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1125.9m)은 진안군주천면, 정천면,부귀면,완주군동상면에 걸쳐 있으며, 호남지방 노령산맥 중 제일 높은 산이다.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 있는 칠성대가 서봉이다. 정상 운장대를 가운데에 두고 서쪽 600m거리에 서봉(칠성대,1122m),동쪽 600m거리에 동봉(삼장봉,1133m)이 위치해 있다. 운장대를 비롯해 동봉과 서봉이 모두 암봉이므로 사방이 트여 조망권이 무척좋다. 북쪽으로 대둔산과 계룡산, 동쪽으로는 덕유산, 남쪽으로는 마이산과 그 뒤로 지리산 전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산세는 운장하고 가파른 암릉길이 있어 험준한 곳이 여러 곳 있다. 연석산(925m)은 진안과 완주의 경계를 이루고 있지만, 산줄기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정상에서 동쪽으로는 1시간거리에 운장산에 맥을 잇고 있다. 산세도 깊고 웅장하며 정상에서 북쪽으로 뻗인 능선에 늘어선 바위들과 병풍바위가 일품이다. 그러나 명산 운장산이 이웃하고 있어서 산행은 운장산을 찾는 산행기점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 산행코스

   (운장산)

내처사동주차장 - 삼거리 - 독자동 - 활목재 - 서봉(칠성대) - 정상(운장대,1시간40분) 

내처사동주차장 - 앞산날배기(능선) - 동봉(삼장봉) - 정상(운장대,1시간40분)

내처사동주차장 - 큰골(임도) - 각우목재 - 동봉(삼장봉) - 정상(운장대,1시간45분)

피암목재(주차장) - 할목재 - 서봉(칠성대) - 정상(운장대,1시간20분)

궁항리(상궁항마을) - 정수암 - 갈림길 - 서봉(칠성대) - 정상(운장대, 2시간10분)

  

   (연석산)

사봉리(연동마을,연석사입구) - 연동골(마당바위) - 정상(1시간10분)

사봉리(연동마을,연석사입구) - 815봉능선 - 917봉 - 병풍바위 - 정상(1시간30분)


   (연석산,운장산,복두봉,구봉산)

연석사입구 - 연동골 - 연석산 정상 - 운장산 - 복두봉 - 구봉산 - 상(윗)양명주차장(7시간30분)

피암목재 - 활목재 - 운장산 - 복두봉 - 구봉산 - 상(윗)양명주차장(6시간)

운장산(운장대) - 각우목재 - 1087봉 - 복두봉(1시간55분),

복두봉 - 자루목재 - 구봉산(천황봉, 1시간)

연석산 - 만항치 - 서봉(칠성대, 1시간)

 

▣ 산행길

1) 운장산의 산행기점은 부귀면궁항리(상궁항마을),황금리,피암목재에서 서봉으로 오르는 코스, 주천면내처사동마을에서 독자동,앞산날배기능선,각우목재를 거쳐 동봉으로 오르는 코스, 연석산을 거쳐 오르는 코스 등 많다. 많이 찾는 코스는 내처사동주차장,피암목재,궁항리(정수암방향),연석산을 같이 등정하는 연동골입구의 연동마을이다. 연석산을 함께 등정하는 코스 외의 운장산은 산행기점에서 대부분 1시간20분정도면 동봉 또는 서봉에 올라선다. 그리고 약간 가파른 바위길을 거치는 능선을 따라 15~16분정도 가면 정상(운장대)에 닿는다. 서봉 칠성대는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표지석은 "칠성대"로 표기되어 있고, 동봉과 정상(운장대)도 암봉으로 주변에 잡목이 있으나 조망권은 좋다. 동봉에서 각우목재방향의 길에는 험준해 주의가 필요한 가파른 바윗길이 1곳 있으으며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연석산을 거치는 등정은 완주군사봉리 연동골입구의 연동마을에서 계곡 또는 능선을 타고 연석산에 오르게 되는데, 능선으로 올라 병풍바위를 거치는 코스는 힘겹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대부분 마당바위가 있는 연동계곡을 이용하여 연석산정상에 오른다. 연석산은 능선과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트여 조망권이 무척좋다. 특히 운장산의 웅장한 모습이 대단하다. 연석산정상에서 운장산방향으로 10분정도 가파른 능선길을 내려서면 만항재(치)이다. 그리고 10분정도 약간 오르는 능선을 따라가면 우측에 궁항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있다. 그리고 가파른 길이 시작되는데, 40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서봉(칠성대)에 올라선다. 서봉에서 정상(운장대)과 동봉에 올랐다가 앞산날배기능선 또는 각우목재를 거쳐 내처사동으로 하산하면 연석산과 운장산을 함께 등정하게 된다. 내처사동에서 운장산만을 등정할 경우는 3시간반에서 4시간정도면 충분하고, 연석산과 연계하여 등정할 경우는 4시간반 조금넘게 소요된다.

