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1046m)은 화천군(사내),철원군(서면)과 포천군(이동) 등 3개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적인 산세는 거대한 육산으로 계곡이 깊고 수려한 고산에 속한다. 광덕산의 능선은 백운산,상해봉,박달봉,회목봉 등 온통800~1000m가 넘는 산봉과 연결되어 있으며, 한북정맥에 위치해 있다. 광덕산정상은 멀리서 바라보면 장상석이 있는 곳 보다 기상관측소 위치가 더 높아 보이는 듯하기도 하며, 광덕고개의 마을에서 기상관측소까지는 포장임도가 개설되어 있고, 광덕고개를 기준하여 사창리방향으로 흐르는 계곡을 광덕계곡, 포천군이동면방향으로 흐르는 계곡을 백운계곡이라고 하는데, 이 계곡들은 모두 아름답고 수려하여 유원지(국민관광지)로 이름나 있다.

상해봉(1010m)은 광덕산과 이웃해 있으며, 광덕산에서 북쪽의 신술령방향으로 뻗은 능선상에 솟아 있는데, 뾰족하게 치솟은 바위봉으로 멀리서도 알아보기 쉽고,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의 조망권이 터지면서 아주 높은 빌딩꼭대기에 올라선 것과 같다. 전설로는 먼 옛날에 바다였을 때에 튀어올라 있었다 하여 상해(上海)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광덕산과 상해봉의 정상과 능선에 오르면 가깝게는 회목봉과 복주산,각흘산,명성산,화악산,응봉과 북쪽으로는 복계산,대성산을 비롯해 여러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부분 광덕산에서 기상관측소를 거쳐 상해봉을 함께 많이 탐방을 하고, 상해봉정상은 암봉을 이루어 사방이 직벽과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어 동쪽방향에서 직벽에 설치된 로프를 이용하여 오르게 된다.


▣ 탐방코스

광덕고개, 또는 광덕고개(광덕현)마을앞(소공원) - 능선부 - 전망바위 - 광덕산정상 - 기상관측소 - 상해봉갈림길(990m,헬기장)

 - 상해봉(왕복) - 회목현갈림길 - 임도 - 광덕고개마을(3시간)

광덕고개, 또는 광덕고개(광덕현)마을앞(소공원) - 능선부 - 전망바위 - 광덕산정상 - 기상관측소 - 상해봉갈림길(990m,헬기장)

 - 상해봉(왕복) - 회목현갈림길 - 회목봉갈림길(1023m) - 950m봉 - 광덕고개마을앞(4시간20분)

광덕고개마을앞(소공원) - (임도) - 회목현 - 990m봉(헬기장) - 상해봉(왕복) -기상관측소 - 광덕산(2시간)


   (상해계곡방향)

④ 상해계곡5번째다리앞 - 성지사진입로 - 등산로입구 - 철쭉능선 - 갈림길1,2 - 상해봉 - (BAK) - 갈림길2,1 - 910봉갈림길

  - 933봉 - 900봉 - 바위봉(BAK) - 910봉(성지사갈림길) - 성지사앞암봉 - 성지사진입로(3시간20분)

 ☞ 933봉방향으로 갔다가 되돌아오지 않고, 910봉갈림길에서 바로 성지자방향 하산의 전체탐방거리는 2시간30분정도 소요

※ 광덕산,각흘산,명성산 종주

광덕고개 -(1시간10분)- 광덕산정상 -(1시간40분)- 자등현 -(1시간10분)- 각흘산 -(45분)- 약사령 -(1시간10분)-명성산

 - (1시간10분) - 신안고개(7시간10분)

 

▣ 탐방길

1) 광덕산의 탐방기점은 광덕고개에서 화천방향의 광덕고개마을, 또는 광덕고개이며, 광덕고개에서 능선을 이용하여 바로 오르거나 광덕고개의 화천방향 골짜기(광덕계곡상류)의 작은마을앞에서 계곡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우측에 운암교(다리)가 있고 다리건너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이 운암교(다리)앞의 좌측 산자락에 등산로 이정표가 있기도 하며, 광덕고개의 탐방기점에서 1시간10분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달한다.

