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1103m)은 홍천군(서석)과 인제군(상남)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산세는 크고 깊은 웅장한 오지의 산에 속한다고 하겠다. 한강기맥의 청량봉에서 분기된 긴 산줄기(춘천지맥)는 서북방향의 춘천(경강)에 이르러 그 맥을 북한강에 내린다. 이 산맥에는 해발이 900~1100m의 고봉들이 즐비하다. 응봉산과 각근봉도 이 중에 하나로 춘천지맥을 탐방하는 산객들이 거쳐가는 산이지만 2013년 현재에는 산객들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 탐방코스

행치령수유동입구 - 691봉 - 안절골방향갈림길 - 883.9봉 - 응봉산(2시간10분)

내사교(다리,안절골삼거리앞) - 응봉산이정표(다리) - 883.9m봉 - 응봉산(2시간20분)

내사교(다리,안절골삼거리앞) -절골 - 안절골 - 임재 - 응봉산(2시간40분)

각근봉 - 각근치 - 990봉 - 950봉 - 안부 - 안절골임도 - 응봉산갈림길(다리) - 내사교(2시간)

 

※ 춘천지맥

행치령 -(20분)- 채소밭,농가 -(30분)- 691봉 -(50분)- 883.6봉 -(45봉)- 응봉산 -(10분)- 임재 -(25분)- 각근봉

  -(40분)- 1050봉 -(45분)- 1090봉 -(50분)- 1070봉 - (55분)- 1075봉- (45분)- 하뱃재(6시간55분)

 

▣ 탐방길

산행기점은 수하리의 내사동(내사교,안절골삼거리앞),행치령의 수유동입구삼거리이다. 수하리의 안절골삼거리앞 내사교(다리)에서 안절골로 들어가 좌측의 883.9.m봉, 또는 똑바로 들어가 임재를 거쳐 응봉산정상을 등정하거나, 또는 응봉산과 각근봉(970m)을 등정하고 각근치와 노루목재(990봉),950봉을 거쳐 수하리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이용할 수가 있다. 또 행치령의 수유동입구에서 춘천지맥을 따라 올라서 정상과 각근봉을 등정하고 아미산 능선을 이용하다가 수하리 안절골로 하산하는 경우도 있다. 수하리 내사교앞(안절골삼거리)에서 35분정도 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다리를 건너게 되는 곳에서 좌우로 갈리는 응봉산이정표가 있다. 좌측의 길로 접어들어 가서 오르면 883.9m봉을 거쳐 응봉산정상에 오르게 된다.

수유동입구의 표지석앞삼거리에서는 좌측의 밭으로 들어가다가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도 되고, 수유동입구삼거리에서 바로 우측의 산면을 이용하여 바로 올라도 된다. 수유동입구 삼거리에서 4~5분정도면 능선부에 올라서 완만하게 오르는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691봉에 올라선다. 691봉에서 50분정도 계속 오르면 883.9봉에 오르게 되는데, 883.9봉 직전의 봉우리 우측 능선에 안절골갈림길이 보인다. 883.9봉에서 좌로 꺾어 45분정도 계속 오르면 응봉산정상이다. 정상의 해발이 높은 만큼 주변의 산들이 멀리 조망된다. 응봉산정상에는 응봉산등산안내도와 이정표(통골방향5.8km,안절골방향5.4km,임재0.6km)가 설치되어 있으며, 정상표지는 이정표 막대에 붙혀져 있다.

응봉산정상에서 15분정도 가파르게 내려가면 임재이며, 다시 25분정도 조금 힘겹게 오르면 각근봉이다. 각근봉에는 비닐코팅으로 각근봉표지를 나무에 달아놓고 있다. 각근봉에서 약간 좌측의 능선길은 하뱃재방향(춘천지맥)이고, 우측으로 꺾기어 내려가면 각근치를 거쳐 작은노루목재(990m)를 거쳐 아미산방향으로 이어진다. 우측의 방향으로 꺾어서 약간 가파르게 5분정도 내려가면 각근치이며, 우측에 안절골방향의 희미한 길이 보인다. 각근봉에서 18분정도 완만하게 올라서 뾰족한 봉우리를 하나넘어가서 다시 뾰족한 봉우리를 오르면 990봉(작은노루목재)에 올라선다.

