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1261.4m)은 횡성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으며, 해발이 제법높은 고산에 속한다. 정상에는 군통신소가 있어 양구두미재에서 도로가 정상까지 나 있으며, 정상 서북능선과 남쪽의 능선에는 풍력발전기의 단지를 이루고 있다. 정상부는 오르지 못하고 군시설의 위병초소앞까지는 오를 수 있으며, 군시설방향의 사진촬영은 금지되고 있다. 백두대간이 오대산(두루봉)에서 갈리는 한강기맥의 산줄기가 덕고산의 삼계봉에서 남쪽으로 꺾어져 내리면서 높이 솟구친 산으로 규모가 큰 만큼 산세가 깊다. 청일면방향은 산면이 가파르고 절벽을 이루어 험준한면도 있으나, 동남쪽면은 완만한편이다. 정상일대를 통신소시설울타리가 빙둘러 설치되어 있으며, 울타리접근이 통제되어 2015.9월현재 울타리주변에 정상석이 없다.

정상표지석을 찾기위해 울타리주위를 뱅뱅돌아 다녀서 울타리 외쪽옆으로 길이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으나, 태기산표지석은 서쪽의 9부선쯤에서 통신소진입도로옆 풍력발전기 뒤의 비탈면 숲속에 있어 쉽게 찾기가 어렵다. 풍력발전기밑 편편한 곳 뒷쪽의 약간 우측을 보면 누군가 빨강산행리본(시그널)을 붙여놓은 것이 보이는 곳으로 숲을 헤치고 가면 태기산표지석이 있다. 태기산은 삼한시대말기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군에 쫓기어 이 산에 성을 쌓고 군사를 길러 신라군과 싸웠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곳이라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청일면 일대에는 어답산을 비롯하여 태기왕과 관련된 전설을 갖고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다. 2015년현재 신대리방향의 성골능선에는 무너진 석축城 흔적을 볼수 있으며, 태기산성비(山城碑)도 세워져 있는 것도 볼수 있다. 산행기점은 동남서 등 여러 방향에 있으나 많이 이용하는 곳은 둔내면과 봉평면방향이다. 9월초순 봉평 이효석문학(메밀꽃)축제 기간에는 원거리 산객들이 메밀꽃축제를 겸해서 찾는 경우가 많다.

 

 산행코스

양구두미재 - 1142봉(풍력발전기) - 안부- 발전소 - 주능선부(풍력발전기) - 등산안내도 - 군시설초소앞(1시간)

신대리성골입구농산물창고앞 - 작은성골펜션 - 칼날능선부 - 태기산성비 - 임도 - 발전소앞 - 큰성골갈림길- 풍력발전기단지앞

 - 군시설초소앞(2시간10분)

정상방향에서 큰성골하산로   정상진입도로변의 큰성골갈림길 - 낙수대갈림길 - 낙수대 - 큰성골덕고산갈림길 - 큰성골펜션

 - 농산물창고(2시간20분)

안흥동 - 임도 -휴양림갈림길 - 냉이재,양구두미재,풍력발전기방향갈림사거리 - 통신소울타리 또는 정문초소(1시간30분)

    이 외에 구두미재,휴양림방향 냉이재 코스가 있음.

 

▣ 산행길

산행기점은 횡성청일면의 신대리,둔내면과 봉평면 경계의 양구두미재,봉평방면은 구두미재,안흥동,태기산휴양림,냉이재 등이 있다. 1) 양구두미재에서 정상부를 거쳐 백운동 또는 안흥동(웅장골)로 하산하는 코스와 2) 신대리의 성골입구에서 작은성골로 들어가 산성능선을 이용하여 올랐다가 큰성골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고, 이 외에 구두미재,냉이재코스가 있다. 매년9월의 봉평메밀꽃축제기간에는 양구두미재에서 올라 웅장골로 하산하여 봉평메밀꽃축제장을 찾는 산행을 많이 한다. 양구두미재에서는 풍력발전소 진입도로를 따라 오르게 되는데, 40분정도면 1142봉의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에 오른다. 그리고 4~5분정도 도로를 따라 안부(잘록이)로 내렸다가 10여분정도 정상의 군시설울타리옆의 전망대까지 오르면 되는데, 안부에서 정상에 오르는 길목에 철문이 닫혀있어 오르기 어렵다. 철문앞에서 우측의 우회길를 이용하여 산면을 타고 오르기도 한다. 메밀꽃축제기간에는 간혹 철문을 열어놓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양구두미재에서는 대부분 통신소진입도로를 따라 풍력발전기단지앞을 거쳐 계속 오르면 정상의 군사시설(통신소)초소앞까지 순조롭게 갈 수 있다. 통신소진입차량 차단기앞에는 태기산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데, 등정은 이곳까지는 허용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차량진입차단기를 넘어 군시설울타리앞(초소앞)까지 등정이 가능하다. 군시설진입차량차단기앞의 등산안내도에서 좌측의 산면을 따라 정상부의 군사시설을 15분정도 우회하여 전망대를 거쳐 안흥동(웅장골)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1142봉에서 풍력발전소앞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되고, 발전소앞에서 군시설울타리(초소)앞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된다.


