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1157m)과 곤신봉(1131m)은 강릉시성산면과 평창면,도암면(삼정평)사이에 있는 밋밋한 봉우리들로 선자령과 곤신봉은 낮은목을 사이에 두고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선자령은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에 의해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옛날 대관령 길이 없을 때에는 나그네들이 영동지역을 넘나들었다고 한다. 백두대간을 이루는 주능선의 서편 일대는 목장과 함께 짧게 자란 억새풀이 초원지대를 이루고 있는 반면 동쪽 지능선 주변은 수목이 울창하고 산면은 급경사를 이룬다. 또한 선자령과 곤신봉 일대에는 풍력단지가 조성되어 새로운 산업 및 관광자원으로서 부각되고 있는 자연청정지역이며, 선자령은 겨울철에 적설량이 많고 세찬바람, 여름철에는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과 함께 탁 트여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일품이다.

 

대공산성(大公山城)은 곤신봉에서 동해쪽으로 뻗은 능선에 위치해 있는데, 보현산성(普賢山城) 또는 대궁산성(大弓山城)이라고도 불려지기도 하며, 현재 동문에는 석성이 온전한 상태로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연적인 산세를 이용하여 축성한 석성으로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하여 쌓았으며, 소금강에 있는 금강산성(金剛山城)과도 연결되어 있는 성이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 이 곳을 도읍지로 정하고, 군사를 훈련시키기 위하여 축조하였다고도 하며, 발해(渤海)의 왕인 대씨(大氏)성을 가진 사람이 쌓았다고 하여 대공산성이라 불린다고 하나 확실한 고증은 없다고 한다.

 

제왕산(840m)은 대관령 남쪽 낙맥의 성산면어흘리와 왕산면 사이에 있다. 고려말 32대 우왕이 피난하여 성을 쌓았다는 유래가 전하며, 주변에 기왓장과 성곽 돌무지,노거송 군락지가 있다. 성산면 방향의 상제민원 계곡은 사계절 아름답고 참나무숲과 소나무가 우거져 삼림욕장으로 많은 호평을 받으며, 겨울철 눈꽃산행지로도 인기있다.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오른쪽은 선자령,왼쪽은 능경봉이 마주하고 있다. 제왕산 아래의 상,하(上,下)제민원계곡은 옛 대관령을 넘던 길로 현재는 강릉시에서 "대관령옛길" 트레킹코스로 정비하여 놓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대관령옛길은 대관령박물관에서 원율이재를 지나 하(下)제민원과 상(上)제민원계곡,반정을 거쳐 선자령방향의 국사서황당(서낭당)으로 올라 구,대관령휴게소까지 잇는 9km의 거리이다. 옛 대관령길은 강릉 "구산"에서 평창의 "횡계"까지의 길이라고 하며, 반정은 대관령길의 절반거리가 된다는 곳(지점)이다. 국사성황당(서낭당)은 대관령 국사성황신을 모신 곳으로 강릉 단오제에 제사를 지내고, 대관령옛길을 따라 내려와서 국사성황신을 강릉시(홍제동)에 있는 국사여성황신에게 모셔가는 의식을 한다고 한다.

 

▣ 산행코스

 1) 선자령

구)대관령휴게소 - 새봉(능선등산로) - 전망대 - 선자령 - 낮은목 - 보현사 - 대형주차장(총3시간30분)

구)대관령휴게소 - 계곡등산로입구 - 양때목장옆 - 성황사갈림길 - 샘터 - 선자령 - 능선등산로(새봉)  - 전망대

  - 대관령(선자령순환등산로 원점회귀 3시간30분)

 

2) 대공산성,곤신봉

대공산성순환등산로기점- 거북등 - 어명정 - 송이거리 - 산성마루 - 동문 - 대공산성지 - 곤신봉(2시간45분)

곤신봉 -(25분)- 낮은목(25분)- 낮은목 -(1시간40분)- 보현사

이 외에 초막골,호명리 코스가 있음

 

 3) 제왕산

구,대관령휴게소 -고속도로준공기념비 - 임도,산림초소 - 쉼터 - 솟대바위 - 제왕산(1시간)

대관령박물관 - 원율이재 - 하(下)제민원 - 갈림길 - 제왕폭포 - 안부 - 제왕산(2시간)

   (대관령옛길)

,대관령휴게소 - 국사성황당 - 반정 - 상(上)제민원 - 갈림길 - 하(下)제민원 - 원율이재 - 대관령박물관(3시간반)

 

백두대간

대관령 - 선자령 - 곤신봉 - 일출전망대 - 매봉 - 소황병산 - 노인봉-진고개, 25.8km(7시간30분)

 

