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954m)은 원주시신림면과 제천시봉양면에 있으며, 치악산의 동남쪽에 있다. 능선부에는 암봉과 암릉이 송림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설악을 연상케하는 명산이다. 또 가파른 암봉과 절벽 등 악산답게 험준하고 변화가 많아 조심스럽지만 바위벽의 쇠발판,밧줄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암릉의 묘미를 즐기면서 산행할 수 있는 좋은 산이다. 능선상에 암봉이 즐비하여 곳곳의 전망봉 등이 있어 조망권도 일품이다. 정상 감악봉에서 북쪽방향의 능선에 하늘로 치솟은 암봉이 늘러져 있는데, 멀리서 보기에도 멋진 위용을 보여주고 있으며, 조망권이 좋아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준다. 특히 재사동방향은 절벽지대가 많아 절경을 이룬다. 제천시에서 945m의 일출봉에 정상석을 설치하고, 감악산 북쪽능선의 930m의 감악3봉에는 원주시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있다. 일출봉,월출봉,감악1,2,3봉 등이 치솟은 암봉과 암릉이 웅장함을 보이고 있으며, 암봉마다 밧줄을 이용해서 오르는 재미가 음뜸이라 하겠다. 감악산의 산줄기는 동쪽으로 길게 뻗어 석기암봉(903m)을 거쳐 제천의 용두산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산행은 감악산에서 석기암봉을 거쳐 길게는 용두산까지, 또 피재까지 종주산행도 가능하다.


▣ 탐방코스

황둔(만남의 광장) - 능선길 - 감악1,2,3봉 - 동자바위(월출봉) - 감악봉정상(2시간)

② 황둔(만남의 광장) - 감악바위골 - 안부(갈림길) - 백련사 - 감악봉정상(1시간40분)

③ 명암리 - 임도 - 백련사 - 감악봉정상(1시간20분)

※ 감악봉(정상) - 재사골재 - 석기암봉(2시간

④ 피재 - 피재점 - 석기암봉 - 재사골재 - 감악봉 정상(3시간40분)

⑤ 피재 - 피재점 - 석기암봉(1시간40분)

⑥ 만남의광장 - 능선길(감악1,2,3봉) - 동자바위(월출봉) - 감악산정상(일출봉,945m) - 재사골재 - 석기암  - 903봉 - 재사3교

  - 재사2교 - 재사1교(5시간10분)

[피재,석기암,감악봉,황둔 종주]

☞ 피재 -(35분)- 피재점 -(1시간)- 석기암봉 -(35분)- 재사골재 -(50분)- 885봉 -(35분)- 감악산정상(945m) -(10분)- 백련사

  -(6분)- 감악고개 -(1시간) - 황둔만남의광장(5시간10분)


▣ 탐방길

감악산의 산행기점은 신림면 황둔(만남의 광장),비끼재,제사동 그리고 석기암봉 코스가 있다. 제사동코스는 많이 찾는 코스가 아니므로 등산안내도,이정표 등이 없다. 제사동에서 오를 경우는 계곡안쪽의 농가가 끝나는 지점에서 양쪽의 계곡 중앙부 능선길로 접어들어 오르게 되면 험준곳이므로 계곡쪽의 길을 찾아 이용해야 한다. 비끼재코스는 백년사로 오르면 되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만남의 광장코스는 능선길로 접어들어 감악산1,2,3봉을 거쳐 감암봉에 올랐다가 백년사를 거쳐 감바위골로 하산하면 원점회귀탐방이 된다. 감악산의 최대 절경지는 감악1,2,3봉과 월출봉(동자바위)를 거쳐 감악봉에 오르는 것이다. 황둔코스는 만남의 광장에서 계곡쪽의 창촌교를 지나 좌측 계곡건너 산밑의 집앞에서 바로 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창촌교에서 26분정도 오르면 주능부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 올라선다. 그리고 순탄한 능선을 따라 28분정도 오르면 암봉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암릉이 이어진다. 암봉과 암릉에 오르고, 암릉을 우회하는 등 1시간정도 감악1,2봉을 올라넘어 또 가파르게 밧줄을 이용하여 올라서면 원주시에서 설치한 감악산정상(930m)표지석이 있는 곳에 올라서게 되는데, 감악3봉으로 추정된다. 감악3봉을 지나 6분정도 가면 재사골방향의 금수탕방향갈림길이 있고, 2분정도 더 가면 백련사와 감악고개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있으며, 커다란 동자바위(월출봉)가 있다.

