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용화봉,654m,등선봉632m)은 춘천시서면덕두원리(춘천시내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정상 용화봉과 남서방향의 등선봉이 삼악산을 대표하는 봉우리이다. 해발이 크게 높지는 않지만 산전체가 거의 암봉과 암릉을 이루고  있어 가파르고 험준하다. 용화봉 남쪽의 폭포골은 기암괴석의 협곡을 이루고 있는데, 좁고 깊어 마치 동굴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폭포골의 협곡에는 등선폭포,등선2폭포(내,속폭포),승학폭포,백년폭포,비선폭포,선녀탕 등이 절경을 이룬다. 삼악산은 춘천시내와의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산자락에는 북한강이 흐르고, 의암호수 일주도로(차량,마라톤코스,자전거도로)와 함께 호수변을 따라 휴식공간이 정비되어 있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등선봉에서 강촌방향의 북한강에 내리는 능선의 북서면은 단애를 이루는 암릉이 길게 뻗고 있어 가파르고 험준하며, 험준한 지형을 이용한 삼악산성도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의암땜 건너로 가파른 절벽을 이루는 작은 암산 의암봉이 솟아 있는데, 암릉꼭대기에서는 삼악산과 의암호를 한눈에 바라볼 수가 있어 전망대데크(의암봉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용화봉,등선봉과 의암봉의 3개 봉우리일대가 험준한 암릉을 이루고 있어 삼악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정상과 의암땜방향의 상원사탐방로에서는 의암호수를, 강촌방향의 등선봉탐방로에서는 북한강과 경춘가도를 아래로 굽어보면서 등정을 하게 된다. 삼악산줄기는 계관산,배산을 거쳐 화악산으로 이어진다. 산기슭에는 상원사,흥국사,대원사,신흥사,삼악산성,삼악사지(터), 그리고 등선폭포골은 기암괴석의 동굴을 방불케하는 협곡과 함께 등선폭포를 비롯한 여러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공휴일에는 많은 탐방객이 찾아든다. 삼악산은 도립공원으로 입장료가 있다.

 

▣ 탐방코스

상원사입구(매표소) - 삼악산장,상원사 - 깔딱고개 - (암릉) - 용화봉(1시간20분)

등선폭포입구(매표소) - 등선폭포,등선2,승학,백련폭포,선녀탕 등 - 흥국사 - 용화봉(정상,1시간30분)

강촌다리앞(경춘가도육교) - 암릉 - 등선봉 - 삼악산성 - 617봉 - 청운봉 - 용화봉(정상,3시간20분)

    이 외에  장양사입구,신흥사입구,송림가든앞(석림정사앞) 등이 있으나 비탐방로이다.

 

▣ 탐방길

삼악산의 산행기점은 매표소가 있는 등선폭포입구,상원사입구이며, 매표소가 없는 강촌다리앞의 경춘가도(육교)에서 등선봉에 오르는 코스가 있다. 이 외에 비정규탐방로인 정양사앞,신흥사입구,송림가든앞이 있으며, 또 멀리 덕두원리의 명월마을과 석파령을 지나 작은 촛대봉을 거쳐 북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종주코스 등이 있다. 또 산자락에 샛길코스도 있으나 등산로폐쇄,철조망 등으로 막아놓 있어 쉽지는 않다. 상원사입구의 탐방기점은 의암호수를 끼고 있는 도로변이여서 협소하며, 또 소형주차장의 주차면도 크지 않다. 따라서 대형차량은 잠깐의 정차 외에는 주차가 불가능하고, 또 등산로가 정상까지 가파른 암릉길이므로 탐방객 대부분이 상원사입구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대형주차장이 마련된 등선폭포로 하산하는 코스를 이용한다. 등선폭포방향은 순탄하고 상원사방향은 급경사 암릉길로 험준하다.

강촌교앞의 육교에서 오르는 코스는 등선봉으로 오른다. 등선봉에서 삼악산성을 거쳐 617m봉으로 가서 급하게 내렸다가 능선을 조금 따라가서 청운봉을 등정하고 다시 박달재(안부)를 거쳐 용화봉(정상)을 등정해야 하므로 소요시간도 조금 길고 힘겹다. 상원사방향은 상원사입구의 매표소에서 5분정도 오르면 삼악산장이 있으며, 산장을 지나 20분정도 오르면 상원사에 도달한다. 상원사마당에 있는 옥수같은 샘물을 마시고 가파른 돌길을 20분정도 오르면 깔닥고개에 올라선다. 깔딱고개에서 가파르고 험준한 암릉을 자일과 철계단 등을 이용하여 20분정도 오르면 능선부의 봉우리에 올라선다. 그리고 10분정도 암릉을 거쳐 가서 올라서면 용화봉(정상)이다. 매표소에서 상원사를 거쳐 정상까지 1시간20분정도 소요된다. 이 코스는 탐방로에서 계속 의암호수와 춘천시내를 한눈에 바라보면서 오르게 되므로 조망권이 아주 좋다.

