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수리봉,336m)고창군 아산면과 심원면,해리면에 걸쳐있으며, 선운산도립공원내에 산재해 있는 모든 산봉과 능선을 지칭한다. 선운산을 대표하는 주봉은 수리봉이라할 수 있으며, 일명 도솔산,천황봉이라고도 한다. 높이와는 상관없이 굴곡이 심하고 가파른 곳도 여러 곳 있는데, 다. 제일 높은 경수산(444m)을 비롯하여 능선상에 도솔산(수리봉,336m),견치산(개이빨산,345m), 청룡산(314m),비학산(307m),낙조대,쥐바위,사자암,투구봉 등 300m를 조금 넘는 여러 암봉과 암릉이 다양한 형태를 이루면서 계속되고 있어 아기자기함을 주고 있지만, 산봉들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므로 산행이 힘겹기도 하다. 산기슭에는 유서깊은 선운사,참당암,도솔암,미륵장륙마애불 등이 있으며, 또 용진굴,진흥굴이 함께 하고 있어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가을 단풍이 내장산과 백양산에 버금가고 있어 11월에는 단풍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한다.

 

▣ 탐방코스

주차장 - 경수산 - 마이재 - 수리봉 - 참당암 - 선운사 - 주차장(3시간30분)

주차장 - 경수산 - 마이재 - 수리봉 - 견치산앞봉우리 - 견치산왕복 - 소리재 - 낙조대 - 천마봉 - 도솔암 - 진흥굴 - 장사송

  - 선운사 - 주차장(5시간)

개일빨산왕복(35분,사람발길 많지않음)

주차장 - 선운사매표소 -  진흥굴 - 도솔암 - 용진굴 - 능선안부 - 낙조대 - 천마봉 - 도솔암 - 선운사 - 주차장(3시간)

주차장 - 선운사매표소 -  진흥굴 - 도솔암 - 용진굴 - 능선안부 - 낙조대 - 배만바위 - 청룡산 - 쥐바위 - 사자암 - 투구봉

  - 선운사 - 주차장(6시간30분)

이 외에 방향잡기에 따라 여러 코스로 산행할 수 있음

 

▣ 탐방길

산행기점은 선운사입구의 관광단지주차장에서 ①경수봉으로 바로, ②선운사매표소를 지나 석상암을 거쳐 마이재, ③도솔암을 거쳐 천마봉과 낙조대, 또는 선운사매표소를 지나 투구봉(바위)으로 바로 오르거나, 도솔지(저수지)를 거쳐 희어재로 오른다. 또 비학산에 바로 오르는 등 산행능선의 루트가 U자형으로 되어 있어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원점회귀 탐방을 즐길 수가 있다. 등산을 목적으로 할 때에는 대부분이 선운사입장료(2008.8월현재 대인2,500원)를 지불하지 않은 루트인 경수봉, 또는 경수봉안부(경수봉과 1km지점)로 오르는 경우가 많다. 이 루트는 주차장에서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초행자는 들입지 찾기가 어렵다.  대부분이 선운사매표소를 지나 마이재로 오르거나, 또는 도솔암으로 바로 가서 천마봉과 낙조대로 오르는 경우가 많다. 천마봉과 용진굴을 관광하고 바로 하산하거나 또는 배만바위를 거쳐 희어재, 쥐바위에서 사자암과 투구봉을 거쳐 하산하는 경우도 많다.

관광을 겸한 탐방은 선운사를 거쳐 1시간정도 도솔암까지 가서 용진굴을 거쳐 낙조대 능선의 안부로 올라서 낙조대와 천마봉을 돌아보고 다시 도솔암으로 내려와서 진흥굴에 들렀다가 선운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조망권도 좋고, 3시간정도로 알맞다. 주차장에서 경수봉에 바로 오르거나 또는 경수봉의 안부로 올랐다가 수리봉을 거쳐 참당암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많이 이용한다.

