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은 그 아름다움이 가희 절경이라 하여 중국의 금강산이며, 중국이 선정하는 10대 명산의 하나이다. 주봉은 1864m의 연화봉(蓮華峰)과 이웃한 1810m의 천도봉(天都峰), 그리고 2번째로 높은 1860m의 광명정(光明頂)이 함께 하고 있다. 연화봉과 광명정 중간에는 조그만하게 분지 비슷함을 이루고 있는 중앙부가 "天海"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의 방향에 따라 東海, 西海, 北海, 前海(南)로 구분해서 부른다.

천해에는 천해빈관을 비롯하여 백운, 서해, 북해, 사림 등의 빈관(숙박시설)과 함께 식당이 있다. 황산은 탐방로가 넓고 크므로 1숙박을 하는 코스를 이용한다. 숙박시설은 우리의 보통호텔을 작게 축소한 형태이며 로비와 식당이 있고 침실은 2인1실이다.세는 모두 돌덩어리로 형성되어 있으며 대협곡을 이루고 있다. 기묘하게 솟은 기암괴석과 갖가지 형상의 청송이 바위홈마다에 박혀서 어우러져 있으며, 바다와 같이 드넓게 깔린운해(雲海) 등 황산의 절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겠다.

한반도의 금강산은 1만2천봉이라고 하지만 황산은 4만개가 넘는다고 한다. 또 중국에서 5岳(泰山,華山,衡山,嵩山,恒山)을 돌아보고 나면" 더 볼것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황산을 보게되면 "5岳을 볼 필요가 없다"고 하니 그 절경정말 최고라고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중국의 석공기술이 옛부터 크게 발달하고, 또 거대한 대륙과 같이 그 미련함이 있다고는 하나 쪼아서 만든 돌(대리석형)을 인력을 이용하여 운반하고 협곡을 비롯하여 멀고 많은 곳곳의 등산로 모두를 돌계단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바위협곡의 절벽에 돌계단을 붙여서 만든(허공다리) 것이며, 바위굴과 협곡을 건너는 다리 등을 만든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차량과 헬기 등은 접근하지 못하여 모두가 인력에 의하여 만들었다고 하니 대단한 중국인의 저력을 보는 것 같다. 황산에 오르는 케이블카는 서남쪽의 옥병루, 북해쪽의 태평, 동해쪽의 운곡 등 3곳에서 운행되고 있다.

 

[탐방길]

등산로는 옥병루(서남해), 운곡(동해), 태평(북해) 방향의 3곳에서 시작되고 입구에서 모두 돌계단을 이용하여 오를 수 가 있는 길이 있지만 대부분이 "케이블카(콘도라)"를 이용하여 오른다. 외국의 관광객은 주로 옥병루의 케이불카(콘도라)를 이용하여 옥병루와 천도봉에 올라서 전해를 관광하고, 다시 옥병루에서 연화봉 정상을 올라 넘거나 또는 연예봉 앞을 지나서 연화봉을 오른다. 그리고 오어봉을 거쳐 천해로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이 산의 두 번째로 높은 광명정에 올랐다가 비래석과 배운정을 거쳐 서해대협곡을 돌아보고 천해로 돌아와 빈관에서 1숙박을 한다. 다음날은 새벽에 사자봉에 올라서 북해의 전경과 함께 일출을 보고 시신봉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계속 북해의 전경을 관광하는 코스로 일정이 전개된다.

그리고 시신봉에 가서 동해의 전경을 관광하고 백아령에서 운곡산장에 하산하게 되는데, 대부분이 운곡케이블카를 이용한다. 옥병루의 케이블카는 6인용이며 계속 연이어서 순환 운행되고, 운곡케이블-카는 50+1명 정원이며 8~1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태평케이블카는 100명의 정원을 하고 있으나 2005년말 일부가 공사중에 있어 운행을 하지 않고 있었다. 가을철에 관광객이 많아서 줄을 이어서야 하므로 불편함이 많다고 한다. 겨울철에는 사람들이 크게 없고 비를 맞을 일이 없어 좋으나 천도봉과 연화봉의 정상은 통제를 한다. 식당 외에는 먹을 물을 찾기가 어려우니 가이드쪽에서 제공하는 생수를 챙겨야할 필요가 있으며, 등산로는 갈라지는 곳이 많지만 갈림길의 안내표기에는 한국어도 함께 표기되어 있다.