1) 신대리방향(2015.2월)

청일면신대리 방향은 신대리버스종점에서 2km정도 좁은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큰성골과 작은 성골로 나뉘는 곳에 농산물창고와 펜션이 있는 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농산물창고앞에는 조금 넓은 터가 있어 적당한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작은 성골로 들어가 정상에 올라다가 큰성골로 하산하면 원점회귀 산행이 된다. 농산물창고앞에서 우측의 작은 성골로 포장길을 따라 10분정도 들어가면 여러 채의 펜션이 있고, 펜션앞을 지나 계곡방향으로 가면 사방땜이 나타는데, 사방땜앞의 계곡을 건너 10분정도 들어가면 좌측으로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능선부에 올라서는 산면이 많이 가파르지만 10분정도 능선부에 올라서고, 조금가면 칼날능선을 2곳정도 지나게 되는데, 양쪽산면이 낭떠러지이다. 칼날능선을 지나면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되며, 조금 오르면 돌무덤 같은 석축의 산성흔적이 보인다. 등산로는 산면을 조금 따라가서 펑퍼짐한 곳을 따라 계속 오르게 되며, 30분정도 오르면 태기산성비가 있는 곳에서 도달한다. 태기산성비에는 태기산성의 유래 등이 안내되어 있고, 큰성골로 하산하는 길도 좌측에 보인다.

태기산성비에서 능선을 조금 따라가면 임도가 나타난다. 이 임도를 가로질러 올라서면 임도가 능선을 향해 계속 이어진다. 임도를 따라 40분정도 오르면 풍력발전소앞의 도로에 도달한다. 발전소앞의 도로를 따라 10분정도 가면 큰성골로 하산하는 갈림길 이정표(하산로,정상을 표기)가 좌측에 보인다. 계속해서 10분정도 도로를 따라 더 오르면 풍력발전기가 많은 주능선부에 올라서게 된다. 그리고 정상방향의 능선으로 나 있는 도로를 따라 10분정도 더 오르면 좌측에 태기산등산안내도가 있고, 도로에는 차량진입차단기가 보인다. 태기산을 찾는 차량은 이곳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태기산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10분정도 도로를 따라 더 오르면 군사시설울타리앞에 닿게되고, 울타리안에 초소가 있다. 군사시설을 향에 사진을 촬영하면 초소병이 쫓아나와 사진을 확인하고 삭제하라고 한다. 군사시설 외의 방향 사진은 자유롭게 촬영해도 된다.

하산은 큰성골방향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서 산면을 따라 25분정도 가면 낙수대와 덕고산방향의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 닿는다. 큰성골은 낙수대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갈림길에서 12분정도 내려가면 낙수대가 있는데, 약간 넓은 곳에 의자 등이 있는 쉼터가 설치되어 있고, 전면은 절벽을 이루며, 계곡물이 낙하되는 낙수대이다.

낙수대에서 가파르게 조금 내려서 계곡을 따라 40분정도 내려가면 옛 임도 흔적이 있는 순탄한 길이 시작되며, 순탄한 길을 10분정도 따라가면 덕고산과 태기산의 이정표가 설치된 갈림길에 닿는다. 등로는 평지에 가까운 순탄한 길이 계속되는데, 덕고산갈림길에서 30분정도 가면 펜션이 나타나고, 포장길이 시작된다. 포장길을 따라 17분정도 가면 산행기점인 농산물창고앞에 도달한다. 신대리(성골입구)의 농산물창고앞에서 작은성골로 들어가서 산성능선을 이용하여 군시설앞까지 등정하고, 낙수대와 큰성골을 거쳐 원점에 돌아오는 산행거리는 5시간정도 소요된다.


2) 안흥동방향(2015.9.6)

안흥동방향은 태기삼거리에서 태기산방향의 6번도로를 따라 조금가면 태기산안내도가 도로변에 있다. 등산로입구 도로건너에 보면 도로가 굽어지는 곳을 바르게 새로 개통하면서 남은 짧은 구도로가 보인다. 이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오르면 되는데, 정상까지 등산로가 큰오르막도 없이 아주 부드럽고 순탄하다. 입구에서 15분정도 오르면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을 따라 10분정도 올라서 2~3분정도 내려가면 휴양림갈림길 안부에 내려선다. 휴양림갈림길안부에서 50분정도 오르면 펑퍼짐한 곳의 냉이재와 양구두미재,풍령발전기단지방향의 사거리갈림길에 오른다. 태기산표지석을 찾으려면 풍력단지방향으로 가면된다. 사거리에서 15분정도 펑퍼짐한 비탈면을  따라가면 통신소진입도로가 나타나고, 앞쪽에 풍력발전기 1대가 있다.

태기산표지석은 이 풍력발전기 뒤의 비탈면에 있다. 편편한 곳을 보면 누군가의 빨강산행리본(시그널)을 붙여놓은 곳으로 가면 태기산표지석이 있다. 또 냉이재와 양구두미재갈림사거리에서 양구두미재방향의 길로 접어들어 10분정도 올라 비탈면을 조금 따라가다보면 우측 정상방향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이 길로 2~3분정도 오르면 통신소울타리가 있다. 울타리옆으로 좌우에 길이 있는데, 우측의 북쪽방향 울타리옆을 계속 따라 10분정도 돌아가면 초소앞의 통신소진입도로에 도달하게 된다. 안흥동등산로입구에서 냉이재,양구두미방향 갈림사거리까지는 1시간10분정도 소요된다.


 



 

 

 

 

 

 

봉평시내에서 서쪽(흥정동방향) 도로따라 끝머리의 주유소옆에 있는 식당으로 메밀요리전문식당이며, 내부의 규모도 크고 깨끗함. 맛도 좋음. ※봉평메밀꽃축제기간에는 봉평면 대부분의 메밀요리식당에서 편육을 포함한 음식값을 10%할인행사를 함. 이것저것 모두 다먹고 총 음식금액에서 10%를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