동자바위(월출봉)에 가면 백련사가 바로 아래로 보인다. 동자바위를 우회하여 5분정도 가면 거대한 바위앞에 올라서게되는데, 앞쪽에 거대한 바위덩어리의 꼭대기가 감악산정상(945m봉)이다. 큰 바위를 2분정도 밧줄을 이용하여 오르면 제천시에서 설치한 정상표지석이 있다. 바위꼭대기에 오르면 2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쪽의 바위에도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모두 다 올라서 조망할 수 있으며, 망망대해의 높은 곳에 떠 있는 듯하다. 감악산정상(945m,최고봉)을 등정하고 감바위골로 하산하려면 백련사로 가거나, 동자바위앞의 갈림길에서 백련사방향의 서쪽능선을 따라 15분정도 내려가면 감악고개에 내려선다. 감악고개에서 능선을 따라 계속가면 천삼산으로 가고, 우측의 계곡방향으로 1시간정도 내려가면 만남의 광장으로 하산하게 된다.


※ 석기암봉(903m)

감악산정상에서 내려 바위를 돌아능선을 조금가면 백련사갈림길이 있으며, 계속 남쪽방향의 능선을 20분정도 따라 가면 885봉에 올라선다. 885봉에서 18분정도 가면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계단을 지나 20분정도 내려가는 능선을 따라가면 재사골재이다. 재사골재는 재사골,요부골,석기암방향 등 사거리갈림길이다. 재사골재에서 석기암봉으로 산행하려면, 크게 가파르지 않는 순탄한 능선을 따라 14분정도 오르면 석기암1.6km,용두산,문바위 등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있고, 바로 앞에 작은 억새밭이 있다. 작은 억새밭에서 21분정도 올라서 안부에 도달하면 석기암과 용두산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있고, 2분정도 능선을 오르면 석기암정상표지석이 있는 곳에 올라선다.

석기암에서 용두산이 조망되는데, 주변에 나무가 있어 감악산 조망이 안되므로 옆쪽의 바위로 가면 감악산이 조망되지만 전체적으로는 안보인다. 석기암봉에서 동북능선을 따라 8~9분정도 가면 좌,우로 갈림길이 있는 밋밋한 봉우리(800m)에 닿게되고, 좌측의 길을 따라 15분정도 내려가면 약간 가파른 비탈면의 낙엽송밭이 나타나면서 길이 희미해진다. 계속 3~4분정도 길의 흔적을 따라 똑바로 내려가면 나무가 우거진 아주 오래된 옛묵밭같은 흔적의 평지에 내려선다. 길의 흔적을 따라 5~6분정도 가면 풀이 많은 임도를 만나게 되고, 임도는 따라 가면 점점 좋아진다. 17분정도 가면 시멘트다리가 나타나면서 차량진입도 가능한 임도가 나타나고, 3분정도 더가면 임도삼거리가 있다. 임도삼거리에서 8분정도 가면 재사3교에 도달한다. 재사3교에서 88번지방도로변까지는 18분정도 소요된다. 만남의 광장에서 감악산능선으로 올라서 감악1,2,3봉과 감악봉,석기암을 등정하고 재사골로 하산하는 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겸해서 6시간반에 7시간정도  소요된다.


※ 피재,석기암,감악봉 종주

감악산종주는 대부분이 피재에서 올라 석기암봉을 거쳐 감악산정상에 올랐다가 능선길을 이용하여 만남의광장으로 하산하는 5시간정도의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피재에서는 35분정도면 능선부에 올라선다. 그리고 계속 완만하게 오르는 능선이 50분정도 석기암봉까지 이어진다. 석기암봉은 지도상에 표기된 곳과 정상석이 있는 곳이 상이하므로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의 우회길이 더 잘나 있어 지나치기가 쉽다. 피재에서 재사골재까지는 완전육산이므로 워킹코스로 알맞다. 석기암봉에서부터 계속 완만하게 내려서는 길이 30분정도 재사골재까지 이어진다. 재사골재에서 가파르게 15분정도 올라서 완만한 오르막을 30분정도 오르면 885봉에 도달한다. 885m봉에서 약간 내려서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다가 올라서면 감악봉 상(945m)이면, 885m봉에서 감악봉정상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된다. 감악산정상에서 감악3,2,1봉을 거쳐 황둔만남의광장까는 암봉과 암릉 등의 등로가 험준하여 하산은 2시간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피재에서 석기암봉과 감악산정상(945m)과 감악3,2,1봉을 거쳐 황둔만남의광장까지의 산행거리는 점심과 휴식을 포함해서 6시간반에서 7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