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가평군의 경계를 이루면서 한북정맥에 위치한 국망봉(1168.1m)은 북으로 신로봉(999m),백운산, 남쪽으로 견치봉(1102m),민둥산(1023m) 등 1000m이상의 고봉을 이루는 산과 함께 능선을 같이한다. 산세는 규모가 크고 수림이 울창하며, 골이 깊은 웅장한 고산이다. 견치봉,민둥산 등과 더불어 전체적으로는 육산에 가깝지만 신로봉과 가리산(774m)은 뾰족하게 치솟은 암봉과 암릉을 이루고 있어 산세가 험준하다. 국망봉은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과 마주하고, 포천방향(이동면)의 산자락에는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대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공휴일에는 많은 산객들이 찾고 있다. 국망봉에서 한북정맥의 능선을 따라 남쪽의 1.3km지점에 견치봉(개이빨산), 견치봉의 남쪽1.7km정도의 거리에 민둥산(민드기산)이 위치해 있으며, 능선은 도성고개를 거쳐 강씨봉,귀목봉,명지산으로 계속 이어져 한강에 그 맥을 내리는 커다란 산맥이다.

 

▣ 탐방코스

1) 국망봉,신로봉,가리산

휴양림입구생수공장앞(등산안내도) - 1130봉 - 1150봉 - 국망봉(2시간20분)

휴양림주차장 또는 장암저수지 - 휴양림 - 신로령 - 신로봉(2시간10분)

무주채폭포입구 - 국망봉(1시간50분)

신로령 -(40분)- 돌풍봉 -(40분)- 국망봉

국망봉 -(30분)- 돌풍봉 -(30분)- 신로령 -(8분)- 신로봉

휴양림주차장 또는 장암저수지 - 휴양림 - 전망봉 - 신로봉(2시간30분)

풍차갈비앞 - 이동백운주조앞 - 능선부 - 이정표(1) - 전망암봉 - 이정표(2) - 신로봉(3시간)

이 외에 장암저수지에서 바로 국망봉 오르는 코스, 도마치에서 도마봉 거쳐 능선 따라 등정하는 코스, 포천과 가평방향에서 도성고개를 거쳐 오르는 코스, 국망봉과 견치봉,민둥산을 연계한 코스 등 방향잡기에 따라 다양하게 산행을 할 수 있음

 

2) 민둥산,견치봉

용수목(용수교) - 용수골 - 임도 - 삼거리(774봉,가림갈림길) - 민둥산(2시간)

강씨봉휴양림 - 도성고개 - 민둥산(2시간20분)

용수목(용수교) - 용수골갈림길 - 임도 - 견치봉(1시간50분)

도성고개 -(1시간15분)- 민둥산 -(45분)- 견치봉 -(45분)- 국망봉

    이 외에 도성고개를 거쳐 오르는 코스, 무주채폭포 등과 국망봉,견치봉,민둥산을 연계한 코스 등 방향잡기  에 따라 다양하게 산행을 할 수 있음

 

▣ 탐방길

1) 국망봉과 신로봉,가리산의 산행기점은 포천시 이동면의 국망봉자연휴양림입구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또 북으로 그 맥이 백운산을 거쳐 광덕산에 이어지므로 광덕고개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많으며, 광덕고개에서 시작할 경우는 신로령에서 휴양림으로 하산하고, 도마치에서 시작할 경우에는 신로봉과 국망봉을 거쳐 1150봉에서 무주채폭포로 하산하는 경우가 많다. 국망봉은 사방에서 탐방을 할 수 있으며, 한북정맥을 따라 탐방하는 경우도 많다. 국망봉의 원점회귀 산행기점은 국망봉휴양림입구 또는 휴양림에서 시작한다. 휴양림매표소를 통과할 경우은 입장료 2,000원을 지불해야하고, 크리스탈생수공장앞의 국망봉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오를 경우는 휴양림매표소를 통과하지 아니한다.