▣ 산행길

1) 선자령

선자령은 동해바다와 드넓은 초원지대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동절기에는 엄청난 적설, 하절기에는 드넓은 초원지대을 보기위해 찾는다. 선자령의 산행기점은 舊)영동고속도로의 대관령휴게소이며, 백두대간의 능선을 타고 올라서 계곡으로 하산하는 순환등산로를 이용하거나, 또는 대관령에서 등정하여 강릉시성산면(보광리)의 보현사, 또는 초막골로 하산을 한다. 또 곤신봉까지 등정하고 대공산성을 거쳐 하산하는 경우도 있다. 구)대관령휴게소에서 선자령등산로입구(계곡등산로)로 가면 이정표와 함게 등정안내도가 있다. 능선부로 오르려면 조금 더 올라 능선입구에서 시작하면 된다. 겨울철에는 능선에 바람이 너무세차서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이므로 계곡등산로를 많이 이용하여 선자령에 오른다. 선자령까지는 1시간50분~2시간정도 소요된다. 대관령에서 선자령 순환등산로를 이용하여 원점회귀산행을 할 수가 있는데, 전체산행거리는 4시간정도면 충분하다. 대관령의 해발이 높아서 오르는 길이 아주 완만하고 어렵지 아니하며, 등산로에 이정표가 곳곳에 있어 초보자도 순탄하게 등정을 할 수가 있다. 또 양떼목장을 찾는 일반관광객도 사시사철 많다.

 

2) 대공산성,곤신봉

탐방대공산성순환등산로입구에서 시작하며, 사람발길이 많은 계곡의 우측 산길로 10분정도 오르면 이정표가 있고, 계속해서 22분정도 더 오르면 완만한 능선부의 바위앞에 쉼터가 있다. 쉼터를 지나 9~10분정도 등로를 따라 가면 임도가 나타나는데, 거북등삼거리이다. 어명정(정자)은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가면 있는데, 7~8분정도 소요되고, 어명정(정자)앞에서 나무계단으로 올라서 산길을 따라 오르게 되는데, 조금 오르다가 길이 완만해지면서 꼬불꼬불 완만한 길이 이어지다가 이정표가 있는 송이거리(삼거리)에 도달한다. 송이거리까지는 어명정에서 30분정도 소요되며, 송이거리에는 술잔바위와 대공산성의 갈림길이다. 대공산성방향 길로 10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산성마루가 있고, 곧바로 조금 더 가면 108계단길이 나타나는데, 계단길을 통과해 올라서면 동해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테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동해바다와 강릉시내가 조망된다. 조망테크에서 10분정도 더 오르면 석성이 쌓여진 것을 볼 수 있는데, 동문으로 보이며, 석성안쪽으로 가면 안쪽의 석성을 따라 가는 길도 있다. 서문방향(서문500m)의 길로 15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면 "대공산성지"표지석이 있는 곳(1010m)에 올라서게 되는데, 서문으로 보이며, 곤신봉이 능선과 함께 전면에 가까이 웅장하게 솟아 보인다.

대공산성지표지석이 있는 1010봉에서 평지에 가까운 능선을 따라 조금 가면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점점 가팔라진다. 곤신봉앞봉(1127m)에 바로 오르는 능선은 조금 가파르다. 가파른 곳의 지점에서 길이 좌측의 비탈면으로 이어지는데, 따라가면 곤신봉 주능선부 30m정도의 전에 샘터가 있으며, 샘터앞에서 능선부에 오르는 길이 가파른 비탈면으로 함몰되어 위험하므로, 눈,비가 내려 미끄러울 때에는 피하는 것이 안전해 보인다. 대공산성지(1010m)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다가 가파른 능선을 잡아 곤신봉앞의 1127봉으로 바로 오르는 것이 안전하다. 대공산성지(1010m)에서 곤신봉앞의 1127봉까지는 35분정도 소요되며, 1127봉에서 능선 앞쪽 300m정도 거리의 임도가 지나는 둔덕 같은 곳에 곤신봉표지석이 있다.

곤신봉에서 서남쪽일대는 초지지대의 벌판이며, 풍력발전기단지로 평원과 함께 어울려 멋드러진 풍광이 펼쳐지고, 또한 주변은 끝없이 조망되므로 발왕산,제왕산,황병산,동해바다 등 조망권도 막힘없이 펼쳐진다.곤신봉에서 보현사갈림길인 낮은목까지는 임도를 따라 걷게 되는데, 25분정도 소요된다. 2014년3월말 현재 낮은목에는 안내푯말이 없이 푯말기둥만 서있고, 등산안내리본들이 보인다. 낮은목에서 20분정도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계곡에 내려서고, 40분정도 계곡길을 빠져 나가면 보현사가 있다. 보현사는 규모가 약간크다.

보현사에서 10분정도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면 대공산성순환등산로입구에 도달한다. 등산로입구에는 화장실과 주차공간이 있다. 대공산성입구에서 등산로를 따라 거북등,어명정,송이거리,산성마루를 거쳐 대공산성지(1010m)까지 오르는 거리는 2시간조금넘게 소요되고, 대공산성지에서 곤신봉까지는 35분정도 소요된다. 곤신봉에서 낮은목까지 25분정도 소요되고, 낮은목에서 보현사까지 하산거리는 1시간40분, 보현사에서 대공산성등산로입구까지 10분정도 소요되므로, 전체 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5시간 조금 넘게 소요된다.

