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산(847.3m)은 화천군하남면(계성,안평)에 위치해 있고, 백적산(883.5m)은 하남면(안평)과 상서면(구운)에 걸쳐 있다. 한북정맥이 복주산으로 내리면서 동쪽으로 가지친 능선이 실내고개를 거쳐 만산현에서 다시 남쪽 사내면(사창리)의 두류산으로 이어지는데, 이 능선에서 동남쪽의 북한강(화천)방향으로 길게 뻗은 4개의 능선이 첩첩산중이며, 능선상에는 만산,백적산,장군산,놀미뒷산 등 800~900m이상의 재법높은 봉우리들과 7~8km가 넘는 긴 계곡도 함께 하고 있다. 그 중 장군산은 계성천계곡(계성골)과 한우고개의 능선에 포사격장이 있고, 가래울계곡(논미천)은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을 통제한다. 따라서 장군산의 경우 현지인 조차도 쉽게 접근할 수가 없는 위치에 있어 오지의 산이라 할 수 있다. 장군산정상에 오르면 밋밋한 3개의 봉우리가 북동,서남으로 나란히 늘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일반지도상에 표기된 정상이지만 약간 북쪽의 봉우리(Peak)가 조금 더 높아 보인다. 2012.3월까지만해도 Peak봉에는 우거진 잡나무와 돌을 쌓아 만들어 놓은 참호만 있었으나, 2014.6월에 다시 찾은 장군산정상(Peak)은 다녀간 산꾼들의 표지판이 3개나 나무에 달려 있다.

백적산은 가래울계곡(논미천)을 사이에 두고 장군산과 마주하고 있는데, 등산로가 제대로 없어 사람발길이 드문 산이며, 홍고개,만산동계곡,안평리,또는 두류산능선에서 접근해야 하므로 거리가 만만치가 않다. 그래도 산악마니아들이 드문드문 찾고 있으며, 안평리방향의 729봉에서 정상을 거쳐 재치봉에 이르는 능선에는 사람발길이 뜸하게 보인다. 만산동계곡은 승용차통행도 가능하지만 계곡내(물길)의 출입을 막기위해 철울타리를 비래암봉등산로 입구주변에 상당 길게 설치하여 만산동계곡에서 백적산정을 바로 접근하기도 좀 그러하다.

또 장군산능선에는 아주 가파르고, 뾰족하게 치솟은 암봉이 있는데, 크고 작은 2개의 봉우리(쌍두봉)로 되어 있으며, 산면이 급경사를 이루고, 계성천방향의 비탈면은 전차포사격조준점(포탄지)으로 이용된적이 있어 멀리서 보면 하얗게 보이다. 계성골(계성천계곡) 안쪽에는 계성사지와 석등(보물496호)이 있고, 가래울계곡(논미천골) 안쪽의 하추곡동에는 옛 마을터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마을분교(학교)터에는 우거진 나무숲에 2014.5월현재까지 교문기둥과 옛 분교의 건물이 남아 있다. 장군산과 백적산의 정상은 접근 루트가 멀기 때문에 7~9시간 정도의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아니라 나무가 많이 우거져 방향잡기도 쉽지가 않다.

 

▣ 탐방코스

한우고개 - 포사격장내 - 600봉 - 쌍두봉 - 장군산정상 - 774봉 - 하추곡동옛분교터 - 안평마을(7시간)

계성리터골마을(불당골입구) - 계성천임도 - 쌍두암봉 - 장군산정상 -774봉 - 두류산주능선(862봉) - 941봉 - 970봉 - 935봉

  - 명지령 - 계성천임도 - 계성사지(석등) - 텃골(8시간50분)

안평마을 - 눌언과 안평리경계능선 - 729봉 - 810봉 - 백적산정상 - 전망봉 - 재치봉(4시간40분)

홍고개(변전소앞) - 임도 - 729봉 - 810봉 - 백적산정상(2시간50분)

재치봉 - 가래울계곡(논미천골,하추곡동옛분교터) - 안평마을(3시간20분)

 

▣ 탐방길

1) 장군산 탐방두류산의 주능선방향과 명지령, 또는 백적산,안평리의 논미천,계성천 방향,한우고개에서 접근한다. 한우고개에서 접근할 경우는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되는데, 한우고개에서 임도(군사도로)를 따라 50분정도 가면 포사격장(포탄낙하 정조준점)이 나타난다. 출입금지구역으로 임도입구에 철망울타리문을 설치하여 접근이 어렵다. 겨울철에는 우회하여 몰래 통과할 수 있으나, 포탄조준점(낙하지점)의 주변 여기저기에 포탄조각이 보인다. 포탄정조준점뒤의 능선부 봉우리(600m)로 올라서 오르내리는 능선을 50분정도 따라 가다가 안부로 내려서 10여분정도 오르다가 급경사를 23분정도 오르면 계성촌방향의 비탈면(절벽)이 들어난 아래(下)쌍두암봉에 올라서고, 잘록이로 약간 내려서 위(上)쌍두암봉에 올라서게 된다.