경수봉방향은 주차장매표소의 우측 산능선부로 가면 경수봉에 오르는 길이 있다. 또 주차장에서 관광호텔앞의 골목으로 들어가서 계곡방향을 따라 들어가면 길이 뚜렷하게 이어지는데 40분정도면 경수봉안부(경수봉1km지점)에 오른다. 이 안부에서 경수산 정상까지는 계속 완만하게 오르막이 계속되다가 경수산 정상부에 오르는 길이 약간 가파른 암릉이다. 경수봉안부에서 경수봉정상까지는 50분정도 소요되고, 경수봉에서 안부로 내려오는 시간은 35분정도 소요된다. 이 산은 대부분 암산으로 이루어져 있므로 경수봉도 암봉이 많다.

경수봉정상1km지점의 능선안부에서 마이재까지는 25분정도 소요되고, 마이재에서 수리봉(선운산정상,일명 도솔산)까지는 20분정도 소요된다. 수리봉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좌측이 참당암, 우측이 견치산(개이빨산)방향이다. 견치산방향으로 접어들어 10분정도 안부로 널지게 된다. 그리고 40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서 오르면 개이빨산앞의 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개이빨산은 서해바다에 능선을 내리는 마지막 암봉이다. 따라서 선운산의 각 봉우리와 전망바위 등에 서게도면 서해바다의 드넓은 갯벌과 함께 바다와 섬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펼쳐져 보인다. 개이빨산앞의 봉우리에서 능선을 따라 1~2분정도 내려서면 개이빨산에 가는 길이 우측으로 나 있는데 왕복 1.2km로 다시 안부로 살짝 내렸다가 올라야 하는 곳이며, 왕복해야 하는 코스이다. 견치산갈림길을 통과해서 능선을 15분정도 따라 가서 내려서면 소리재이다. 소리재에서 다시 10분정도 완만하게 올라서면 천마봉과 낙조대, 그리고 멀리 배만바위가 우뚝 솟아 보인다. 그리고 계곡의 건너로 웅장한 사자암봉과 투구암봉이 가까이 조망되고 그 능선 넘어로 비학산을 비롯한 암봉이 멋지게 조망된다.

 

소리재에서 올라선 전망봉우리에서 내려서면 용진굴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전망봉에서 낙조대까지는 13분정도 소요되고 천마봉은 좌측 1분거리에 있는데 끝부분(북쪽면)은 직각(90℃)을 넘는 천길 낭떠러지 절벽이다. 도솔암에 하산하는 길은 이 천마봉정상에서 좌측을 통하여 내려서게 된다. 낙조대는 거대암봉군이며 생김새가 특이하다. 이곳에서 MBC드라마 (大長今)의 최상궁이 떨어져 자살하는 장면을 녹화한 장소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낙조대에서 살짝 내려서면 전면의 절벽 바위봉을 올라가는 스덴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제법 길고 가파르며 높다. 우기시 미끄러우니 조심하여야 한다. 스덴계단을 올라서 사방을 조망하고 숲길을 따라 20분정도 가면 묘하게 생긴 배만바위(커다란바위군)를 만나게 된다.

배만바위를 거쳐 15분정도 가면 청룡산이다. 청룡산에서 10분정도 더 가면 쥐바위가 있다. 쥐바위에서 능선을 따라 사자암과 투구암봉을 거쳐 선운사로 하산할 수가 있다. 쥐바위를 지나 10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다가 내려서면 희어재이다. 희어재에서 도솔지로 하산하거나 또는 비학산방향으로 계속 산행을 할 수가 있다. 경수산과 도솔산,개이빨산 낙조대,청룡산,비학산을 거치는 산행은 하루 코스로 무리이다. 경수산과 도솔산,개이빨산조망,낙조대,배만바위,청룡산,쥐바위,사자암,투구암봉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는 6시간정도 소요되고, 낙조대와 천마봉까지 등정하고 용진굴과 도솔암,진흥굴,장사송(소나무)과 선운사를 거쳐 주차장에 돌아오는 코스도 5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