측에 있고, 계속 4분정도 진입도로를 따라 가면 계곡건너의 산자락에 법륜사가 있으며, 경내는 조금 넓게 차지하고 있다. 법륜사에서 좌측의 감악산둘레길 손마중길로 접어들어 6분정도 비탈면을 돌아가면 70m거리의 능선 아래에 있는 운계능선전망대 갈림길이 있고, 계속 산비탈면을 돌아 6분정도 가면 운계능선부에 올라선다.

운계능선을 따라 7분정도 오르면 선고개와 운계능선 갈림길이 있는데, 운계능선을 따라 15분정도 완만하게 올라 넘어가면 묵밭갈림길 안부에 닿고, 7분정도 약간 가파르게 오르면 440봉에 올라선다. 440봉에서 능선을 따라 23분정도 오르면 까치봉에 오르게 되며, 까치봉은 암봉으로 오르는 능선이 험준하여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까치봉에서는 감악산정상이 가까이 보이고, 북쪽으로 임진강과 넓은 들, 북쪽의 산들 등이 사방으로 한눈에 조망된다.

까치봉에서 17분정도 오르면 감악산정상에 올라서게 되며, 정상은 넓은 헬기장이고, 감악산비와 감악산비의 전설도 게시되어 있다. 감악산정상에서 임꺽정봉방향으로 4분정도 가파르게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이며, 임꺽정봉방향으로 10분정도 오르면 임꺽정봉인데, 계단을로 오르면 임꺽정봉정상이며, 암봉으로 전면은 낭떠러지 절벽이다. 아래로 멧돼지봉 등 여러 암봉이 펼쳐진다. 장군봉을 거쳐 암릉을 따라 멧돼지봉을 거쳐 40분정도 내려가면 만남의 숲에 내려서고 곧바로 묵밭갈림길에 도달한다. 묵밭갈림길에서 15분정도 내려가면 법륜사에 도달하고, 법륜사에서 4분정도 가면 출렁다리입구이며, 4분정도 출렁다리를 건너 5분정도 내려가면 출렁다리주차장이다.(2016.12.11)

 

이 산에는 여러 암봉들이 즐비하여 사방의 조망권이 좋으며, 특히 정상에서 북서쪽방향의 넓은 들과 굽이쳐 흐르는 임진강의 모습이 일품이다. 또 북쪽 비무장지대의 적막강산이 눈에 들어온다. 하산은 까치봉을 거쳐 다시 법륜사입구로 내려오는데, 1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법륜사입구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원점에 회귀하는 산행소요시간은 4시간정도면 충분하다. 이 산은 서쪽방향의 최북단지대로 산행후에 넓은 자유로를 달려보고, 또 문산의 임진각,제3땅굴,파주의 통일동산과 오두산통일전망대 등을 찾아 분단의 역사 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도 가질 수도 있다.

 

 

 

 

 

 

 

 

 

 

[2016.12.11, 감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