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신선봉763.2m,서래봉622m)은 정읍시와 순창군,장성군에 걸쳐 있으며, 남쪽의 장군봉과 북쪽의 서래봉을 마주하면서 내장사를 가운데 두고 능선이 말발굷형으로 빙둘러 이어져 있어 마치 요새와 같다. 내장산은 국민들 대부분이 한번이상정도 다녀오게 되는 관광중심의 산이라고 볼 수 있다. 내장사 골짜기의 우측능선에서부터 서래봉을 시작으로 불출봉,망해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 등 여러 봉우리들이 즐비하면서 가을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호남의 금강이라고 하며, 옛부터 조선8경의 하나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산이다.

또 지리산(남원), 월출산(영암), 천관산(장흥), 변산(부안)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에 손꼽힌다고 한다. 내장산은 봄에는 진달래,철쭉,벗꽃,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의 녹음과 기암괴석을 이루는 계곡의 시원함, 그리고 가을에는 붉게 타는 단풍이 유명하다. 특히 이 산의 가을단풍은 금산사의 봄벗꽃. 변산반도의 여름녹음, 백암산의 겨울설경과 함께 호남의 4경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이웃한 백암산의 겨울설경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1971년 백양사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탐방코스

① 주차장 - 내장사매표소 - 일주문 - 백련암 - 서래봉 - 불출봉 - 망해봉 - 합수곡 - 계곡길 - 내장사(4시간20분)

② 주차장 - 내장사매표소 - 금선계곡 - 용굴 - 까치봉(2시간)

③ 주차장 - 내장사매표소 - 전망대 - 연자봉 - 문필봉 - 신선봉(1시간40분)

※ 내장사매표소 - 내장사(40분)

추령 - 장군봉 - 연자봉 - 신선봉(1시간50분)

추령능선길은 2006.5.21월현재 철망설치(입산통제)

 

탐방길

산행기점은 내장사입구 주차장에서 시작하며, 정상은 제일 높은 신선봉(763.2m)이다. 그러나 기암괴석이 펼쳐져 있는 서래봉이 주봉역할을 한다. 내장사가 있는 가운데의 낮은 지대를 기준하여 우측의 서래봉에서 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문필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 등 600~700m급의 여러 봉우리들로 빙둘어 추령에 이어진다. 따라서 아래쪽의 내장사가 있는 지대는 천연요새와 같다. 탐방은 서래봉을 올라서 봉우리를 하나씩 올라 넘으면서 즐기다가 하산을 하게되면 내장사입구로 돌아와지는 원점회귀 탐방코스이므로 자가차량 이용자에게 좋은 산이다.

탐방로도 중간에 하산코스가 여러 곳 있어서 필요한 만큼 산행을 할 수가 있다. 전체 봉우리를 다 돌아보는 코스는 8시간 이상 소요된다. 산세는 그다지 크지 않으나 기암괴석의 바위봉과 울창한 수림이 꽉차있다. 그리고 맑은 계류가 함께 어울려 있어 봄철과 가을철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들어 북새통이다. 내장사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에는 공원을 꾸며놓고 전망대를 설치하여 케이불카를 운행하고 있어 관광하기에 좋다. 산전체가 대부분 단풍나무와 참나무 등 활엽수로 가을단풍이 유난히 붉고 아름답다. 단풍한철에는 탐방로가 찾아드는 인파로 인하여 정체가 심하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탐방객이 없어 아주 조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