육산으로 볼거리는 없으나 오르는 도중에 서쪽방향이 확 트이는 전망바위가 있고, 정상표지석이 있는 정상부는 나무가 없어 조망이 된다. 이 산은 광덕고개에서 오르면 거리가 짧아 야산처럼 느껴지나 백운계곡과 자등현방향에서 오르면 덩치가 큰 거대한 고산이다. 관광차량을 이용한 등산객들은 광덕고개(현)마을에서 광덕산정상에올랐다가 남쪽방향의 능선을 타고 가서 박달봉을 거쳐 백운계곡으로 하산하는 루트를 많이 이용한다.

또 자가차량을 이용한 원점회귀산행은 정상에서 기상대와 상해봉을 왕복하고, 임도(기상관측소진입로)를 따라 광덕고개 골짜기를 거쳐 광덕고개마을로 하산을 하지만, 포장임도를 이용하여 능선에 올라서 탐방을 많이 한다. 광덕고개(광덕현)마을, 또는 광덕고개에서 광덕산,상해봉정상을 돌아보고 광덕고개마을로 바로 하산할 경우 산행시간이 3시간 조금 넘게 소요될 정도이므로, 회목현에서 동쪽방향의 1023m봉으로 올라 감투봉을 거쳐 광덕고개(광덕현)마을로 하산하는 루트를 이용하는 산행도 좋다. 광덕고개와 광덕고개마을은 3~4분정도의 거리이다. 광덕산정상에서 북쪽방향의 능선을 타고 5분정도 가면 광덕산기상관측소가 있다.

기상관측소에서 부터는 포장도로가 990m봉우리와 광덕현골짜기를 지나 광덕고개(광덕현)마을로 이어진다. 도로를 따라 30분정도 가면 밋밋한 990m봉(헬기장)에 닿고, 헬기장에서 북쪽방향의 능선을 따라 10분정도 가면 상해봉(암봉)앞에 닿는데, 정상의 암봉은 뾰족하게 톡 튀어 오른 가파른 바위봉우리로 직벽을 로프를 이용하여 오르며, 정상에 오르면 높은 빌딩꼭대기에 올라선 듯하하면서 사방의 조망권이 매우 좋다. 990m봉(헬기장)에서 상해봉을 왕복하는 시간은 10분정도 거리이지만 정상탐방을 하고 되돌아 오게 되면 30분가까이 소요되기도 한다. 또 상해봉은 철원(서면자등리) 방향의 상해계곡에서도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990m봉의 헬기장(상해봉갈림길)에서는 능선 또는 도로를 따라 20분정도 회목현(재) 임도로 내려가서 힘겹게 30분정도 오르면 1023봉에 올라서고, 1023m봉에서 우측의 남쪽방향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가면 950m봉(감투봉)에 닿게 된다. 감투봉까지 가서 광덕마을입구로 하산해도 되고, 그 전의 봉우리에서 능선을 따라 바로 광덕고개(현)마을로 하산해도 된다.

회목현(재)에서 오르는 1023m봉의 산은 육산같이 보이나 내부는 바위가 많고, 능선에 볼록볼록한 봉우리가 총총 있는데, 봉우리꼭대기는 모두 바위를 이루고 있으며, 나무숲에 가려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950봉에서 광덕고개마을까지의 하산소요시간은 40분정도 되며, 광덕고개, 또는 광덕(현)마을에서 광덕산에 올랐다가 상해봉을 왕복하고, 회목봉향의 1023m봉으로 올라 감투봉을 거쳐 광덕현마을로 원점회귀하는 산행거리는 점심시간 포함하여 4시간정도 소요된다.


