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산(899m,깃대봉)은 춘천시내에 위치해 있으며, 산림이 울창하고 가까운 거리로 능선을 같이하면서 이웃한 녹두봉(887m),명봉(643m)과 함께 춘천시내의 동편을 에워싸고 있는 고도가 제법 높은 산이다. 수리봉(645m)은 녹두봉에서 원창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위치해 있으며, 대룡산,명봉과 함께 춘천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한강기맥의 청량봉에서 분기된 춘천지맥상에 위치해 있으며, 대룡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는 위치한 녹두봉,응봉,연엽산 등과 함께 커다라 산괴를 이룬다.

북쪽으로는 그 능선이 명봉(643m)을 거쳐 구봉산(441m)으로 이어지고, 명봉에서 분기된 또 하나의 능선은 느랏재를 거쳐 후봉, 또는 매봉을 거쳐 소양강에 맥을 내리고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육산에 가깝지만 군사시설이 있는 녹두봉과 뾰족봉은 거대 암봉산이며, 녹두봉의 동남쪽면은 절벽으로 완전한 요새를 이루고 있다. 뾰족봉은 뾰족하게 치솟은 암산으로 주변이 암릉을 이루어 험준하며, 또 대룡산 동쪽의 산자락에는 험준 암릉을 이루는 곳도 있다. 춘천시내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춘천시내와 북한강,소양강,의암호수 등이 한눈에 조망된다. 또 고은리시내버스종점인 등산기점의 주차장에서 100여m정도만 가면 울창한 산림의 그늘이 시작되어 정상까지 이어지고, 크 오르막이 없이 완만하게 오르는 등산로에는 곳곳에 의자쉼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산 중턱의 산림욕장과 8부능선에서 솟는 샘터, 춘천시내를 흐르는 가장 큰 하천인 공치천의 커다란 발원계곡 등도 있어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한여름철에도 시원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 탐방코스

고은리버스종점 - 대룡산 정상(1시간30분)

거두리방아골종점 - 명봉 - 갑둔이고개 - 임도, 활공장 - 대룡산정상(2시간)

느랏재 - 갑둔이고개 - 임도,쉼터 - 활공장 - 대룡산정상(2시간10분)

느랏재 -(1시간)- 635m봉 -(10분)- 갑둔이고개 -(20분)- 쉼터(정자) -(30분)- 대룡산정상 - (임도20분)- 녹두봉앞산길입구

 - (능선길30분)- 세계기도원입구삼거리 -(30분)- 수리봉 -(50분)- 원창고개(4시간30분)

고은리종점 - 수뢰관폭포 - 대룡고개 - 대룡산정상(1시간40분)

고은리종점 - 대룡산 - 갑둔이고개 - 명봉 - 506봉(순정마루) - 만천안부(송전탑) - 구일봉 - 구봉산 - 구봉산휴게소(5시간)

⑥ 고은리종점 - 새버덩길 - 산림욕장능선 - 주능선 - 대룡산(2시간)

※ 명봉 - 순정마루 - 송전탑능선안부사거리 - 구일봉 - 구봉산(1시간30분)

※ 거두리종점(방아골) - 명봉 또는 갑둔이고개(1시간)

    이 외에 고은리에서 수리봉 거쳐 원창고개,느랏재에서 명봉,구봉산 코스 등 여러 코스가 다양하게 있음.

 

※ 춘천지맥

북방리(박달골입구삼거리) - 박달재 - 녹두남봉 - 부대앞삼거리 - 대룡산 - 뾰족봉 - 가락재(5시간30분)

※ 춘천시분지등산로

☞ 느랏재 - 명봉 - 대룡산 - 수리봉 - 원창고개(4시간30분)

 

▣ 탐방길

대룡산과 명봉은 1시간정도의 거리에서 능선을 같이하고 있어 함께 돌아보는 코스를 이용한다. 따라서 산행기점은 고은리버스종점,느랏재,거두리종점(방아골) 등이다. 또 명봉능선의 끝자락 4km정도의 거리에 구봉산이 있어 종주산행을 즐기는 경우도 있다. 구봉산의 산행기점은 구봉산전망대앞,휴게소앞,강원도인재개발원(옛,공무원교육원)와 감정리이다. 이 외에 만천리와 거두리방향에 샛길이 여러 곳 있기도 하다. 대룡산과 명봉은 대부분이 고은리주차장과 거두리종점(방아골), 느랏재 기점을 많이 이용한다. 거두리종점(방아골)에서 명봉 또는 갑둔이고개를 거쳐 대룡산정상에 올랐다가 고은리버스종점으로 하산하면 3시간반정도 소요된다. 또 고은리종점에서 좌측의 새버덩길로 20분정도 따라가서 산림욕장능선을 1시간30분정도 오르면 주능선에 올라서고, 20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면 대룡산정상이다. 대룡산에서 구봉산 또는 대룡산에서 수리봉을 잇는 코스를 이용하면 4~5시간정도 소요되기도 한다.

