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산(858m)은 상주시화북면(입석)과 괴산군청천면(사담)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대왕봉(819m)은 백악산 주능선에서 약간 비껴 5분정도 거리의 청천면 대방골로 내리는 능선에 있다. 속리산 문장대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밤재 직전에 북쪽으로 뻗은 능선에 솟은 백악산은 암릉의 절경을 이루며, 그 능선은 계속 뻗어 흩어지면서 대왕봉,무영봉,낙영산,도명산,가령산,조봉산 등의 여러 암산을 만들고 화양천에 맥을 내린다. 또 속리산 문장대에서 서쪽으로 뻗어 암릉선을 이루는 관음봉과 묘봉,상학봉과도 마주하는 등 주변의 빼어난 절경을 만끽하게 된다. 산세가 모두 암반형의 화강암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겉으로 들어난 암봉과 암릉은 멋진 절벽과 슬랩,기암괴석의 이루고 있다.

 

▣ 탐방코스

 입석분교앞 - 물안이골 - 수안재 - 침니바위 - 809봉 - 돔형바위 - 백악산정상(3시간)

백악산정상 - 헬기장 - 기암 - 능선부계곡갈림길 -(옥양골)- 석문사,옥양폭포 - 도로변(삼송교,2시간10분)

 옥양골입구(삼송교) - 옥양폭포,석문사 - 옥양골 -능선부- 기암 - 846봉(헬기장) - 백악산정상(2시간40분)

이 외에 옥양폭포에서 555봉의 암봉으로 오르는 길과 청천면 대방골과 낙영산, 밤재방향의 등산로가 있음

 

▣ 탐방길

산행기점은 괴산청천면(사담)의 대방골입구,상주시화북면의 입석리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 밤재,낙영산방향의 등산로가 있다. 화북면입석리의 산행기점은 화북초교 입석분교앞(물안이골입구)의 도로, 또는 옥량폭포입구에서 시작한다. 옥양폭포입구의 도로변에는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고, 옥양폭포입구와 입석초교분교앞까지의 거리는 도보로 14분정도 거리이다. 화북초교입석분교앞에서 물안이골의 포장길(농로)을 따라 25분정도 들어가면 이정표가 있는 산길입구에 도달한다. 평지같은 계곡길을 따라 37분정도 들어가다보면 약간 가파를 길이 나타나며, 6분정도 오르면 수안재에 올라선다. 수안재는 청천면(사담) 방향의 길과 낙영산방향의 길이 있는 사거리 갈림길이다. 이정표는 낙영산과 대방골방향을 등산로아님으로 표기하고, 백악산정상은 2.8km로 안내하고 있다.

수안재에서 능선을 따라 13분정도 오르면 조망권이 트이기 시작하며 8분정도 더 오르면 부처바위가 우측에 있고, 부처바위에 가면 동북서쪽의 조망권이 막힘없이 트인다. 부처바위에서 11분정도 오르면 거대한 바위가 좌측의 능선에 있는데, 바위로 오르려면 침니(좁은홈)로 들어가 비비고 올라야 하는데, 배낭을 지고는 바위홈에 들어가서 오르기가 매우 불편하다. 우회하여 가는 것이 편리하다. 침니바위를 우회하여 능선부로 가서 21분정도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809m봉에 도달하게 되며, 나무가 주변에 많아 조망권이 없는데, 지도를 살펴보면 대왕봉갈림길이다. 809봉에서 대왕봉을 잇는 능선에도 나무가 우거져 있으며, 능선을 따라 4~5분정도 가면 바위봉이 나타나는데, 대왕봉은 전체가 바위덩어리로 드러난 곳은 넓은 암반형 슬랩을 이루며, 2분정도 올라가면 대왕봉정상이다.

대왕봉에서 백악산정상 일대가 한눈에 조망되며, 대왕봉에서 809m봉으로 다시 돌아와서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가면서 암봉에 올라보는 등 25분정도 가면 높이가 30m정도되어 보이는 거대한 바위봉이 나타난다. 멀리서부터 웅장하게 우뚝 솟아 보이던 돔형바위봉이로 약간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르게 되는데, 거대한 바위사이를 통과하여 직벽을 타고 돔형바위꼭대기로 오른다. 돔형바위꼭대기는 넓은 바위가 펼쳐지며, 사방의 조망권이 막힘없이 트인다. 돔형바위꼭대기에는 쪼개진 바위를 통과해야 하는 뜀바위도 있으므로 조심스럽기도 하다.

돔형바위에서 약간 험준한 바위길로 약간 잘록한 안부로 내렸다가 오르면 백악산정상이다. 돔형바위에서 백악산정상까지는 바윗길이 많아 38분정도 소요되며, 백악산표지석이 있는 곳은 동쪽방향이므로 꼭대기에서 살짝 돌아오르면 된다. 정상의 바위에 올라서면 사방의 조망권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정상의 동쪽면은 절벽을 이루고 주변이 바위지대로 바위사이로 이리저리 돌아야하므로 마치 미로같은 바윗길을 찾아 내려서야 한다. 정상에서 35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서 오르면 헬기장(846m)에 올라서고, 헬기장에서 7분정도 능선을 따라 내려서 가다보면 좌측으로 좋은 길이 있고, 똑바로 능선을 따라 사람발길이 크게 없는 길을 볼 수 있다. 좌측의 좋은 길을 따라 28분정도 내려가면 좀 기묘한 모양의 바위(기암)가 있다.

기암에서 13~14분정도 가다보면 또 능선과 비탈면의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비탈면길은 옥양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며, 가파른 능선을  7~8분정도 내려서, 7~8분정도 더 내려가면 물이 흐르는 계곡(옥양계곡)을 만난다. 옥양계곡을 따라 15분정도 빠져나가면 석문사가 우측 아래로 보이고, 좌측에 기암이 있는 곳 아래에 돌부처가 있는 약사전이 있다. 우측의 아랫쪽 석문사로 내려가도 되지만, 하산길은 좌측의 약사전앞쪽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5분정도 약사전앞을 지나 언덕을 넘어 비탈면으로 조금 가다가 내려가면 옥양폭포 위의 크고 넓은 바위가 있다. 바위앞의 계곡을 건너가면 석문사진입로가 나타나고, 좌측 아랫쪽에 옥양폭포가 있다.

옥양폭포는 가파른 암반에 물이 흘러 떨어지는데, 물이 흐르는 위로 다리모양 or 통나무를 가로질러 걸처 놓은 듯한 긴 바위가 가로 질러져 있고, 그 밑의 암반을 타고 물이 흐른다. 옥양폭포 아랫쪽(폭포낙차지점)으로 가서 계곡을 건너 조금 가면 석문사진입로를 다시 만나고, 포장길을 따라 조금가면 도로변이며, 석문사에서 입구의 도로변(삼송교)까지는 10분정도의 거리이다. 입석리의 초등학교(분교)앞에서 물안이골로 들어가 수안재로 올라서 대왕봉을 탐방하고, 여러 암봉에 올라보는 등 조망을 즐기면서 백악산정상을 등정하고, 옥양골를 거쳐 하산하는 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6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