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白雲山,1278m)의 명칭을 가진 산은  흔하게 찾아 볼 수가 있다. 우선 쉽게 알려진 몇 개를 열거해 보면 강원(원성1087m,정선1426m,영월882.5m),전북(무주1010m),전남(광양1217.8m),경남(함양1278.6m,경기(포천904m) 등을 들 수 있으며, 전국에 30여개의 백운산 이름을 가진 산이 있다고 한다. 이 중에는 1000m급 이상도 수개에 이르며, 백운산의 이름을 가진 산들은 대부분이 산세가 깊고 웅장하고, 또 암릉이 펼쳐지는 등 경관도 아름답게 갖추고 있다. 가장 높다고 하는 강원도 정선(고한)의 백운산(1426m)은 강원랜드로 유명하고, 고로쇠물로 유명한 광양의 백운산과 백두대간에 위치한 함양의 백운산이 많이 알려져 있다. 함양의 백운산은 경남과 전북의 경계를 이루면서 산세가 크고 골이 깊으며 매우 웅장하다. 전북 장수의 장안산과는 능선을 함께 하고 있으며, 번암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한다. 정상에 오르면 남쪽의 가장 큰 산괴 지리산 연봉과 그 능선을 한눈에 바라볼 수가 있다. 이 산자락의 미끼골에는 해발 700m와 900m에 위치한 묵계암과 상연대가 있고, 큰골에는 백운암과 용소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또 서상방면의 부전계곡은 매우 깊고 수려하며, 산행기점이 되는 남동방향 백운리의 원통재 산자락은생산지이기도 하다.

 

▣ 탐방코스

신촌교 - 묵계암 - 상연대 - 끝봉(하봉) - 정상,  또는  신촌교 - 백운사 - 용소폭포 - 능선안부 - 정상(2시간)

신촌교 - 묵계암 - 상연대 - 끝봉(하봉) - 정상 -능선안부 - 서래봉 - 갈림길 - 원통재(3시간40분)

원통재 - 샘터 - 신촌마을 - 신촌교(포장도로 50분)

 

▣ 탐방길

산행코스는 함양군백전면(백운) 방향의 미끼골,큰골,원통재에서 정상에 바로 오르거나, 장수의 무룡고개 또는 중재에서 오르는 코스, 또 장거리 코스로 서하방면의 부전계곡에서 덕운봉과 영취산을 거쳐 오르는 코스 등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백두대간로와 함양군백전면의 백운리방향이다. 함양의 백운리 방향은 대방마을에서 서하(원통재)방면의 포장도로를 따라 가면 큰골에서 내려오는 계곡을 건너는 다리(신촌교 또는 백운교)가 나타나는데, 다리를 건너기 바로 직전의 지점에 상연대(上連臺,禪院)의 커다란 돌표지석이 있고, 백운사와 묵계암으로 가는 길이 있으며, 백운산등산안내도가 있다.

백운산안내도가 있는 신촌교(다리)가 산행기점이며, 대부분이 묵계암과 상연대를 거쳐(미끼골) 정상에 올랐다가 백운암방향(큰골)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상연대(상연암)의 표지석앞에서 좌측의 미끼골 포장길로 가면 묵계암과 상연대(庵)를 거쳐 정상에 오르고, 우측의 포장길로 가면 큰골로 들어가면 백운사와 용소를 거쳐 능선부로 올라서 정상에 오르게 된다. 산행기점에서 정상까지 대부분 모두 2시간정도 소요되는데, 묵계암까지 30분정도 소요되고, 묵계암에서 상연대로 올라가는 포장길은 좀 가팔라서 20분정도 소요된다. 묵계암앞(상연대길옆)에서 능선을 타고 바로 오르는 길이 있으나 대부분이 상연대를 거쳐 오른다. 등산로는 상연대(암)의 마당을 지나 뒷쪽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정표앞에 식수가 있으므로 약간의 식수를 보충할 수가 있다. 상연대에서부터 가파른 산길이 끝봉까지 이어진다.