느랏재코스는 느랏재에서 명봉까지 1시간정도 소요되고, 명봉에서 대룡산정상까지 1시간10분정도 소요된다. 고은리종점은 대룡산정상까지 1시간40분정도 소요되고, 대룡산정상에서 수리봉안부삼거리까지 50분정도 소요된다. 수리봉안부삼거리에서 수리봉정상까지 30분, 수리봉정상에서 원창고개까지 50분정도 소요된다. 또 대룡산정상에서 명봉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된다. 명봉에서 구봉산방향 만천리의 송전탑능선안부사거리까지 40분정도 소요되고, 안부사거리에서 23분정도 오르면 구일봉정상이다. 구일봉정상에서 1분정도 구봉산방향으로 가면 인재개발원(옛,공무원교육원)갈림길(1)이 있고, 4분정도 작은봉우리(2봉)을 살짝 넘어가면 또 인재개발원 갈림길(2)이 있다. 이 갈림길에서 13분정도 작은 봉우리 3개정도를 지나 올라서면 휴게소갈림길(구봉산6봉정도됨)이 있다. 그리고 느슨한 능선을 따라 가서 올라서면 8봉이며, 구봉산전망대갈림길이 있고, 2분거리에 구봉산정상이 있다.

구봉산은 구일봉(428m)을 시작으로 능선에 올망졸망하게 여러 봉우리가 구봉산정상까지 계속 이어져 있다. 구봉산기점인 구봉산전망대방향은 시내버스노선이 없어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구봉산2봉의 인재개발원갈림길에서 하산하면 만천사거리로 이어진다. 능선부의 인재개발원갈림길(2)에서 16분정도 내려가면 개발원산책로의 푯말이 있는 사거리갈림길이 나타나는데, 내려오면서 사거리갈길의 좌측(남쪽) 길로 2분정도 가면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게 되며, 5분정도 더 내려가면 우측에 인재개발원이 보이고 옛임도에 내려선다. 좌측 남쪽의 옛임도를 따라 10분정도 가면 만천사거리에 도달한다.

그리고 만천리의 송전탑이 있는 능선안부사거리에서 만천리로 하산할 경우 2013년현재 골프장이 가로막고 있어 비탈을 우회하여 작은 능선(송림)을 이용하여 하산하게 되므로 불편하므로, 구일봉을 올라넘어가서 인재개발원으로 하산하는 것이 편리하다. 명봉에서 구봉산방향의 능선은 낮으막하지만 송림이 많고 등로에 낙엽이 많아 마치 공원산책로와 같아 걷기에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춘천시내버스 운행시간을 맞추어 이용하면 편리하다. 거두리종점(방아골)과 고은리종점은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로 택시를 이용해도 부담이 없다. 시내에서 느랏재방향은 춘천시내의 중앙로,팔호광장,후평동사거리를 거쳐 느랏재로 가는 상걸리행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좋은데, 시내버스의 운행간격이 크므로 중앙로의 춘천중학교뒷편정류소 기준 08:10경에 통과하는 76번시내버스(상걸리행)가 있고,  수리봉을 거쳐 원창고개로 하산할 경우는 14:50분경에 원창고개를 통과하는 춘천방향43번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고은리기점은 후평동종점 09:00발 거두리행26번 시내버스가 있고, 구봉산휴게소방향은 시내버스노선이 없어 택시 또는 만천사거리까지 20~30분정도 도로변을 따라 걸어가야 한다.