2) 상해계곡방향에는 상해봉에 오르는 정비된 1개의 등산로가 있으며, 북쪽능선의 910봉에서 성지사(구,원아사)로 하산하는 등산로는 정비등산로가 아니므로 이정표가 없다. 상해계곡은 진입로가 좁고, 등산로입구에서 큰도로까지의 거리도 2km가까이 되므로 단체산행은 불편한면이 있어 보인다. 상해계곡은 골이깊고 깨끗하며, 피서철에 개인야영객들이 찾고 있으며, 민박집도 드물게 있다.

상해계곡에서 상해봉의 탐방은 승용차로 성지사집입로를 따라 2km정도 좁은 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계곡을 건너는 4번째의 다리를 건너기전에 민박집이 있으며, 이 민박집주차공터옆의 다리건너기전 길 가장자리에 승용차2~3대정도 주차할 만한 곳이 있고, 다리를 건너 바로옆에 승용차1~2대정도 주차가능한 가장자리가 있다. 또 4번째 다리를 지나 시멘트포장이 된 좁은 길을 약간 가파르게 오르면 성지사(옛,원아사)가 있다. 성지앞의 다리까지 가기 전 우측에 등산로입구가 있고, 작은 공터가 있으나, 공터면이 고르지 못해 승용차주차는 불편하므로 민박집옆의 다리건너기전에 주차하는 것이 편리하다.

상해계곡 마지막 민박집옆의 다리를 건너 좌측의 성지사진입로를 2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면 앞쪽에 성지사 창고겸 건물이 보이고, 우측에 공터와 함께 등산로 푯말이 있다. 등산로입구에서 넓은 길로 들어서면 안쪽에도 공터가 있고, 바로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다. 등산기점의 해발은 400m이상되며, 탐방로는 서서히 가파르게 오른다. 20분정도 오르면 의자가 설치된 철쭉쉼터1에 올라서고, 17분정도 더 오르면 철쭉쉼터2가 있고, 23분정도 계속 더 오르면 의자가 설치된 철쭉쉼터3이 있다.

철쭉쉼터3을 지나면 능선이 가팔라지고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등산로를 10분정도 오르면 북능선갈림길이 있는 (갈림길1)지점에 올라서고, 상해봉방향으로 1분정도 완만,평탄하게 가면 상해봉과 광덕산갈림길이 있는 (갈림길2)지점에 도달한다. 갈림길2지점에서 상당 가파르게 로프를 잡고 4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능선에 올라서고, 암릉을 따라 1분정도 가면 로프가 설치된 상해봉정상에 오르는 직벽앞이다. 로프를 잡고 바위벽을 오르면 양쪽에 또 로프가 설치된 바위봉이 있으며, 우측(북쪽)의 바위봉에 상해봉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정상석 뒷쪽으로 길이 있어 조금 따라 내려가면 우측으로 직벽을 내려서야 하는데, 가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으며, 직벽을 내려서 능선쪽으로 가면 낭떠러지 또는 급경면이고 길이 없어지므로 능선에서 좌측의 비탈면을 살짝 내려서 남동방향비탈면을 따라 가면 갈림길1의 길을 만나게 되므로 상해봉정상에서는 되돌아 갈림길로 내려오는 것이 편리하다. 갈림길1에서 북쪽방향의 비탈면을 따라 10분정도 가면 북쪽능선부에 닿고, 4분정도 능선 및 비탈면을 따라 가서 벙커앞을 지나면 910봉의 비탈면에 성지사(상해계곡)로 내려가는 능선길이 있다.

910봉의 성지사갈림길에서 북쪽능선을 따라 갈 경우 10분정도 가서 약간 가파르게 조금 오르면 933봉이고, 계속해서 8분정도 더 가면 900봉정도 되는 봉우리에 도달하게 되는데, 일부 등산지도에는 상해계곡으로 내려가는 능선 등산로가 그려져 있으나, 2017.8월현재는 길을 찾아볼 수 없다. 북쪽능선을 계속해서 갈림길을 찾아보면서 6분정도 북쪽능선을 따라 더 가다보면 바위봉으로 보이는 큰 바위가 있고, 계속 조금 더 진행하면서 살펴보아도 상해계곡방향의 갈림길은 찾지 못했다.

