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야산(禾也山,754.9m)과 뾰루봉(709.7m)은 가평군과 양평군에 걸쳐 있는 산이며, 남북으로 화야산정상과 4.2km정도 거리에서 능선을 같이하고 있다. 화야산정상 남서쪽의 3.6km거리에는 고동산(591m)에 위치해 있는데, 모두 화야산에 딸린 봉우리라 할 수 있다. 북한강과 청평호가 휘돌아 둘러쳐져 경치가 매우 좋은 곳으로 산자락에는 카페와 별장가옥들이 많다. 뾰루봉의 동쪽면은 낭떠러지 절벽 등 산면이 엄청 가파르며, 큰골과 사기막계곡은 물이 풍부하여 여름철 산행지로 좋다. 화야산을 중심으로 남북에 비슷한 거리로 뾰루봉과 고동산이 위치해 있으므로 연계한 산행도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북한강을 굽어볼 수 있으며, 수도권에서 크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므로 공휴일에는 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이다.

 

▣ 산행코스

   (화야산,고동산)

사기막마을입구(삼회2리고동산쉼터) - 작은공터 - 잦나무숲 - 갈림길이정표 - 계곡길 - 화야산정상(2시간)

 화야산정상 - 590봉 - 고동산(1시간5분)

사기막마을입구(삼회2리고동산쉼터) -  작은공터 - 잦나무숲 - 갈림길이정표 - 590봉안부 - 화야산정상(2시간10분)

큰골입구(삼회1리마을회관) - 큰골(주차장) - 운곡암 - 화야산장앞갈림길 - 절골 - 능선안부 - 화야산(2시간5분)

   (뾰루봉)

④ 큰골입구(삼회1리마을회관) - 큰골(주차장) - 운곡암 - 화야산장앞  - 안골고개(절고개) - 655봉 - 소야곡(골)길갈림지점

 - 뾰루봉(2시간30분)

※ 소야곡(골)갈림지점 - 휴양림갈림길13지점 - 375봉(휴양림길6지점) - 휴양림길4지점 - 쇄골 - 쇄골버스정류소(1시간35분)

   (화야산,뾰루봉)

☞ 화야산 - 능선안부사거리 - 670봉 - 안골고개 - 655봉 - 소야곡(골)갈림지점 - 양지말갈림지점 - 뾰루봉(2시간20분)

※ 소야곡(골)갈림지점 - 양지말갈림지점 - 뾰루봉(7분)

 

▣ 산행길

화야산의 산행기점은 북한강변의 도로변 삼회1리의 ①큰골입구, 삼회2리의 ②사기막마을입구(고동산쉼터)가 대표적이며, 큰골내와 사기막입구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원점회귀산행은 ①큰골내의 주차장에서 화야산정상을 왕복, 또는 안골고개로 올라서 화야산정상을 등정하고, 능선안부사거리로 돌아와 절골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고, ②사기막마을입구의 고동산쉼터앞에서는 사기막골로 들어가 화야산정상에 올랐다가 능선을 타고 고동산을 거쳐 사기막마을로 하산하면 된다.

화야산과 고동산의 산행은 사기막마을입구의 고동산쉼터앞이다. 마을에는 별장가옥들이 많아 차량진입은 가능하지만, 주차할 곳이 없어 도로변의 고동산쉼터 주변의 주차장소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사기막입구(고동산쉼터)에서 25분정도 계곡방향으로 들어가면 별장가옥들이 끝나고 작은 공터가 나타난다. 계곡출입을 막기위해 철재휀스가 거의 1km가까이 계곡쪽으로 설치되어 있다. 별장가옥들이 끝나는 지점의 작은 공터에서 산길이 시작되는데, 계곡옆의 길을 따라 20분정도 들어가면 고동산을 안내하는 삼거리지점이 있다. 삼거리지점 이정표에서 계속 계곡방향을 따라 1시간15분정도 오르면 화야산정상에 올라서고, 이정표의 우측 계곡을 건너 35분정도 오르면 590봉의 능선안부에 올라선다.

올라선 590봉 능선안부에서 화야산방향의 능선을 따라 25분정도 오르면 사기막계곡갈림길삼거리(이정표)가 있다. 삼거리지점 이정표에서 22분정도 오르면 화야산정상이다. 화야산정상에서 사기막계곡으로 1시간30분정도 내려가면 고동산쉼터앞 도로이다. 사기막입구에서 고동산을 오르려면 사기막마을 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길이 양쪽으로 나뉘게 되는데, 우측의 길로 들어가서 계곡을 건너 오르면 된다. 마을길에 이정표가 없어 들입지찾기가 쉽지 않다. 화야산을 먼저 올라서 능선을 타고 고동산을 거쳐 사기막으로 하산하면 편리하다. 화야산만을 등정할 경우는 3시간반에서 4시간정도 소요되고, 화야산과 고동산을 함께 산행할 경우는 5시간정도 소요된다.