상연대에서 25분정도 오르면 묘지가 있는 능선부에 올라서게 되는데, 묵계암방향 길과 합류하게 되며, 묘지의 뒷쪽에는 의자가 준비된 쉼터가 있다. 계속해서 20분정도 더 오르면 해발1230m표지가 있는 곳에 올라선다. 그리고 6~7분정도 가파르게 더 오르면 전망바위봉을 지나 바로 끝봉(하봉,1245m)에 올라서게 된다. 끝봉(하봉)에서부터는 약간 내려서다 올라서다 하는 능선이 이어지지는데, 평탄에 가깝다. 끝봉에서 5분정도 가면 전망대(바위봉,이정표가 있음)가 있고, 10분정도(0.6km) 더 가면 중재방향의 갈림길에 닿게 되며, 정상은 100m정도 전방에 있다. 정상부는 넓은 헬기장과 함께 커다란 돌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돌표지석 뒤의 정상점에도 작은 돌표지석과 함께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정상은 백두대간의 영취산과 백운사방향의 삼거리갈림길이다. 또 정상에서는 지리산의 연봉을 바라볼 수 있으며, 지리산능선과 함께 연봉들을 표시한 대형사진안내도가 있다. 정상에서 하산길(백운사방향)로 접어들어 3분정도 내려서면 삼거리에 이정표(백운사5.6km)가 있는데, 백운사와 정상, 그리고 하산길(미개척)로 표기 되어 있다. 백운사방향의 길로 접어들어 6~7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면 또 이정표(백운사5.1km)가 있는데, 능선을 따라 똑바로 가는 길이 보이는데, 바로 따라가면 길이 희미해진다. 백운사방향의 길을 따라 15분정도 가면 잘록한 안부에 닿게 되며, 백운사4.4km와 원통제안내 이정표가 있다. 원통제방향의 능선을 따라 10분조금 넘게 오르면 서래봉이다.

서래봉에서 10분정도 내려가는 능선을 따라 가다보면 길이 우측으로 꺾어지듯 하여 백운리로 뻗은 능선을 향에 내려가진다. 12분정도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용소,백운암” 표시의 함석쪼가리가 붙어 있는데, 바로 능선을 따라 5분정도 가면 바위지대가 나타나며, 바위에 올라서면 백운산정상부와 서래봉이 뚜렷하게 조망된다. 바위지대를 지나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가면 빼빼재(원통재)에 닿게 된다. 빼빼재에서 계속 이어지는 능선의 전면에 높이 보이는 산이 “괘관산”이다. "원통재" 또는 "빼빼재"라고 하는데, 이곳에는 후해령(後海嶺)이라고 표기한 커다란 빗돌이 세워져 있다. 백운리와 서하면을 잇는 도로를 확·포장하면서 세워놓은 듯한데, 글귀로 보아 후해령의 이름과는  다른 것 같아보여 뜻을 이해하기가 좀 그렇다. 2007.10.3현재 빼빼재를 넘는 포장도로는 깨끗해 보이고, 차량이 아주 드물게 왕래하고 있다. 빼빼재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백운리로 50분정도 내려가면 신촌마을 거쳐 산행기점의 신촌교(다리)앞에 도달하게 된다. 빼빼재에서 포장도로 3~4분정도 지점에는 포장된 넓은 공터에 샘,화장실 등이 설치된 작은 공원도 있다. 신촌교(백운교)에서 상연대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서래봉과 빼빼재를 거쳐 신촌교까지의 원점회귀 산행은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4시간반~5시간정도 소요된다.