상해봉의 갈림길1에서 북쪽능선 14분정도 거리의 910봉비탈면 성지사방향 갈림길에서 능선을 따라 45분정도 내려가면 성지사가 우측에 보이는 잘록한 곳에 도달하게 되는데, 성지사(구,원아사)방향은 사유지라하여 출입을 막는 선이 설치되어 있어 좌측의 계곡으로 내려 5분정도 계곡을 건너 능선으로 살짝 올라서 내려가면 옛묵밭으로 보이는 크게 넓지않은 평탄한 곳에 내려서고, 평탄한 묵밭 우측의 앞쪽으로 가면 곧바로 성지사진입로에 내려서게 된다. 내려선 성지사진입에서 등산로입구의 거리는 5m정도된다.

상해계곡 마지막 민박집옆의 다리에서 상해봉으로 올랐다가 북쪽능선의 910봉비탈면 갈림길에서 성지사(옛,원아사)로 하산할 경우 탐방거리는 2시간30분정도 소요되므로,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한 전체 탐방거리는 3시간 조금 넘게 소요된다. 상해계곡의 등산로는 능선등산로이며 험준함 없이 순탄하다.


명성산-각흘봉-광덕산 종주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종주의 산행코스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신안고개에서 명성산과 각흘봉,광덕산을 거쳐 광덕고개에 이르는 거리는 7시간정도 소요된다. 각흘산은 산행거리가 짧기 때문에 별도의 단독산행보다 명성산과 연계한 산행을 많이 한다. 명성산과 각흘산을 연계한 산행은 각흘산방향의 자등현, 또는 명성산방향의 신안고개에서 시작하는데, 명성산 억세군락지에서 신안고개에 내리는 도경계능선에는 가파른 슬랩암반을 이루는 암릉이 있어 숨은계곡을 이용하여 명성산의 능선부에 오르게 된다.

신안고개에서 1시간20분정도 숨은계곡을 이용하여 궁예능선의 안부(약물고개)를 거쳐 명성산정상에 오르거나 또는 삼각봉방향의 능선부로 오른다. 명성산정상에서 5분정도의 거리에 약사령능선 갈림길이 있다. 약사령능선 갈림길에서 45분정도 나무가 없는 민둥한 억새풀 능선(약사령능선)을 따라 가면 약사령에 도달한다. 약사령은 비포장 임도이지만 트럭, RV차량 등은 통행이 가능하다.

약사령에서 가파르게 25분정도 오르면 각흘산의 주능선부에 올라선다. 그리고 오르내리는 능선을 타고 30~40분정도 가서 약간 힘겹게 오르면 각흘산정상이다. 각흘산은 나무를 베어 버려 암릉이 드러난 산으로 막힘이 없이 사방의 조망권이 확 트인다. 각흘산정상 북쪽면 일대는 포사격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나무가 없다. 북쪽으로 멀리 드넓은 철원평야가 한눈에 조망된다. 각흘산정상에서 1시간정도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자등현이다. 자등현에는 포장도로가 지난다.

자등현에서 광덕산방향의 산으로 향하는 임도(작전도로)를 따라 10여분 오르면 산길이 시작된다. 자등현에서 광덕산까지는 계속 오르게 되는데 좀 힘겹다. 자등현에서 쉬지 않고 1시간정도 오르면 광덕산의 주능선부의 박달봉갈림길에 올라선다. 박달봉갈림길에서 정상까지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되는데, 제법 덩치가 큰 봉우리를 3개정도 올라서게 되며, 광덕산정상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된다. 광덕산정상에서 35분정도 내려가면 광덕고개이다. 신안고개에서 명성산,각흘봉,광덕산 거쳐 광덕고개까지는 7시간정도 소요된다.



 


(상해봉과 상해계곡, 2017.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