용화봉정상에서 청운봉방향과 등선폭포방향의 길이 갈라지게 되는데, 청운봉방향은 가파르며, 이용하는 산객은 드물며, 등산객 대부분이 이용하는 등선폭포방향은 사람발길이 많다. 용화봉정상에서 등선폭포방향을 10분정도 내려가면 넓고 평퍼짐한 곳(큰초원)이 나타나는데, 단체산행객이 대부분이 점심식사를 하는 곳이다. 펑퍼짐한 곳에서 20분정도 철계단과 333개의 돌계단을 거쳐 내려 조금 가면 흥국사가 우측에 보이고, 흥국사앞쪽의 탐방로변에는 흥국사휴게소(매점)가 있는데, 2015.12월현재 동동주,손두부,잔치국수,커피 등을 판매한다. 흥국사를 지나면 물이 흐르는 골짜기의 길이 계속되며, 15분정도 내려가면 바위절경이 펼쳐지는 협곡이 나타나면서 선녀탕,비선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 있다. 바위절벽과 가파른 철계단 등을 거쳐 내려서면 백련폭포,승학폭포,등선2폭포(내,속등선폭포),등선폭포 등이 10분정도 이어지는 협곡은 시원함과 동시 비경에 펼쳐져 감탄사가 튀어 나온다. 등선폭포 주변의 비좁은 협곡은 마치 동굴과 같은 분위기이다. 등선폭포를 지나 협곡을 나오면 바로 도토리묵,매운탕,파전 등의 식당가이다. 상원사입구에서 정상을 거쳐 등선폭포까지의 산행거리는 3시간정도 소요된다.

 

(강촌방향)

강촌교앞의 육교에서 오르는 코스는 처음부터 많이 가파르게 30분정도 오른다. 그리고 능선을 이용하여 오르게 되는데, 능선에 올라서면 암릉이 등선봉까지 계속된다. 서쪽면이 단애를 이루면서 올라넘는 비탈진 암릉이 계속되므로 등선봉까지 2km의 거리이지만 2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암릉에는 밧줄과 발디딤쇠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조심스럽지만 암릉꼭대기로 오를 때에는 스릴도 맛볼 수 있다. 등선봉에서 삼악산성을 지나 617m봉에 가면 가파른 급경를 20분정도 내려서게 된다. 급경사의 아랫쪽과 내려선 낮은 능선의 중간지점에서 흥국사앞의 매점으로 가는 길이 있다. 내려선 낮은 능선을 따라 5분정도 따라가서 12분정도 오르면 청운봉(546m)이다. 2014.12월현재 돌탑이 있고,돌에다가 청운봉,은비봉의 글을 써 놓은 것이 보인다. 청운봉에서 용화봉방향의 암릉을 따라라 박달재로 내려가는 길이 약간 험준하다. 15분정도 박달재안부로 가면 흥국사와 덕두원리방향의 갈림길이 있다. 박달재에서 25분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용화봉(삼악산정상)이다). 그리고 정상에서는 상원사 또는 등선폭포 방향으로 하산하면 된다.

 

※ 비탐방코스

등선폭포주차장옆의 송림가든앞(석림정사앞)에서 오르면 초입은 15분정도 완만하게 오르지만 안부를 지나면 아주 가파른 급경사면이 계속된다. 가파른 비탈급경사면을 올라서면 암릉이 펼쳐지고 등선폭포방향은 낭떠러지 절벽이다. 암릉을 통과하면 또 가파른 산비탈면이 계속되다가 펑퍼지한 곳의 큰초원에 올라서게 된다. 옛날에는 초원지대였으나 지금은 나무가 우거진 나무숲이다. 송림가든에서 큰초원까지는 1시간15분정도 소요되고, 큰초원에서 용화봉(삼악산정상)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된다. 삼악산은 이름 그대로 산면이 아주 가파르고 능선마다에 험준한 암릉과 함께 낭떠러지 절벽이 많아 위험한 산이다.