쌍두암봉(상)의 장군산능선 방향은 바위절벽이므로 계성천방향의 암봉비탈면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서 8분정도 가다보면 암릉이 나타나고, 암릉에서 35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다가 올라서면 장군산능선의 봉우리에 올라선다. 봉우리에서 4분정도 거리의 우측(북동쪽)방향에 약간 높아보이는 곳이 장군산정상이다. 2014. 6월현재 다녀간 산꾼들이 달아놓은 정상표지판(3개)이 나무에 달려있다. 장군산정상에서 14분정도 서쪽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가서 우측의 능선으로 20분정도 내려가다가 우측의 약간 가파른 비탈면으로 내려가게 된다. 길이 뚜렷치 않고,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물체가 없으므로 지나치기 쉬우며, 능선갈림지점에서 내려서 9분정도 가면 약간 볼록한 774봉에 올라선다.

774봉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면 두류산주능선의 862봉에 이어자게 되며, 774봉에서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계곡방향으로 내려가면 논미천계곡상류에 닿는다. 계곡상류에서 희미한 길을 찾아 따라 1시간정도 가면 폐허로 된 건물(옛하추곡동분교)이 우거진 나무숲에 유령의 집처럼 나타난다. 옛 하추곡동분교터에서부터는 길이 뚜렷하게 안평리마을까지 이어진다. 분교(학교)터에서 안평리마을까지는 평탄하면서 길은 좋지만 거리가 멀어 1시간20분정도 소요된다. 한우고개에서 사격장을 통과해서 능선을 타고 쌍두봉을 거쳐 장군봉에 올랐다가 774봉에서 논미천계곡을 내려서 안평리마을까지의 전체 산행거리는 7~8시간정도 소요된다. 장군봉은 사람발길이 없는 오지의 산으로 나무가 우거져 정상에서 두류산방향의 능선은 가늠하기도 쉽지 않고 거리가 멀다.

 

※ 장군산 계성천방향

계성리(계성천)방향텃골(불당골입구)에서 계성천으로 따라들어가면 되는데, 포사격장 거리가 텃골마을에서 도보로 1시간정도 된다. 텃골의 계성천입구에 는 군사시설이 있어 철문을 닫아놓아 진입이 안된다. 불당골입구 가든앞의 계성천을 따라 6~7분정도 들어가면 다리가 있고, 다리에서부터 사격장내의 군사도로가 이어지므로 50분정도 따라 들어가면, 사격장이 끝나고 임도가 이어지는데, 10분정도 임도를 따라 가면 명지령에서 넘어오는 임도출입자의 출입을 막는 철물이 설치되어 있다.

철문좌우로 가시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어 접근이 어렵지만 철문틈을 이용하여 좀 어렵게 통과 가능하다. 철문을 지나 1분정도 가면 임도가 계곡을 건너가는 곳이 있는데, 명지령을 넘어 이곳까지 산악차량이 와서 캠핑한 흔적도 볼 수 있다. 계곡을 건너지 말고 우측면을 따라 우측의 지계곡으로 들어가서 좌측으로 붙으면 희미한 길이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25~30분정도 들어가다가 우측의 능선으로 붙어 오르면 주능선부에 올라선다. 주능선부에서 23분정도 오르면 계성촌방향의 비탈면(절벽)이 들어난 아래(下)쌍두암봉에 올라서고, 잘록이로 약간 내려서 위(上)쌍두암봉에 올라선다. 암봉비탈면으로 내려서 8분정도 가다보면 암릉이 나타나고, 암릉에서 35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다가 올라서면 장군산능선의 봉우리에 올라선다. 봉우리에서 4분정도 거리의 우측(북동쪽)방향에 약간 높아보이는 장군산정상에 가서 14분정도 되돌아 서쪽방향의 능선을 따라가다가 우측의 능선으로 20분정도 내려가다가 우측의 약간 가파른 비탈면으로 내려가야 간다.능선갈림지점에서 내려서 9분정도 가면 약간 볼록한 774봉우리에 올라선다.

774봉에서 게속 주능선을 따라 안부로 내려서면 뾰족한 작은 봉우리가 있는데, 바로 올라도 되고, 우측으로 희미한 짐승다닌 길의 흔적을 따라가도 된다. 774봉에서 뾰족한 작은 봉우리를 지나면 순탄한 능선이 재치봉 주능선의 862봉까지 이어진다. 862봉에서 두류산방향의 941봉까지는 계속 밋밋하게 오르는 능선이 계속되는데, 약간씩 내리오르기도 한다. 862봉에서 23분정도 가면 941봉이며, 재치계곡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이다. 능선길로 접어들어 1시간 조금넘게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가서 내려서면 명지령이다. 명지령에서 임도를 따라 40분정도 내려가면 계성사지석등(보물496호)이 있고, 석등에서부터는 평지의 임도가 텃골까지 이어진다. 계성리 텃골에서 계성천을 따라 들어가 쌍두암봉으로 올라서 장군산을 등정하고, 재치봉 주능선의 862봉,941봉과 명지령을 거쳐 텃골로 회귀하는 산행거리는 점심포함하여 10시간정도 소요된다. 명지령에서 계성천으로 이어지는 임도는 굽비가 없고 순탄하므로 명지령을 이용한 장군산 접근도 괜찮아 보인다.

