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錦山,681m)은 남해(상주)를 대표하는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경남기념물 제18호)에 속해 있으며, 산세가 천혜의 절경을 이루고 있어 소금강(작은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고 불려진다. 금강산의 개골산을 비유하여 개암산, 신라 원효대사의 기도처로서 "보광산"이라도 하였다고 하는데, 태조이성계가 등극하기 전에 수도하면서 기원한 결과 달성하여 왕좌에 오르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하여 비단 錦(금)자를 써서 "錦山"(금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혀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금산38팔경이라 불릴 정도로 기암괴석들이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는 남해에 있는 크고 작은 섬과 넓은 바다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어 삼남지방의 경승명산지로 손꼽힌다. 정상에는 강화도의 보문사와 낙산사의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 쌍홍문·사선대·음성굴·상사암 등의 많은 명소가 있어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다.

 금산38경

망대,문장암,대장봉,형리암,탑대,천구암,이태조기단(이씨기단),가사굴,삼불암,천계암,천마암,만장대,음성굴,용굴,쌍홍문,사선대,백명굴,천구봉,제석봉,좌선대,삼사기단,저두암,상사바위,향로봉,사자암,팔선대,촉대봉,구정암,감로수,농주암,화엄봉,일월봉,흔들바위,부소암,상주리석각,세존도,노인성,일출경

 

▣ 탐방코스

복곡1주차장 -(버스10분)- 제2주차장(탐방지원센타) -(16분)- 보리암주차장 -(9분)- 금산정상

금산주차장 - 쌍홍문 - 보리암(1시간25분)

두모계곡입구 - 상주석각 - 부소암 - 헬기장 - 단군성전갈림길(1시간40분)

금산주차장 -(1시간10분)- 쌍홍문

보리암주차장 -(10분)- 금산정상단군성전 -(10분)- 금산정상

쌍홍문 - 제석봉 - 산장 - 좌선대 - 상사암삼거리 - 상사암(25분)

상사암 - 상사암삼거리 - 단군성전 - 금산정상(30분)

 

▣ 탐방길

산행기점은 상주해수욕장방향의 금산주차장(승용차4,000원),두모천입구이다. 또 관광을 겸한 간단한 금산탐방은 복곡저수지방향의 복곡1주차장에서 2주차장까지 셔틀버스(편도1,000원)를 이용하고, 2주차장에서 걸어 보리암주차장으로 가서 금산탐방을 한다. 대형버스는 1주차장까지만 진입이 가능하고, 승용차일 경우 2주차장까지 진입이 가능하지만 2015.3월현재 주차료 4,000원을 받고 있다. 2주차장(복곡탐방지원센타)에서 포장길을 따라 16분정도 걸어가면 작은 보리암주차장이다. 보리암주차장은 협소하여 일반탐방객의 차량은 진입이 안되며, 보리암주차장에서 2~3분정도 계단길로 내려가면 보리암이고, 9분정도 올라가면 금산정상이다.

산행을 겸한 탐방은 금산주차장 또는 두모천입구에서 시작하면 4시간정도 소요된다. 산행은 대부분 금산주차장에서 쌍홍문으로 올라서 제석봉과 흔들바위,산장,좌선대,통천문을 거쳐 상사암까지 탐방하고, 상사암삼거리에서 20분정도 오르면 단군성전이 좌측의 30초거리에 있다. 단군성전을 돌아보고 10분정도 오르면 금산정상이다. 금산정상에서 보리암주차장을 거쳐 보리암으로 가서 보리암을 탐방하고, 화엄봉을 거쳐 가면 단군성전이 보이는 능선사거리로 올라서 부소암과 상주리석각을 거쳐 두모천입구로 하산하면 금산의 대부분 명소를 돌아보는 코스가 된다. 금산주차장에서 올라 쌍홍문을 통과하면 보리암이 위로 올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제석봉가는 길이 있다. 쌍홍문통과하기 전에 사선대앞으로 오르는 길이 희미하게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 길로 가면 사선대앞을 거쳐 산장과 좌선대,통천문으로 이어진다. 산장옆에 흔들바위와 제석봉,좌선대,통천문이 있다.

금산주차장에서 원점회귀코스로는 쌍홍문에서 보리암으로 바로 올라서 보리암을 돌아보고, 화엄봉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단군성전을 탐방하고, 부소암으로 갔다가 헬기장으로 돌아와서 상사암을 탐방하고, 상사암삼거리에서 좌선대,산장,제석봉을 거쳐 쌍홍문으로 가서 금산주차장으로 하산하는 루트를 이용하면 금산의 명소를 대부분 돌아보는 코스가 된다. 조망권은 모든 암봉마다 좋지만 제석봉과 상사암이 제일 좋아 보인다. 금산주차장에서 쌍홍문까지는 1시간10분정도 소요되지만, 쌍홍문에서부터 제석봉,흔들바위,보리암,상사암,좌선대,부소암,단군성전,금산정상 등 여러 명소와 많은 바위를 탐방하게 되는데, 조망,휴식 등으로 탐방하는 시간이 1시간반정도까지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점심과 휴식을 포함하여 전체산행시간은 4시간정도 소요될 수도 있다.

부소암은 단군성전에서 300m 아래에 있으며, 상사암삼거리에서 단군성전까지는 오르막길이 20분정도 되고, 쌍홍문에서 보리암까지는 10분정도 오르면 된다. 금산은 보리암을 중심으로 비탈면에 커다란 바위봉이 수많은 갖가지의 형상으로 산재하여 있어 경관이 절경을 이룬다. 쌍홍문까지는 크게 볼거리가 없는 평범한 산이지만 쌍홍문에서부터 거대한 기암들이 펼쳐진다. 산행을 마치고 귀가길에 독일마을 방문과 창선대교를 건너 삼천포의 싱싱한 회맛을 보는 것도 좋다. 남해미조항의 멸치쌈밥이 이름나 있으나 맛은 별로다. 멸치철에 금산탐방시는 멸치회를 맛보는 것도 별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