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산(698m)과 후봉(560m)은 춘천시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대룡산 줄기가 북쪽의 느랏재를 지나 소양호방향으로 뻗히는 능선에 솟은 산이다. 춘천분지를 이루는 능선일부이기도 한 이 산은 소양호방향으로 여러 지능선을 내리고 있는데, 소양산의 660봉에서 서쪽 소양강에 내리는 능선에 매봉과  빙산(깃대봉)이 있으며, 소양산의 남동능선에는 수리봉(533m)이 있다. 후봉은 소양산의 북쪽능선에 솟은 산으로 그 능선은 소양땜둑으로 연결되며, 2011.1월현재 소양땜둑방향은 출입을 통제하므로 사람발길이 드물다. 소양산의 북동방향은 가파른 산면과 소양호수가 있어 사람발길이 없는 곳이며, 후봉과 수리봉은 울창한 수림이 들어차 있어 깊은 산세와 고산의 정취를 느낄 수도 있다.

 

▣ 탐방코스

느랏재 - 임도 - 능선부 - 소양산 - 660봉(이정표) - 매봉 - 옥광산갈림길 -빙산 - 소양강취수장(4시간)

느랏재 - 임도 - 능선부 - 소양산 - 660봉(이정표) - 후봉 - 헬기장 - 소양땜(4시간)

③ 소양땜 - 전망대정자앞 - 군사시설 - 송신시설 - 수리봉앞능선부 - 후봉(1시간35분)

※ 후봉 - 660봉(매봉갈림길) - 소양산정상(1시간)

※ 소양산정상 - 철탑 - 빨간철탑 - 느랏재(임도) - 임도2km - 상걸리방향느랏재터널앞(1시간5분)

2011년현재 소양땜관리소(수자원공사)측에서 소양땜에 연결되는 등산로 모두 폐쇄(철망울타리설치 등)


 [매봉,빙산,수리봉 등]

④ 소양강취수장뒷골입구(등산로입구) -(50분)- 빙산 -(1시간)- 매봉 -(50분)- 660봉(후봉갈림길)

평촌리뱃터 - 신배골 - 수리봉동능선 - 수리봉 - 느랏재갈림길(663m) - 소양산 - 소양산동능선 - 우무골 - 평촌리뱃터(6시간)

    이 외에 후봉에서 가마골,옥광산방향의 길이 있음.

 

▣ 탐방길

소양산과 수리봉(533m)은 느랏재터널앞(춘천시내방향)에서 임도를 이용하여 능선부로 오르거나, 또는 터널지나(상걸리방향) 임도를 따라 송신소삼거리로 올라 느랏재를 거쳐 663m봉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고, 후봉은 소양땜 또는 소양산능선을 이용하여 탐방을 한다. 소양산은 느랏재터널입구에서 40분정도 오르면 되고, 정상에는 송신시설이 있으며, 오르는 길이 약간 가파르다. 소양산정상 오르기 300m전에 좌측의 비탈면으로 소양산을 우회하여 660봉으로 가는 길이 있어 소양산정상을 대부분 우회한다.

소양산정상에서 16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면 660m봉(이정표 있음)의 후봉갈림길이 있으며, 660봉 좌측의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매봉과 깃대봉(빙산)을 거쳐 3시간정도 가면 소양강취수장(세월교)에 내려서게 된다. 매봉은 톡 튀어 오른 암봉이고 깃대봉도 뾰족하게 치솟은 봉우리로 소양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사람발길이 많은 등산로이다.

후봉은 660m봉의 후봉삼거리에서 똑바로 북쪽방향의 능선을 따라가면 되는데, 2011.1월현재 출입을 금지(위험지역표)하고 있다. 660봉에서 능선을 따라 40분정도 가면 후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능선에 사람발길이 드물고 이정표도 없으며, 길도 불분명 하다. 후봉정상에는 2011년현재 대구바우들산악회에서 달아놓은 작은 표지판이 있었으나, 2016,9월현재는 표지판이 달려있던 소나무가 쓰러지고, 사람발길도 없다.