 

3) 제왕산,대관령옛길

산행기점은 구,대관령휴게소(고속도로준공기념비), 또는 대관령박물관주차장이다. 구,대관령휴게소(고속도로준공기념비)에서 1시간정도 제왕산에 올랐다가 1시간반정도 하(下)제민원을 거쳐 대관령박물관으로 하산하면된다. 대관령옛길 트레킹은 선자령방향의 국사성황당(서낭당)으로 가서 반정과 상(上)제민원,하(下)제민원을 거쳐 대관령박물관으로 내려가는 3시간반정도의 거리이다. 또 대관령옛길과 제왕산을 함께 트레킹을 할수도 있으며, 대관령옛길 트레킹은 반정에서 상제민원 계곡을 거쳐 박물관으로 내려가는 2시간정도의 코스도 괜찮아 보인다.

 

백두대간

백두대간은 대관령에서 노인봉까지 25.8km를 1개구간으로 정하여 산행을 하며, 대부분 대관령에서 시작하여 진고개로 하산한다. 오르막이 크게 없는 구간으로 거리에 비하여 산행시간은 7~8시간정도 소요된다. “평창의 명산선자령”이라는 안내표지판을 따라 임도로 접어들어 가면 좌측에 대관령기상대가 보이며, 기상대앞을 지나 30분정도 오르다 보면 넓은 헬기장이 나타나고 커다란 대관령안내도가 보인다. 등산로는 헬기장 좌측의 숲길로 이어지며, 30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면 넓은 공터 같은 펑퍼지한 봉우리에 오른다. 건너로 능경봉이 우뚝 솟아 보이고 우측 아래로 대관령일대가 보이고 좌측으로 동해바다와 강릉시 일원이 조망된다. 계속하여 이어지는 나무숲길과 초원지대의 능선을 따라 50분정도 가면 선자령정상에 도달한다. 선자령 역시 횡계방면의 끝없는 초원지대와 동해쪽의 바다가 조망된다. 선자령에서 잠깐 내려서면 목장도로가 나타나고 풍력발전기가 무수히 많아 보인다.

넓은 목장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곤신봉(목장도로 우측)은 어느새 지나버리게 되고 전망대에 닿게 되며, 선자령에서 전망대까지는 1시간조금 넘게 소요된다. 전망대에는 별도의 시설이 없고 “망망대해,일출장관”의 문구가 새겨진 거대한 표지석이 서 있다. 10여m옆에는 조그만 대피소가 있는데, 비어 있으며, 창문에는 커피,녹차,라면,오뎅이라는 글씨가 쓰여져 있다. 표지석 문구대로 동해바다의 망망대해를 조망하고 다시 목장도로 길을 따라 가서 초원지대 갓길로 접어들어 나무숲길을 따라 오르면 매봉산정상이다. 전망대에서 매봉산까지는 30분 조금 넘게 소요된다. 2006.7월현재 매봉산정상주변 일대는 나무숲이며 정상부는 약간 넓은 공터이고 표지석은 없으나, 위치적으로 보아 매봉산이다.

매봉산정상을 지나 숲을 빠져나오면 또 좌측으로 목장초원지대가 펼쳐지고 초원밭의 가장자리의 등산로가 25분정도 이어지다가 나무숲길이 시작된다. 나무숲길로 들어서 20분정도 가면 소금강구룡폭포갈림길을 만나게 되며, 갈림길 10m정도 아래쪽에는 샘물이 나고 있다. 식수보충도 가능해 보인다. 다시 20~30분정도 능선길을 오르내리며 따라 가서 10분정도 가파른 길을 힘겹게 오르면 소황병산의 능선부이며, 길은 아주 완만하게 오르막이 계속 이어진다. 10분정도 가다보면 좌측에 황병산 방향 갈림길이 보이고 완만한 오르막의 능선은 계속된다. 어느정도 오르다 보면 초원같은 봉우리에 닿게 되는데, 소황병산이다. 매봉산에서 소황병산까지는 1시간20분정도 소요되며, 소황병산에서 가파른 길을 내려서 50분정도 가면 노인봉이 전면에 보이고 좌측에 커다란 전망바위가 있다.

전망바위에 올라서게 되면 노인봉정상과 대피소가 보이는데, 노인봉정상까지 약간 멀어 보이는 것 같아도 10분정도 가면 속새골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고 곧 바로 노인봉대피소에 도달하게 된다. 대피소마당으로 들어가 내려가면 소금강으로 가지고 왼쪽의 길로 올라가면 노인봉정상이다. 대피소뒷쪽에서 진고개와 노인봉정상의 길이 갈라진다. 노인봉까지는 5~6분정도 소요된다. 노인봉정상에서는 주문진앞 바다와 함께 동해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조망이 된다. 노인봉정상에서 진고개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보이지만 2006.7월 현재 통제하고 있다. 다시 노인봉대피소 뒷쪽으로 내려와서 산사면을 타고 1시간정도 진고개로 내려가야 한다. 진고개는 주문진과 진부면을 연결하는 차량통행 도로이며, 오르막 차선이 있는 왕복 3차선 포장도로이다.

 

 

 

 

 

 

 

 

 

 

[대공산성,곤신봉]

 

 

 

 

 

[제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