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산(960.8m)과 고양산(675m)은 홍천군서석면에 있는 산으로 서석면소재지의 뒷산으로 북동면을 에워싸고 있다. 춘천지맥의 각근봉에서 남쪽으로 뻗고 있는 능선의 끝머리에 솟은 산이고, 고양산은 아미산에서 서쪽방향으로 능선이 4km정도 뻗히다가 내촌천에 맥을 내리는 능선에 솟은 산이다. 고양산정상에 오르는 능선상의 암릉과 아미산정상에 오르는 곳의 가파른 암봉(암릉,삼형제봉) 등 힘겨운 산행의 묘미도 즐길 수 있다. 아미산은 산면이 많이 가파르게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부에 산봉들이 즐비하고, 굴곡도 약간 큰 편이다. 고양산에서 오르다보면 844m봉을 지나 정상의 중간지점에 굴곡이 심한 가파른 암봉(삼형제봉)이 험준하므로 가까운 거리이지만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그리고 아미산의 동쪽방향 검산2리 안쪽에 4~5km정도되는 진장동계곡에서도 오를 수 있는데, 사람발길이 아주 드문 오지로 크게 이용하지는 않아 보인다. 또 아미산정상에서 925봉을 거쳐 검산2리로 내리는 동남능선(691봉능선)이 있는데, 능선은 양쪽면이 절벽에 가까운 가파른 벽을 이루면서 쪼삣한 칼날능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험준면도 있다.

 

▣ 탐방코스

풍암교(다리) - (20분)- 천조단 -(30분)- 고양산 -(1시간10분)- 844m봉 -(50분)- 아미산정상(2시간50분)

풍암교(다리) - 천조단 - 고양산정상 - 덕밭재 - 844m봉 - 암봉(삼형제봉) - 아미산 -검산1리솔밭(4시간)

검산1리(솔밭,송림) - 묘지 - 아미산정상(1시간30분)

검산2리(용오름휴양관)-진장동계곡-작은진장골-아미산정상-925봉-691봉능선-뱀골-휴양관(4시간10분)

 

▣ 탐방길

탐방기점은 풍암교(다리),서석면사무소,검산교(솔밭앞) 등이 있으며, 대부분 고양산과 아미산을 함께 등정을 한다. 고양산과 아미산정상의 거리가 크게 멀지 아니하므로 대부분이 풍암교(다리)에서 시작하여 천조단을 거쳐 고양산으로 올라서 능선을 따라 아미산정상까지 등정을 하고, 검산1리마을(솔밭,송림)로 하산 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풍암교(다리)를 건너 하천옆의 길을 따라 가면 능선으로 오르게 되는데, 20분정도 오르면 천조단표지석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선다. 그리고 천조단에서 계속 등로를 따라 가서 샘터로 가는 작은 안부를 지나는 등 30분정도 오르면 고양산정상이다. 고양산정상은 별도의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에 고양산정상이라는 표지가 설치되어 있으며, 쉼터(의자)와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고양산정상에서 안부로 내려서면 풍암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정표)이 나타나고, 조금 더 가면 풍암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또 있다. 고양산에서 10분정도 내려서다가 650m봉을 올라야 하고, 다시 덕밭재로 내렸다가 844m봉을 계속 오르게 되므로 힘겹기도 하다.

고양산에서 844m봉까지는 1시간10분정도 소요되고, 844m봉을 지나 안부로 내려서면 검산리로 하산하는 갈림길(이정표)이 나타난다. 안부를 지나면서부터 암릉이 나타나고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암릉(암봉)을 넘고 다시 안부로 내려섰다가 또 다시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암릉을 오르면 아미산 정상이 보인다. 844m봉에서 아미산이 아주 가깝게 보이지만 암릉을 지나면서 넘고 또 넘어서 가파르게 올라야 하는 험준한 길이 계속되므로 아미산정상에 오르기까지는 40~50분정도 소요된다. 고양산에서 아미산까지는 4km가 조금 넘으며, 2시간정도 소요된다. 아미산정상에서 바로 검산1리로 하산을 하게 되는데 많이 가파르다. 35분정도 내려서면 넓은 길을 만나게 되고, 30분정도 넓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검산1리 마을(포장)길과 함께 드문드문 보이는 별장가옥과 농가를 지나면 검산1리 솔밭(송림)에 도달한다. 풍암교(다리)에서 천조단과 고양산으로 올라 아미산 정상을 등정하고 검산1리(솔밭,송림)으로 하산하는 일정은 4시간~4시간반정도 소요된다.