후봉정상에서 바로 서북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가마골로 내려서게 되고, 정상에서 2분정도 뒤로 백하여 북동쪽능선을 따라 18분정도 가서 올라서면 544봉(수리봉)이며, 전면아래가 절벽을 이루는 544봉(수리봉)에 올라선다. 정상 오르기 3분전에 좌측 비탈면으로 내려서 능선을 따라 50분정도 가면 송신시설이 있고, 좋은 길이 20분정도 소양땜둑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2011년 소양땜관리소(수자원공사) 측에서 소양땜과 연결되는 등산로입구를 철망울타리로 막고 통제(폐쇄,경고문)하였으로 소양땜을 연결하는 산행은 어렵다.

후봉능선 660봉에서 서북능선으로 20분정도 내려가면 가마골상류정도의 지점에 내려서게 되며, 건너편의 비탈면을 따라 희미한 길이 보이는데, 완만하게 조금씩 오르는 비탈면을 15분정도 따라가면 매봉아래의 능선안부(옥광산갈림길)로 이어지지만, 2016년현재는 사람발길이 전혀 없다. 소양땜방향에서 보면 후봉은 높이 비해 규모가 상당 커보이며, 웅장해 보기도 하다. 후봉방향은 등산로가 제대로 없는 무인지경의 지대이며, 또 품안리의 소양호로 잘못 내려서게 되면 교통편이 없어 귀가에 어려움이 많다. 느랏재방향의 대중교통편은 2012.3월현재 춘천중학교뒤 중앙로변의 버스정류소에서 08:20경에 지나는 76번시내버스(상걸리행)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양땜방향(소양땜,샘밭)의 시내버스는 수시로 운행되므로 하산길에 이용이 편리하다.

또 소양산 남동쪽에 위치한 수리봉(533m)은 정상부 전체가 암봉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의 서쪽면은 능선줄기의 작은 봉우리에 불과하지만 북동면은 매우 높은 낭떠러지의 절벽이므로 북동쪽에서 올려다보면 그 위용이 매우 웅장해 보인다. 느랏재갈림길(663m지점)에서 수리봉까지는 평지에 가까운 능선이 20분정도 소요되며, 수리봉에서 평촌리와 품안리방면은 등산로가 전혀 없는 산간 오지로 능선을 이용한 답사산행을 해야 한다. 수리봉아래의 산자락 신배골까지는 차량진입이 가능하지만 소양호의 담수가 많을 때에는 진입로가 물에 잠기게 되어 산비탈면을 이용해야 한다.

신배골에서 북쪽의 우무골까지는 산비탈면을 따라 희미한 길이 이어지며, 평촌리와 품안리방향의 골짜기에는 일부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교통수단은 소형보트형 선박이며,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소양산 오르기 전의 안부에서 우무골로 내려가서 능선을 타고 수리봉으로 올라도 되지만, 평촌리방면은 입산통제지역이다.

후봉 동쪽능선의 끝자락에 있는 두리봉(412m)후봉에서 20분정도 가서 544봉(수리봉)을 거쳐 동쪽으로 약간 오르내리는 능선을 20분정도 따라가서 450봉에 올라서면,우측이 그냥 가파른 비탈면인데, 이 비탈면을 내려가서 살짝 오르면 된다. 그러나 나무숲에 가려 능선을 가늠하기가 어렵다. 계속 낮아지는 능선을 따라 15분정도 가다가 묘지가 있는 410봉에 올라서 우측의 가파른 비탈면을 20분정도 계곡으로 내려가면 2011년현재 빈집과 개집들이 있다. 사람이 거주는 하지 않고 배를 이용하여 개먹이만 주고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두리봉 능선자락의 개집 모퉁이를 돌아가면 소양호이전의 옛산판길 흔적이 계곡을 따라 이어지므로 35분정도 따라 들어가다가 좌측의 능선을 타고 1시간정도 힘겹게 오르면 590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남쪽의 수리봉과 후봉,소양산 등이 모두 조망되는 아주 뾰족하게 치솟은 봉우리로 조망권이 좋다. 590봉에서부터 희미한 길을 10분정도 따라가면 후봉 주능선에 도달한다. 두리봉방향은 전혀 길이 없는 산간 오지로 방향잡기도 쉽지않은 곳이다.