990봉의 정상부는 좌측으로 우회하는 희미한 길이 보이지만, 바로 봉우리 꼭대기에 오르면 다녀간 산꾼들의 산행리본들이 여려 개 달려있고, 비닐코팅으로 작은 노루목재,990봉을 표시하여 나무에 달아놓고 있다. 990봉에서 안부로 내렸다가 작은 봉우리를 하나 거쳐서 오르면 950봉이고, 우측의 능선을 따라 35분정도 내려가면 안부에 내려선다. 안부에는 좌우측으로 길이 나뉘는데, 안절골보다 좌측의 무시골방향의 길이 더 좋아보이고, 바로 아래로 가까이 계곡이 보인다.

안절골로 하산로는 길이 희미하고, 중간에 짐승차단울타리가 가로 막기도 하지만, 7~8분정도면 묵밭에 내려서게 되는데, 풀숲으로 여름철에는 불편하다. 풀숲을 빠져나와 임도를 따라 45분정도 나가면 안절골삼거리 도로에 닿게 된다. 행치령 수유동입구에서 춘천지맥능선을 따라 정상에 올랐다가 임재와 각근봉,990봉과 950봉을 거쳐 안절골로 하산하는 산행거리는 5시간반정도 소요된다.

 

※ 춘천지맥(응봉산구간)

행치령에서 응봉산과 각근봉을 거쳐 하뱃재까지를 1개구간으로 정하여 산행을 하게 되는데, 응봉산에서부터 1100m에 이르는 여러 개의 고봉들을 오르내리고 굴곡도 많아 제법 힘겨운 산행길이기도 하다. 행치령에서 산비탈면의 커다란 행치령돌비석의 우측에 오르는 희미한 길로 작은 봉우리에 올라 가다가 묘지가 있는 곳에서 고랭지채소밭으로 내려서면 농가가 한채 있다. 행치령에서 20여분정도 소요된다. 농가앞의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3~4분정도 전면의 산능선쪽으로 가면 고개넘어로 제실지붕이 보이고, 우측 산비탈면의 임도(농로)를 따라 3~4분정도 끝까지 가면 밭이 나타난다. 밭머리쪽의 잘록한 곳으로 가서 우측의 산능선으로 10분정도 오르면 수유동입구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난다. 임도 좌측의 산능선으로 올라서 능선을 따라 가도 된다.

수유동의 고랭지채소밭에서 30분정도 능선에 접어들어 오르면 691봉(삼각점)에 올라선다. 계속해서 50분정도 더 능선을 따라 오르면 833.9봉에 올라서게 되며, 응봉산정상이 조망된다. 883.9m봉에서 45분정도 오르면 응봉산 정상에 올라선다. 응봉산에서 가파르게 15분정도 내려가면 임재이다. 임재에도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절골방향의 등산로에는 등산객이 잡고 오를 수 있는 난간식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임재에서 25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각근봉(아미산갈림길)에 올라선다. 각근봉에서 20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다가 안부로 내려서 다시 힘겹게 올라서면 993봉이다. 다시 또 15분정도 안부로 내려서 올라서면 1050봉 등 15분정도씩 반복적으로 2번정도 지나 올라서면 1090m봉우리이다. 1090봉에서 또다시 내려다가 올랐다가를 2번정도 반복하여 오르내리는 능선을 50분정도 따라가면 끝머리의 1070봉에 올라서게 된다.

그리고 가파르게 안부로 내려서 오르고, 또 안부로 내렸다가 오르고를 3번정도하여 올라서면 1075.2봉에 올라선다. 1070봉에서 1075.2봉까지는 55분정도 소요된다. 1075봉에서 올라서면 하뱃재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1075봉 정상에 올라서기 직전에 좌측의 능선으로 17분정도 가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뱃재로 가진다. 1075.2m봉에서 살짝 되돌아서 능선을 따라가야 하는데, 능선에서 하뱃재로 내려가는 능선이 비탈면을 이루고 있어 뚜렷하지 않고, 또 내려서는 능선의 초입에 너덜지대가 10여분 이어지므로 등산로를 알아보기 어려워 산행리본을 찾아 따라가야 한다. 1075.2봉에서 능선을 17분정도 따라가다가 우측의 능선으로 30여분 정도 내려가면 하뱃재에 도달한다. 응봉산에서부터 1075.2까지는 1100m의 고봉들이 계속되며, 굴곡도 심해서 산행길이 많이 힘겹다. 행치령에서 고랭지채소밭능선과 응봉산, 각근봉,1090,1050,1075봉을 거쳐 하뱃재까지의 산행거리는 7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