 

[진장동계곡

아미산 동쪽에 진장동계곡이 있는데, 오지지역으로 사람발길이 뜸하다. 진장동계곡의 산행기점은 검산2리 용오름산촌휴양관앞이 적당하다. 산촌휴양관까지는 중앙선이 있는 도로이고, 산촌휴양관앞에서부터 계곡안쪽으로는 좁은 시멘트포장길이 서석수도원앞까지 이어지므로 차량진입은 가능하지만 포장길이 좁아 불편하다. 검산2리에는 4~5km에 이르는 진장동계곡과 마리소리골이 있는데, 심산유곡의 첩첩산중이다. 검산2리 서봉사계곡은 물이 풍부하고, 청정하여 마을에서 운영하는 용오름산촌휴양관과 큰 캠핑장이 있어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기도 한다. 용오름산촌휴양관에서 진장동계곡은 드문드문 손꼽힐정도의 농가와 별장가옥이 있고, 계곡의 안쪽으로는 밭이 드문드문 있다가 3km정도되는 지점의 외딴 곳에는 서석수도원이 있다.

아미산방향의 가칭 작은 진장골은 사람발길이 아주 드문 오지의 골짜기이며, 2015.5월말 현재 숲가꾸기 벌목작업이 한창중이었다. 진장동계곡은 드물게 산악마니아들이 찾기는 하지만 극히 일부이다. 진장동계곡의 산행기점은 캠핑장이 있는 용오름산촌휴양관앞이 좋아보이며, 피서철 외에는 휴양관주변이 넓어서 차량주차가 가능하다. 산촌휴양관에서 4~5분정도 진장동계곡방향으로 가면 우측으로 마리소계곡길이 있는 삼거리가 있다. 삼거리에서 진장동계곡방향 포장길을 따라 9분정도 넓은 밭과 농가 3~4채 앞을 지나면 좌측에 큰소나무가 있는 골짜기입구앞을 지나게 되며, 앞에는 약간 큰 휴양가옥이 1채 있고, 우측의 아래는 계곡이 흐른다. 좌측의 큰소나무가 있는 골짜기를 가칭 뱀골이다.

큰소나무가 있는 골짜기입구를 지나 계속 포장길을 따라 5분정도 더 가면 집1채와 함께 소축사가 있고, 집앞에 계곡진입차단기가 보이지만, 계곡 안쪽에 농가들의 경작지(밭)가 있어 차단기는 항상 열려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소축사앞을 지나 조금가면 별장가옥이 계곡 좌우에 1채씩 있다. 그리고 숲이 있는 포장임도는 계속 이어진다. 소축사앞에서 10분정도 계곡의 포장임도를 따라 들어가다보면 좌측에 계곡을 건너는 개설된 임도가 보인다. 임도를 따라 5분정도 들어가면 가칭 작은진장골입구(합수점)로 가진다.

※ 임도입구에서 계속 포장길을 따라 5분정도 들어가면 서석수도원안내석이 있고, "차량은 여기까만"이라는 차량출입제한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안내석에서 수도원까는 10분정도 소요되며, 마리아상이 있는 수녀수도원 같은데, 빈집처럼 보였다. 포장길은 수도원앞에서 끝을 맺고 비포장임도는 계곡안쪽으로 계속 이어진다.