 

2) 연석산등정코스는 연동마을 연석사입구에서 연석사를 거쳐 계곡방향길 또는 연석사로 가기전에 바로 능선길을 이용하여 병풍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른다. 그러나 대부분이 운장산과 함께 등정을 하므로 연석산들머리는 연석산과 운장산을 산행하는 기점으로 많이 이용한다. 연동마을의 연석사입구에서 연석사를 거쳐 계곡으로 들어가서 오르거나 바로 연동골의 임도를 따라 들어가서 등정을 하게 되는데 1시간10분정도면 연석산 정상에 도달한다. 그리고 연석산정상에서 만항치를 거쳐 운장산 서봉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된다. 연석산과 운장산을 함께 등정할 경우 만항치에서 운장산 서봉에 오르는 길이 가팔라 진을 빼게 하므로 힘겹다. 연석산과 운장산을 함께 등정하는 거리는 4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 연석산,운장산,구봉산 종주

연석사 입구에서 1시간10분정도 연동골을 거쳐 연석산정상에 오른다. 연석산에서 1시간정도 만항치를 거쳐 운장산 서봉에 올라 운장대와 동봉을 거쳐 각우목재로 내려선다. 동봉에서 각우목재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된다. 각우목재는 임도가 지나는데, 2009.4월현재 내처사동방향은 포장이 되어 있고 진안방향은 비포장이다. 연석사입구에서 연석산과 운장산을 거쳐 각우목재까지의 소요시간은 점심시간을 포함하면 3시간반 넘게 소요된다. 각우목재에서 1087m봉우리에 오르는 길이 무척 힘겹다. 20분 조금 넘게 오르면 능선부에 올라선다. 그리고 10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면 밋밋한 봉우리(1087m)에 닿는다. 돌로 둥글게 빙둘러 쌓아 놓고 중앙에는 묘지모양 둥근봉분이 있다. 이 봉우리에서 계속 능선길로 접어들어 가면 우측으로 등산로가 꺾기게 된다. 완만한 내림길로 접어들면 헬기장이 있다. 펑퍼짐한 산능선에 잡목이 있으나 야산같은 느낌이 드는 능선에는 억새 등이 있어 조망은 트인다. 전면에 뾰족한 복두봉이 보이고 그 넘어로 사람머리를 치켜든 모양세를 한 구봉산이 드높게 조망된다.

헬기장에서 완만하게 내려가다가 올랐다가를 20분 조금넘게 가면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에서 14분정도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복두봉에 닿는다. 복두봉은 큰 바위봉이며 복두봉의 표지는 없고 연석산 정상에 있는 모양의 막대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복두봉에서 구봉산 방향의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가면 자루목재에 내려선다. 이곳에 우측의 계곡방향 등산로는 폐쇄한다는 푯말이 설치되어 있으며 등산로도 알아보기 어렵다. 구봉산은 뾰족하게 치솟아 있으므로 자루목재에서 구봉산까지 많이 가팔라 힘겹게 30분정도 올라야 한다. 구봉산정상에 올라서 상양명방향으로 보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정상(9봉)에서 25분정도 돈내미재로 내려서 암봉을 거치거나 또는 힘겨울 경우 천황암방향으로 바로 하산하면 된다. 각우목재에서 올라선 1087봉우리 외에는 이정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운장산-구봉산 등산로에 어려운 곳은 없다. 연석산 들머리(연동마을)에서 연석산,운장산,복두봉,구봉산과 구봉산의 암봉을 모두 거치는 산행거리는 18km정도로 7시간30분에서 8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