[2016.9.25, 후봉,소양산,느랏재]

소양땜둑과 소양호전망대정자의 탐방은 10:00부터 개방한다. 소양땜둑을 건너 정자방향으로 7분정도 포장길을 따라 오르면 전망대정자가 있고, 전망대정자에 도달하기 2~3분전 우측에 출입금지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임도가 있다. 임도를 따라 7분정도 오르면 군시설이 있는 곳에 올라서고, 산길을 따라 4분정도 가면 송신시설이 있다. 송신시설에서부터 1시간정도 능선을 따라 가서 계속 오르면 수리봉앞의 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출입통제철망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다.

후봉방향에서 소양땜방향으로 진행을 막기위한 시설이며, 울타옆을 지나 능선을 따라 15분정도 가면 후봉앞의 갈림길에 도달한다. 우측의 봉우리로 2분정도 가면 후봉정상이며, 2016.9월현재 후봉정상에 표지판이 달렸던 소나무는 2년전쯤에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 후봉의 표지는 없고, 후봉이라고 쓰여진 반토막난 넓적돌이 있지만 풀숲에 떨어져 찾아야 한다. 2011년 철망울타리설치 등 소양땜방향으로 통제가 강화되고부터는 사람발길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능선의 길도 희미하게 흔적만 보일 뿐이다. 후봉정상에서 2분정도 되돌아 우측의 능선을 따라 안부로 내려서 봉우리 하나를 힘겹게 올라 살짝 내려가서 다시 660봉우리를 힘겹게 올라 능선을 따라 조금가면 매봉갈림길에 도달한다. 후봉에서 매봉갈림길이정표가 있는 곳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된다.

매봉갈림길에서부터는 정규등산로이며, 소양산정상까지는 20분정도 소요되는데, 등산로는 소양산정상의 능선비탈면으로 바로 이어지므로 대부분 소양산정상을 우회하게 된다. 비탈면으로 접어드는 길의 능선에서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12분정도 오르면 소양산정상이며, 소양산정상에는 송신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2016.9월현재는 소양산표지도 없어졌고, 사람발길도 크게 없어 보인다. 소양산정상에서 우측으로 꺾어 서남능선을 따라 7분정도 내려가면 비탈면의 등산로와 만나고, 3분정도 더 가면 느랏재터널입구갈림길에 도달한다.

느랏재터널입구갈림길에서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10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면 663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봉우리정상 직전에 비탈면으로 바로 가는 길이 있다. 663봉에서 15분정도 내려가서 빨간철재안테나가 있는 둔덕같은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면 느랏재임도에 내려선다. 임도를 따라 조금가면 능선을 따라 명봉에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으나, 대부분 임도를 따라 가게 되며, 20분정도 거의 평지의 임도를 따라 가면 명봉에 가는 등산로입구가 있고, 8분정도 더 내려가면 상걸리방향의 느랏재터널앞에 내려선다.

소양땜둑에서 후봉과 소양산을 등정하고, 느랏재임도를 거쳐 상걸리방향의 느랏재터널앞으로 하산하는 탐방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한 전체탐방거리는 4시간반정도 소요된다.후봉은 소양땜방향을 모두 출입통제하며, 북동방향으로는 소양호가 빙둘러 있으므로 방향을 잘못 잡을 경우 조난위험도 보인다. 후봉은 춘천시산악연맹에서 매년 실시하는 춘천시둘레길탐방에 참가하면 탐방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