 

진장동계곡에서 아미산에 오르는 등산로는 서석수도원 1km정도 이전의 수도원안내석이 있는 곳에서 계곡건너로 보이는 골짜기로 들어가야 하는데, 수도원안내석이 있는 곳에서 계곡이 아래로 널져 있어 400~500m이전에서의 임도를 따라 들어가는 것이 편리하다. 수도원안내석앞에서는 밭을 가로질러 계곡으로 내려가서 숲을 헤치고 계곡을 건너 골짜기입구(합수점)로 가면 임도를 만난다. 2015.5월 골짜기입구(합수)의 임도에는 숲가꾸기사업과 작업수칙을 안내하는 플래카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골짜기(작은진장골)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14분정도 들어가니 숲가꾸기벌목작업이 한창중이라서 더 이상의 진입이 불가하여 940봉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되는데, 능선에 올라서니 사람발길은 전혀 없고, 오를수록 엄청 가파르고 잡나무가지들이 진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계곡에서 940봉까지 1시간25분정도를 힘겹게 올라섰지만 사람발길은 없었다. 940봉에서 잡나무숲을 헤치면서 아미산방향의 능선을 10분정도 925m봉으로 가서 다시 10분정도 아미산정상 방향의 능선으로 이동하여 능선등산로를 만나게 되고, 이정표도 있었다. 이정표는 검산1리방향을 하산안내를 하고, 지나온 940봉방향은 "등산로아님"이 표기되어 있다.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서 18분정도 능선의 희미한 길을 따라가서 아미산정상에 올라섰다.

 

아미산에서 검산2리로 내리는 동남능선(691봉능선)은 아미산정상에서 18분정도 940봉갈림봉으로 가서 우측의 능선으로 10분정도 가파르게 내려가면 산불발생지역이 시작된다. 능선의 양쪽은 거의 절벽에 가까운 바위로 형성되었으며, 쪼삣하게 칼날능선을 이룬다. 2015.5월말 현재 근래에 산불이 발생되어 나무들은 고사되어 있는 상태이고, 풀도 없는 모래길이 많아 미끄럽기도 했다. 또 사람발길도 크게 없어 길도 희미하고, 험준한 가파른 암릉지역을 내려설 때 조심스럽기도 하다. 양면이 절벽같은 능선이 691봉 바로앞의 안부까지 45분정도 계속된다. 급하게 691봉의 안부로 내려서면 상당 낮은 곳으로 골짜기를 이용한 탈출이 가능하며, 안부에서 바로앞의 691봉우리는 높이 올려다 보이며, 북동면은 암벽을 이루고 있다. 691봉의 안부에서 좌측(진장동계곡방향)의 밋밋한 골짜기(가칭 뱀골)로 하산하게 되면, 길은 전혀 없지만 완만하고 험준함이 없어 하산길로는 괜찮다.

691봉의 안부에서 33분정도 계곡을 빠져 나가면 큰 소나무와 휴양가옥이 있는 진장동계곡도로에 도달한다. 휴양가옥앞에서 진장동계곡 진입도로를 따라 13분정도 나가면 용오름산촌휴양관앞에 도달하게 된다. 전체산행거리는 6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진장동계곡은 사람발길이 크게 없는 오지 지역이므로 청정함이 뛰어나다. 특히 진장동계곡에서도 사람발길이 없는 가칭 작은진장골은 청정의 골짜기이다. 숲가꾸기사업이 완성되면 "가칭 작은진장골"로 들어가 아미산을 등정하고 암릉을 이루는 691봉능선을 거쳐 691봉의 안부에서 "가칭 뱀골"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의 산행코스가 좋아보이기도 하다.

※ 작은진장골과 뱀골은 명칭을 알 수가 없어 임의로 붙였으므로, 현지의 실제명칭과 상이할 수 있으며, 진장골은 진장동계곡에서 가장 큰 지계곡이고, 뱀골은 골짜기의 임도에 커다란 뱀이 있어 붙혔음.

 

 

 

 

 

 

 


[진장동계곡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