 

(화야산,뾰루봉 종주)

원점회귀의 화야산과 뾰루봉 산행은 큰골입구의 삼회1리마을회관이 적당하다. 마을회관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15분정도 큰골로 들어가면 약간 큰 공터가 있는데, 화야산과 산장이용객의 주차장으로 보인다. 주차장앞의 계곡건너에 뾰루봉에 가는 계곡은 철망울타리와 큰 문짝 등 이중으로 설치하여 막아놓아 들어갈 틈이 없어 보이고, 또 금식기도원앞에서 주차장까지의 계곡쪽에 철재휀스를 설치하여 계곡출입은 어렵다. 큰골내의 주차장에서 임도를 따라 6분정도 들어가면 운곡암이 있고, 운곡암을 지나 29분정도 임도를 따라 들어가면 화야산장이 있는데, 산장주변에는 염소와 토종닭 농장이 보인다. 임도는 주차장에서 운곡암과 화야산장까지이며, 소형승용차의 통행은 어려워 보인다. 산장앞에는 뾰루봉과 화야산의 안내이정표가 있다. 화야산방향의 계곡으로 1시간정도 들어가 오르면 화야산능선안부의 사거리에 올라서게 되고, 사거리에서 화야산정상까지는 13분정도(500m)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된다.

화야산능선안부 사거리에서 뾰루봉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55분정도 가면 안골고개에 내려서게 되는데, 안골고개가 많이 낮으며, 내려서는 길이 급경사로 15분정도 급하게 내려간다. 안골고개에서는 가파르게 오르게 되는데, 20분정도 올라서 10분정도 더 오르면 봉우리에 닿고, 내려섰다가 올랐다가 하는 봉우리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45분정도 가면 청평휴양림이 있는 소야곡(골)갈림지점 삼거리에 도달한다. 소야곡삼거리에서 5분정도 가면 양지말의 갈림길이 있고, 2분정도 오르면 뾰루봉정상이며, 서쪽(청평방향)면은 절벽이다.

뾰루봉정상에서 7분정도 소야곡삼거리로 돌아와서 휴양림방향의 능선을 이용하여 하산을 하게 되는데, 능선길 20분정도는 급경사이면서 암릉이 있는 곳으로 험준하여 겨울철에는 조심스럽다. 소야곡(골)갈림길 삼거리에서 35분정도 내려가면 휴양림 길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휴양림길13지점에 도달하게 되는데, 지점표시는 노란판에 숫자를 써서 나무에 매달아 놓고 있다. 24분정도 좌측의 능선으로 가파르게 내려서 능선을 따라 가면 낮은 능선에 내려선다. 좌측 아래로 큰골주차장방향에 연결되는 계곡이 3~4분거리에 가까이 보이지만 출입금지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휴양림길의 능선을 따라 계속 가면 375봉에 도달하게 되는데, 휴양림길6지점의 표시가 있다. 우측의 휴양림길 능선을 따라 9분정도 내려가서 낮은 둔덕같은 곳을 살짝 오르면 휴양림길4지점이며, 휴양림길은 우측의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휴양림길4지점에서 쇄골은 좌측의 능선을 따라 가야하는데, 사람발길이 없어 낙엽이 많이 쌓여 길을 알아보기는 어렵지만 오래전의 사람다닌 흔적을 드문드문 엿볼 수가 있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송전철탑이 연이어 2개를 지나게 되고, 능선의 나뭇가지에 송전철탑 이상 신고 안내리본이 드물게 달려 있기도 하다. 휴양림길4지점에서 쇄골방향 능선을 10분정도 철탑을 지나 내려가다보면 낮은 능선을 지나게 되는데, 좌측아래로 쇄골이 가까이 보이고, 비탈면에 아주 오래된 길의 흔적이 보인다. 비탈면 길의 흔적을 찾아 6분정도 내려서 5분정도 가면 물이 흐르는 곳에 도달하게 되며, 사람발길도 많은 길이 있다. 4분정도 가면 쇄골마을앞의 버스정류소에 도달한다. 쇄골버스정류소에서 삼회1리마을회관까지는 정류소 1구간이며 10분정도 소요된다. 큰골입구의 삼회1리마을회관앞에서 큰골로 들어가 화야산능선의 안부사거리로 올라서 안골재를 거쳐 뾰루봉을 등정하고, 쇄골로 하산하여 삼회1리마을회관앞까지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7시간가까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