 

※ 녹두봉과 춘천지맥,홍천군북방리 원점회귀

춘천지맥 대룡산구간은 가락재에서 능선을 타고 뾰족봉을 거쳐 대룡산으로 올라서 임도를 거쳐 군사시설이 있는 녹두봉을 우회하여 박달재까지를 1개구간으로 산행을 한다. 가락재와 박달재는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이 쉽지가 않으며, 2012년현재 춘천지맥은 등산객발길이 크게 없어 일부 등산로가 분명하지 않은 곳도 있다. 홍천군북방면(북방리)의 박달골입구에서 녹두봉과 대룡산,뾰족봉을 등정하고 원점에 돌아오는 산행이 가능하다. 박달골입구의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하고 박달골로 들어가 녹두봉과 대룡산을 등정하고 뾰족봉을 거쳐 능선을 타고 가다가 홍천시내방향으로 내리는 능선을 타고 임도로 내려서 박달골입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박달골입구삼거리에서 55분정도 박달골을 거쳐 오르면 박달재이다. 박달재에서 능선을 타고 45분정도 가서 오르면 녹두봉에 오르게 되는데, 녹두봉에는 군사시설이 있어 녹두암봉의 접근이 쉽지가 않기 때문에 오르는 길이 분명치 아니하다. 능선을 조금 오르다가 좌측의 산비탈면으로 우회하는 길이 희미하게 보일 뿐이므로 초행자는 혼란스럽다. 능선으로 바로 오를 경우 절벽이고, 지뢰지대이므로 우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녹두암봉을 향해 오르다가 좌측의 비탈면으로 옮겨 위쪽을 보면 바위절벽 사이로 돌너덜이 있는 가파른 구릉지대가 보이는데, 희미한 사람발길의 흔적과 함께 산행리본도 보인다. 절벽사이의 가파른 돌너덜의 구릉지대를 약간 힘겹게 올라서면 능선부의 작은 안부에 올라서면 군부대에서 설치한 철조망내로 들어선다. 우측의 봉우리로 올라서면 녹두봉의 남쪽 암봉꼭대기로 동남면은 절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타워에 올라선 느낌을 받는다. 주변에 더 이상의 높은 봉우리는 보이지 않는다. 아래로 지나온 능선과 함께 연엽산과 구절산,뾰족봉 등 동남면 방향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그리고 동남면에 절벽을 이루는 바로 옆의 꼭대기 넓은 곳(평지)에는 사방으로 향한 미사일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안부로 돌아와서 좌측이 절벽인 능선을 따라 조금가면 철조망이 나타나는데, 철조망을 살짝 넘어서 철조망 외쪽을 따라 15분 조금 넘게 내려가면 완만한 구릉지대가 나타나고 철조망은 우측의 비탈면을 따라 계속 이어져 설치되어 있다. 철조망에는 지뢰위험지대로 표시되어 있으며, 곳곳에 지뢰위험을 알리는 경고판이 설치되어 있다. 철조망 외부를 따라 구릉지대를 지나면 임도 비슷한 길이 나타난다. 이 길을 따라 조금 가면 사격장이다. 사격장을 벗어나면 군부대진입 포장도로이다. 포장도로를 따라 10여분정도 오르면 공군부대와 대룡산으로 가는 임도삼거리이다. 임도를 따라 30분정도 가서 올라서면 대룡산정상이다.

대룡산정상에서 뾰족봉방향으로 35분정도 가면 뾰족한 암봉이 나타너며, 암봉은 비스듬하게 위로 뻗히고 있는데, 양면이 직각을 이루어 오르기가 조심스럽다. 등산로는 뾰족암봉을 우회하며, 뾰족봉 주변은 암릉이라서 약간 험준하다. 뾰족봉을 지나면 순탄한 길이 계속된다. 뾰족봉에서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가면 우측으로 내리는 능선이 보이지만, 계속해서 25분정도 더 가면 또 우측으로 내리는 능선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1시간정도 가면 가락재이고, 우측의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홍천군북방면의 북방리로 내려간다. 북방리능선는 초입에 희미한 길이 이어지다가 조금가면 길이 불분명해진다. 10분정도 가다가 우측의 낮은 능선을 타고 10분정도 내려가다가 구릉지대로 내려서면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따라 20분정도 가게되면 임도삼거리가 나타나고, 임도삼거리에서 우측의 북방리방향으로 내려가는 임도를 따라 15분정도 내려가면 북방리의 포장길이 나타난다. 홍천군북방리의 박달골입구에서 박달재로 올라 녹두남봉과 대룡산,뾰족봉을 거쳐 1시간정도 능선을 타고 가서 박달골입구로 원점회귀하는 전체산행거리는 5시간반정도 소요된다.

 

 

 

 

[춘천지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