 

2) 백적산만산동계곡,홍고개,안평마을, 또는 재치봉방향에서 접근을 한다. 정상에서 재치봉방향의 능선 20분정도 거리에는 만산동계곡 방향으로 뚜렷한 길이 보인다. 홍고개에서 오를 경우 변전소앞을 지나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35분정도 올라서 능선을 잡아 45분정도 오르면 주능선의 729봉에 올라선다. 홍고개능선의 임도는 농촌추럭,경운기 등의 통행도 가능하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 보면 능선으로 이어진다. 8~9부능선정도에는 펑퍼짐하면서 오목한 지대가 있으며, 물도 나고 있다. 안평마을에서 논미천(가래울계곡) 출입통제철문 150m전방의 마을삼거리에서 농가앞 포장길을 따라 3분정도 가면 마지막 농가앞에 시멘트로 된 작은 수로가 있으며, 수로의 둑을 따라 들어가면 길이 산으로 이어진다.

수로둑을 잠깐 거쳐 6~7분정도 산으로 오르면 묘지3기가 있고 묘지에서는 전망이 확트여 안평리마을이 한눈에 조망된다. 묘지뒤의 능선으로 가면 길이 이어지며, 4분정도 오르면 능선부에 올라선다. 3분정도 완만하게 더 오르면 오래전에 마을에서 이용한 TV안내나의 설치 흔적이 있는 작은 봉우리를 지나게 되며, 능선의 길은 뚜렷하게 이어지는데, 17분정도 가다보면 산비탈면으로 길이 이어지면서 능선으로는 길이 없어진다. 능선을 잡아 계속 올라야 하며, 40분정도 능선을 잡아 오르다보면 지형이 펑퍼짐한 곳이 나타나고, 능선을 알아보기 어려운 가파른 비탈면이 나타난다. 곧바로 가파른 비탈면을 20분정도 오르면 백적산주능선부(729봉능선)에 올라선다. 그리고 10분정도 완만한 능선을 오르면 729봉을 지나게 되고, 729봉을 지나면 능선길이 어느정도 뚜렷하게 이어진다. 729봉에서 1시간정도 가면 790봉을 지나게 되는데, 백적산정상 방향의 안부로 내려서는 능선이 급경를 이룬다. 790봉에서 20분정도 능선을 따라 오르다보면 만산동계곡 비탈에 돌너덜지대도 내려다 보인다. 10분정도 더 오르면 백적산정상이다.

백적산정상에는 삼각점이 있는데, 삼각점에 누군가 백적산표기를 하였다. 춘천산친구산악회에서 비닐코팅으로 백적산표지를 하여 달아놓았던 흔적을 볼 수 있다. 백적산정상에서 재치봉방향으로 20분정도 가면 우측의 만산동계곡방향 능선으로 등산로가 있는 갈림길이 나타나며, 갈림길에서 재치봉방향으로 약간씩 오르내리면서 오르는 능선을 따라 55분정도 가면 910봉을 넘게 되는데, 재치봉쪽에 절벽을 이룬 곳이 있어 재치봉의 전망이 한눈에 보인다. 전망지점에서 재치봉은 25분정도의 거리이다. 2014.5월현재 재치봉과 백적산능선의 만산동방향 비탈면일대는 모두 벌목되어 있는데, 그 면적이 상당 넓어 보인다.

재치봉에서 논미천골(가래울계곡)로 하산할 경우는 논미천방향의 능선을 잡아 20~30분정도 계곡으로 내려서 계곡을 따라 나가면 되는데, 여름철에는 잡나무와 풀숲이 우거져 불편해 보인다. 능선에서 내려선 계곡을 1시간정도 가면 오래전에 사람이 살았던 터의 흔적이 시작되면서 내려갈수록 밭과 거주터의 흔적이 많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옛길의 흔적이 희미하게 있다.

재치봉에서 내려선 계곡을 2시간정도 가면 하추곡동옛분교(학교)와 관사로 보이는 흰건물벽체가 우거진 나무숲에 으스스하면서 유령의 집처럼 있다. 하추곡동옛분교터에서부터는 길이 아주 뚜렷하게 이어지다가 임도로 된다. 하추곡동옛분교터에서 1시간20분정도 계곡을 빠져나가면 안평마을 출입통제철문에 도달한다. 안평마을에서 눌언마을과 안평마을 경계능선을 이용하여 729봉으로 올라 백적산 정상과 재치봉을 등정하고, 논미천골(가래울계곡)로 하산하여 안평마을로 원점회귀하는 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9시간정도 소요된다.

 

 

 

 

 

 

 



 

 

 

 

 

 

 


[계성골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