항주와 황산은 북위 27도 약간 위쪽에 걸쳐 있으며 아열대 기후에 속하면서 사계절이 있는 곳으로 겨울철 최고 -10℃, 여름에는 42℃까지 기록한다고 하나 극히 없고 겨울철 야간에는 영하로 내려가나 낮에는 10℃ 이상을 넘고 있다. 여름철에는 주로 39℃까지 올라간다고 하며 연평균 기온은 16℃이며, 생활상은 2~3모작을 한다고 한다. 1년중 250일정도 비가 내린다고 하니 우의를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간은 한국과 1시간 차이가 난다.

 

[부가여행

2005년현재 비행기로 상해로 가서 전용버스로 황주를 거쳐 황산시까지 가게 되므로 여행길에서 중국의 거리와 생활상을 엿 볼 수가 있다. 상해는 黃浦江을 기준으로 동편은 浦東(poodong) 서편을 浦西라고 하며, 인구 2000만명이 움집한 세계적인 도시로 산업,경제가 날로 번창하면서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다양한 도시임을 직감한다. 항주는 절강성의 省都로 중국이 자랑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이기도 하며 자원이 풍부하고 경치가 수려한 아름다운 도시이며, 중국 최고 권력자들의 휴양지로 찾는 곳이라고도 한다.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2005년말 현재 500만이 넘는 인구에 거리의 모습는 우리나라의 70~80년대의 서울과 비슷함도 엿보이기도 한다. 출근시간대에는 거리가 매우 복잡하다. 시내버스와 자가차량,자전거,사람이 뒤엉켜서 다니며, 특히 자전거의 행렬은 대단하다. 도시의 외곽은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생활상(농촌)은 가옥이 모두가 2~3층 이상에 면적은 100평이 넘어 넓게 사용하며, 담장은 아주 드물고 가옥주변과 마당에는 포장된 곳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난방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겨울철에는 실외 기온이 실내 기온 보다 높아서 집밖에 모두 나와 앉아 있거나 마당에서 뜨개질, 카드놀이,마작놀이 등을 즐기는 것을 볼 수가 있다. 황산가까이의 산골짜기 마을에는 난방을 위한 장작더미를 볼 수가 있으나 주변의 산이 모두 어린 잡나무와 대나무,녹차밭이므로 땜감 구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또 전기료가 매우 비싸다고 하여 밤에는 거리가 어두운 편이며 가정집들은 빈집처럼 보이기도 한다. 도시의 교통은 질서적이지 못하다. 시내의 교차로를 제외하고는 신호등이 거의 없다. 자동차와 사람이 엉켜산다고 보면된다. 중앙선을 얼마나 잘 넘나들면서 운전을 하느냐에 따라 베스트운전사라고 하니 교통질서는 더 말할 것이 없다. 커피는 마시지 않고 녹차를 많이 마신다. 항주시내의 길거리는 야시장 등이 있고 공원 또는 길거리에서 젊은 남녀가 껴안고 있거나 입맞춤을 하는 광경도 목격이 된다.

 

상해에서 항주를 거쳐 황산市(인구100만)까지는 고속도로(편도2~3차선)가 연결되어 있으나, 2005년말 현재까지 항주에서 황산시의 일부 구간은 한창 도로확장공사 중에 있었다. 인천과 항주간의 비행기노선이 있지만 상해로 가서 항주를 거쳐 황산시로 가는 여행일정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해에서 항주까지 3시간반정도, 항주에서 황산시까지 3시간정도, 황산市에서 黃山까지 1시간정도 이동한다.

그러다보니 이동하는 거리가 8시간정도 소요되므로 첫날은 저녁 늦게까지 이동하고 현지의 일정은 아침일찍(06:00~07:00기상) 시작되어 저녁 늦게까지도 계속된다. 화폐는 한국화폐가 더 잘 쓰여지며 물건은 비싸게 불러서 많이 깎아주는 경우가 많다. 비싸다 싶으면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깎아보는 것도 좋다. 황산의 트래킹 여행일정은 등정과 더불어 발맛사지,항주의 서호 및 민속공연,육화탑,용정의 녹차맛,쇼핑 등 관광을 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