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전곡봉(1204m)은 양양군과 홍천(내면),인제(기린)군에 걸쳐 있으며, 백두대간에 위치해 있으면서 심심산골로 주변이 온통 산봉우리들만 보인다. 산세는 수림이 울창한 육산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서 서북방향으로 가지친 능선은 가칠봉,응복산,구룡덕봉 등의 준봉들을 이루면서 방태산에 연결된다. 산자락에는 갈천리의 갈천약수가 있고, 왕승골과 조경동계곡, 명개리계곡 등의 깊은 골짜기도 많이 형성되어 있다. 주변의 방태산과 점봉산,오대산 등의 명산에 가려 잘 알려져 있지 못했으나 백두대간이 개척되고 구룡령을 지나는 도로가 포장되면서 많이 알려져 있다. 탐방은 구룡령과 갈천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대표적 등산로는 백두대간로와 함께 구룡령옛길과 갈천약수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어 탐방객들이 심심찮게 찾고 있다. 이 외에 정상에서 가칠봉을 잇는 등산로가 있으며, 2017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양양방향은 쉽게 많은 탐방객들이 계속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탐방코스

① 구룡령 - 1094봉 - 구룡령옛길정상 - 1124봉,1133봉 - 갈천약수갈림길 - 갈전곡봉(1시간45분)

갈천약수진입구 - 갈천분교 - 구룡령옛길입구 - 백두대간능선(구룡령옛길정상) - 1142- 갈천약수갈림길 - 갈전곡봉

- (되돌아) 갈천약수갈림길 - 갈천약수등산로 - 갈천약수 - 등산로입구 - 갈천약수교(4시간5)

구룡령옛길입구 - 구룡령옛길정상(1시간15)

구룡령예길정상 - 1142- 갈천약수갈림길 - 갈전곡봉(1시간8)

갈전곡봉 - 갈천약수갈림길 - 갈천약수 - 갈천약수등산로입구(1시간25)

※ 갈전곡봉 - 갈칠봉(3km,1시간30분)

③ 백두대간 

조침령입구 - 조침령 - 바람불이재 -1114m봉- 연가리골샘터 - 왕승골삼거리 - 전망봉우리 - 갈전곡봉 - 구룡령(10시간)


탐방길

1) 갈전곡봉은 대부분 백두대간 탐방시에 거쳐가는 봉우리이지만, 구룡령에서 갈전곡봉과 가칠봉을 함께 탐방하고 삼봉약수로 하산하는 코스로 이용을 많이 한다. 또 갈천리방향의 구룡령옛길과 갈천약수방향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갈천리방향에서도 많이 이용을 하기도 하며, 자가차량을 이용한 원점회귀 탐방은 갈천리에서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구룡령옛길입구 주변에는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아니하고, 옛)갈천분교앞의 56번도로변에 약간의 공간이 있을 뿐이므로, 갈천약수터진입로의 갈천약수교 주변의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갈천리약수터진입구에서 56번도로를 따라 7분정도 가면 상평초등학교 옛)갈천분교앞에 도달하고, 구룡령방향 도로가 좌측으로 산자락을 돌아오르는 곡각지점에서 계곡쪽으로 좁은 시멘트길이 있는데, 이 길로 접어들어 5분정도 가면 갈림길이 나타나고, 우측의 길로 1분정도 계곡으로 내려 다리를 건너가면 구룡령옛길입구이다.

구룡령옛길입구에서 바로 산길로 오르게 되며, 16분정도 오르면 금강송이 있는 쉼터가 있고, 17분정도 더 오르다보면 2번째 쉼터가 있다. 2번째 쉼터에서 42분정도 계속 능선을 따라 오르면 백두대간 능선의 구룡령옛길정상(해발1089m)에 올라선다. 구룡령옛길정상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갈전곡봉방향의 봉우리로 10분정도 오르면 1142봉에 올라서게 되며, 갈천리방향의 갈림길이 이정표(양양)와 함께 있는데, 양양방향은 갈천약수터방향길로 추정된다. 1142봉에서 오르내리는 능선을 16분정도 가면 1133봉에 도달하고, 우측으로 꺾이어 2분정도 가면 양양방향의 전망이 트이는 전망처가 나타나는데, 바로 건너에 암산과 약간 멀리 설악산이 조망된다.

전망처에서 25분정도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가서 살짝 30초정도 내려서면 갈천약수갈림길이 있으며, 갈림길에서 15분정도 능선을 따라가서 약간 힘겹게 오르면 갈전곡봉정상이다. 갈전곡봉에는 나무가 우거져 조망권이 없으며, 방태산방향의 능선이 갈리는 곳으로 가칠봉 3km,조침령 8km,구룡령4.2km의 이정표가 있다. 갈전곡봉에서 13분정도 갈천약수갈림로 되돌아와서 갈천약수방향의 등산로를 따라 2분정도 내려가면 600년된 커다라 주목나무가 있다. 주목나무에서 28분정도 가파르게 내려가서 완만한 능선에 도달하면 묘지가 있고, 묘지를 지나면 바로 앞쪽에 이정표가 있는데, 갈천약수까지 1.15km로 표기되어 있다.