 

※ 백두대간

복성이재 - 봉화산 - 월경산 - 백운산 -영취산 - 무룡고개,18km,8시간)

복성이재에서 봉화산과 백운산,영취산을 거쳐 무룡고개까지 18km정도의 거리를 1개구간을 정하여 산행을 했다. 복성이재에서 20분정도 산길을 오르면 철쭉군락지가 나타난다. 정말 크고 좋은 철쭉이 빼곡히 우거지고 터널을 이루기도 한다. 철쭉능선을 따라 아주 완만한 내림길을 조금 가다보면 좌측에 좋게 내려가는 길이 있고, 능선을 따라 바로 가는 길이 있는데, 야간에는 헷갈리지 않게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능선의 대간길로 접어들면 길이 아주 순탄하게 평탄 또는 완만한 내림과 오름 등이 이어지는 길이 계속된다. 크게 오르막이 없는 능선을 따라 50분정도 오르면 봉화산정상(919.8m)이다. 봉화산은 여러 곳의 철쭉군락지가 많다. 그리고 정상 일대에는 억새능선이 2km정도 펼쳐진다.

봉화산정상에서 억새가 우거진 완만,평탄한 능선을 따라 달리 듯 15분정도를 가면 임도가 있고, 공터가 있는 곳에 닿게 되는데, 백두대간을 안내하는 커다란 안내그림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여기서부터 약간의 오르막이 시작된다. 10분정도 올라서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가게 된다. 능선에는 바위도 드문드문 있고 많이 가파른 곳도 있는 등 약간의 험준지형이 있지만 크게 어려움은 없다. 어느정도 가서 가파른 길을 쭉~욱 내려서면 잘록한 안부에 닿는다. 그리고 다시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광대치이다. 우측에 대안리방향의 길이 계곡을 향해 보인다. 광대치에서 20분정도 힘겹게 오르막을 올라서면 좌측의 능선을 따라 걷게 되는데, 능선부에서부터 우측의 산비탈 아래가 약초재배시범 지역이므로 철재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으며, 능선을 따라 평탄한 길이 계속된다. 여러 개의 크게 높지 않은 작은 산봉을 40분정도 따라가면 월경산앞의 안부에 이른다.

월경산의 좌측 비탈면을 따라 길이 이어지며, 월경산의 정상에 오르는 길은 사람발길이 없어 희미해 보인다. 2007.11월현재 월경산정상은 표지석도 없는 그냥 하나의 산봉이이다. 월경산의 비탈면의 길로 가서 20분정도를 약간 가파르게 내려가다가 작은 산봉을 넘는 등 하다보면 중치(재)에 닿는다. 이정표는 "중치"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양쪽에 넓은 길이 보인다. 중치에서 전면에 보이는 봉우리를 살짝 올라 내리고, 또 살짝 올라서는 등 하면서 30분정도 가면 중고개(중재)에 닿게되며, 서쪽방면 지지리계곡에 이어지는 길이 보인다. 그리고 1시간30분을 힘겹게 오르면 백운산정상인데, 능선이 많이 가파르기도 하다. 백운산정상은 넓은 공터가 있고 아주 커다란 표지석이 있다. 또 정상 중심부는 돌무덤이 톡 튀어 올라 있으며 이곳에 이정표와 함께 작은 표지석이 있다.

백운산정상에서 좌측으로 꺾어서 능선을 따라 가게 되는데, 처음에는 많이 내려가는 길이 계속되다가 평탄한 능선에 접어 들어 몇 개의 작은 산봉을 올라 넘으면서 가게 된다. 백운산정상에서 1시간25분정도 가면 선바위고개에 닿는다. 선바위고개에서 3~4분 올라서면 영취산정상이다. 백운산에 올라 영취산방향의 능선을 타게 되는 곳에서는 멀리 덕유산능선과 금원,기백,장안산 등 주변의 많은 산들의 조망을 즐길 수가 있다. 영취산정상에서 15분정도 내려가면 무령고개의 주차장에 도달한다. 영취산에서 내려서는 길이 2006년도까지만 해도 가파른 흙길이였는데, 2007.11월 현재에는 나무계단을 설치하여 좀더 빠르고 쉽게 내려갈 수가 있다. 복성이재에서 봉화산,백운산,영취산 을 거쳐 무룡고개까지는 8시간정도 소요된다.




 

 

 

 

 

 

 

 

 

 

 

 

 

 

 

 

 

※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