의암땜앞삼거리에서 삼악산자락면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작은 샛길이 보인다. 이곳으로 접어들어 산면을 타고 우측으로 한참가서 조금 오르면 밧줄도 없는 가파른 바위능지대가 나타난다. 바위에 올라서기가 정말 위험하지만 무릅쓰고 어렵게 올라 통과해도 바위절벽은 계속 이어진다. 추락사고가 한번씩 발생하는 곳이다. 바위타기선수가 아니면 절대 삼가하는 것이 좋다. 또 드름산방향의 인어상앞에서 춘천방향으로 200m정도 가면 춘클릿지가 있는데, 처음부터 돌너덜지대이며, 돌너덜지대를 지나 약간 좌측의 가파른 능선으로 오르면 바위릿지가 계속된다. 바위릿지옆쪽으로 길은 있는데, 릿지등반객의 탈출로인 것으로 보이며, 안전시설이 전혀 없는 너무 가파른 험준한 비탈면이므로 미끄러질 경우는 상당 위험하다.

 

 

 

 

 

 

 

 

 

 

 

 

 

 

 

 

[등선폭포]

 

 

 

 

 

 

 

 

 

 

 


[등선봉,등선폭포, 2018.3.31]

 

☞ 코스 : 강촌다리앞육교 - 암릉구간 - 등선봉 - 흥국사 - 등선폭포(3시간반)

※ 강촌등산로입구는 자율등산로이며, 산불기간(매년 11월부터 다음해 5월말까지)에는 산불감시순찰, 입산통제













 

드름산,향로산

 

향로산(314m)과 드름산(357.4m)은 춘천시내의 온의동과 칠전동,송암동,의암리에 위치해 있으며, 향로산의 서쪽자락에는 춘천시의 종합운동장 송암스포츠타운이 위치해 있다. 드름산은 서쪽으로 2km정도 길게 능선이 늘어지다가 끝자락에서 살짝 솟아오른 후 급하게 바위지대를 이루면서 의암호에 내린다. 끝자락에 솟은 절벽의 의암봉에 올라서면 마치 물위에 떠 있는 듯하며, 삼악산과 의암호수를 한눈에 바라볼 수가 있는 곳여서 전망데크(의암봉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향로산과 드름산에 오르면 삼악산과 춘천시내 등을 바라볼 수 있어 춘천시내의 전망대이기도하며, 모두 의암호수를 끼고 있어 주변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그리고 향로산은 2010.9월 송암스포츠타운에 개최된 춘천세계월드레저경기대회기간에 등산가 엄홍길이 참여하는 등반대회를 갖기도 했다. 

 

▣ 탐방코스

    (드름산)

대우2차아파트(206동)앞 - 운동기구 - 안부(쉼터정자) - 드름산정상 - 전망대 - 의암호인어상앞 도로변(1시간30분)

   (향로산)

송암스포츠타운 - 테니스장뒤(자라목길) - 우인정 - 능선안부갈림길 - 옛)사격장뒷면 - 향로산(1시간)

※ 향로산정상에서 서쪽능선을 따라가서 하늘정원(전망대)를 거쳐 송암스포츠타운으로 하산하면 원점회귀

온의동(온의숲입구) - 온의숲길 - 도로절개지,호반요양병원사거리 - 예비군훈련장입구 - 향로산(50분)

 

▣ 탐방길

드름산은 칠전동대우아파트뒷쪽으로 가서 30분정도 오르면 드름산정상이다. 그리고 40분정도 의암호방향의 능선을 따라 의암봉전망대으로 가서 20분정도 의암호수변 인어상앞의 도로에 하산한다. 그리고 자전거길을 이용하여 의암호의 투명유리판을 거쳐 송암스포츠타운으로 갈 수 있다. 대우아파트뒷쪽으로 20분정도 오르면 쉼터정자가 있는 고개에 올라서 좌측의 능선으로 따라 349봉으로 가서 팔미리방향능선으로 내려가서 김유정방향은 춘천시분지코스이다.

드름산과 향로산은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우인정으로 올라서 옛사격장의 바로 뒤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서쪽의 능선을 따라가서 하늘정원의 능선을 거쳐 송암스포츠타운으로 원점회귀하거나, 또는 시내방향의 예비군훈련장입구로 내려서 온의숲을 거쳐 춘천시내로 들어갈 수 있다. 또 향로산정상에서 칠전동대우아파트로 하산하여 드름산으로 갈수 있다. 2015년현재 춘천시내의 삼천공원에서 의암호수변을 따라 의암땜을 거치는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으므로, 자전거길을 이용한 트레킹도 좋아보인다.

e마트뒤의 온의숲능선을 이용할 경우 2016.1월현재 호반요양병원 및 장례식장앞의 산능선이 도로개설로 절개되어 바로 능선을 따라가기가 어려워 호반요양병원앞사거리로 내려서 도로변을 따라 예비군훈련장입구로 가서 향로산정상으로 올라야 하며, 예비군훈련장입구에서 향로산정상까지는20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