묘지앞의 이정표에서 13분정도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갈천약수 0.71km의 이정표가 있으며, 이정표를 지나면 급경사면으로 등산로가 지그재그로 계속 내려서 구릉지를 지나 건너쪽의 능선으로 이어져 능선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또 급경사면의 지그재그길이 갈천약수계곡까지 계속된다. 급경사면이 시작되는 이정표(0.71km)에서 갈천약수가 있는 계곡까지 15분정도 소요된다.

갈천약수계곡에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으며, 갈천약수는 계곡안쪽의 50m거리에 있으므로 약수터로 가서 약수맛을 보고 되돌아 다리를 건너 800m정도 넓은 계곡등산로를 따라 가면 등산로입구이다. 등산로입구의 계곡 우측 약간 안쪽에 기와지붕의 집이 보이는데, 입구를 보아 사람이 이용하지는 않은 것 같다. 갈천약수등산로입구에는 갈천약수를 찾는 탐방객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도록 약간 넓으며, 약수터를 찾는 탐방객 차량들이 보이기도 한다.

갈천약수등산로입구에서 갈천약수교까지는 도보로 5분정도 소요되고, 약수교의 주계곡 주변에는 민가와 함께 갈천파크(콘도형)건물도 있으며, 약수터진입구의 계곡옆에는 주차장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치례야영장이다. 갈천약수터진입로의 약수교(다리)앞의 진입로변에 차량을 주차하고 56번도로를 따라 구룡령옛길입구로 가서 구룡령옛길정상(백두대간능선)으로 올라서 갈전곡봉을 등정하고, 갈천약수터로 하산하는 전체 탐방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5시간정도 소요된다.

2) 백두대간(2006.11.25)

이 구간의 탐방기점은 구룡령에서 조침령까지 1개구간으로 탐방을 하며, 조침령에서 구룡령방향으로 탐방을 하는 것이 시간절약과 함께 조금 쉽다고 한다. 조침령은 기린면방향 조침령터널앞에서 조침령에 오르는 임도가 있으며, 2006년현재는 대형버스를 제외한 차량은 통행이 가능한 비포장도로이다. 기린면방향의 조침령터널앞에서 임도를 따라 20분정도 오르면 임도가 지나는 능선부에 닿게 되며, 조침령을 알리는 커다란 돌비석이 세워져 있다.

조침령 능선부의 우측에 보면 조침령과 구룡령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있으며, 능선부에 들어서면 능선부가 칼능이므로 나무다리 형태로 만들어 놓은 길을 잠시 지나간다. 그리고 능선을 따라 40분정도 가서 내려서면 쇠나드리와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는 바람불이재이다. 다시 오르막을 올라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1시간45분정도 가서 올라서면 1114m봉우리이며, 나무숲에 가려 조망은 어렵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거쳐 계속 올랐다가 내렸다가 하면서 1시간정도 가면 연가리골 샘터가 있는 야영터에 닿게 되는데, 샘터는 연가리골방향 150m 아래에 있다.

연가라골샘터푯말이 있는 곳에서 다시 능선을 따라 오르막이 계속되는데, 20분정도 올라서 내리고 오르고 하여 1시간20분정도 가면 왕승골삼거리재(왕승골재)에 도달한다. 이정표가 있고 앉아 쉬어가기 좋게 통나무를 쪼개서 의자를 만들어 놓았으며, 왕승골과 조경동에 연결되는 등산로가 양쪽에 보인다. 능선에는 봉우리를 포함한 여러 곳에 통나무를 쪼개서 걸터앉도록 의자를 만들어 놓아 탐방객의 편의를 도모해 준다.

왕승골재에서 40분정도 가파른 길을 올라서면 나무를 베어놓은 전망봉우리가 있는데, 가칠봉과 응복산, 멀리 구룡덕봉도 눈에 들어온다. 다시 50분정도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올라 넘어서 힘겹게 오르면 갈전곡봉(1205m)이다. 이정표가 있고 걸터앉을 수 있는 통나무 의자가 있다. 나무가 주변을 가리고 있어서 조망은 안된다. 이정표는 구룡령까지 4.2km, 2시간을 표기하고 있다.

갈전곡봉에서 조금 내려서 오르내리는 능선과 함께 오르는 봉우리 5~6개정도를 1시간40분정도 지나면 구룡령에 도달한다. 이 구간의 능선에는 크게는 30~40분, 적게는 5~10분정도씩 오르내리는 봉우리들이 수없이 많아 탐방길을 힘들게 하기도 한다. 바람불이재능선과 일부 몇 개의 봉우리에 나무를 베어놓아 조망을 할 수가 있는 곳이 있지만 대부분이 나무숲이 우거져 있다.































(백두대간 조침령-구룡령구간, 2006.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