생수공장앞의 계곡건너기 전에 등산안내도가 있고, 옆에 공터가 있는데, 공터는 차량출입을 막는 쇠줄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등산안내도 주변의 적당한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등산안내도 뒷쪽으로 가면 아주 넓은 공터가 나타나며, 공터 우측의 산쪽으로 가면 산자락 아래의 밭머리옆으로 길이 이어진다. 조금 따라가면 이정표가 있고, 산길이 시작된다. 등산로는 정비되어 있으며, 이정표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순탄하게 오를 수 있다. 초입에는 큰 오르막 없이 완만하게 오르게 되지만 1시간정도 오르면 가파른 길이 능선부까지 계속된다. 등산안내도에서 2시간정도 오르면 주능선부의 1130봉에 올라서고, 국망봉정상까지는 800m,30분정도 소요된다.

국망봉정상에서 신로봉방향으로 가면 바로 장암저수지방향의 갈림길이 있고, 우측의 가파른 길을 10분정도 내려서면 평평한 능선이 이어지면서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걷게 된다. 국망봉에서 30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면 돌풍봉이 나타나고, 돌풍봉에서부터 나무가 없는 방화선능선이 계속된다. 돌풍봉에서 능선은 계속 내리막길이며, 10분조금 넘게 내려가면 고개이다. 고개에서 작은 봉우리(삼각봉)로 올라서 내려갔다가 다시 작은 봉우리를 살짝지나가 내려서면 신로령이다. 신로령에서 도마치방향길은 우측의 비탈면으로 이정표가 가리키고 있으며, 전면에 뾰족하게 높이 보이는 봉우리가 신로봉이다.

신로령에서 신로봉능선으로 가도 등산로가 신로봉을 우회하여 바로 이어지므로 지나치기 쉬우므로 좌측의 뾰족한 봉우리로 올라야 한다. 신로봉은 뾰족한 암봉으로 전망대에 올라선 것 같으며, 서북방향은 절벽을 이루고 있다. 신로봉정상점 비탈에 벙커가 있으며, 벙커에서 서쪽방향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신로봉 절벽밑에 신로령과 가리산방향의 길이 있으나 이정표는 없다. 신로령에서 휴양림까지는 2.5km며, 1시간정도 소요되고, 휴양림에서 생수공장앞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된다. 생수공장앞에서 능선을 타고 1130봉으로 올라 국망봉과 신로봉을 등정하고 신로령에서 휴양림을 거쳐 생수공장앞까지의 전체 산행거리는 5시간반정도 소요된다.

 

[무주채폭포방향]

무주채폭포 방향은 도마치고개와 석룡산입구 중간쯤의 용소에서 시작하며, 용소앞의 도로변에는 작은 소형주차장과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용소앞의 다리를 건너 계곡으로 20분정도 들어가면 폭포가 웅장하게 있으며, 폭포의 좌측 가파른 비탈면으로 5분정도 오르면 폭포위의 계곡에 올라선다. 계곡좌측의 길을 따라 10분정도 가다가 많이 가파른 비탈면을 30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능선부에 올라선다. 그리고 능선을 따라 45분정도 오르면 1150봉의 헬기장에 올라서고, 헬기장에서 국망봉정상까지는 4~5분정도 소요된다.

용소앞 주차장에서 무주채폭포를 거쳐 국망봉정상까지의 등정거리는 1시간50분정도 소요된다. 국망봉에서 무주채폭포로 하산할 경우 1150봉에서 2~3분정도 가면 벙커가 있는 봉우리로 살짝 올라 벙커우측의 길로 바로 내려가면 길이 희미해지므로, 벙커가 있는 봉우리에서 동쪽의 능선길을 잡아 내려가야한다. 벙커를 중심으로 방공호 등이 파여 있어 헷갈릴 수가 있으므로 벙커위에서 동쪽방향의 능선 약간 좌측면을 보면 가파른 길이 좋게 이어진다.

 

[신로봉,가리산]

신로봉(999m) 등정은 국망봉휴양림으로 들어가 좌측의 능선부로 올라 능선을 타고 오르거나 휴양림을 거쳐 신로령으로 오르면 되는데, 휴양림입장료가 1인 2000원이고, 주차료는 별도이다. 이동면 도평리에서 능선을 타고 오르면 입장료가 없지만 이정표가 없으므로 산세를 모르면 등정이 어렵다. 가리산(774m)은 신로봉능선에서 서북방향으로 가지를 뻗어 내리는 능선상에 암봉으로 솟은 산이다. 그런데 가리산의 남쪽자락과 신로봉능선의 북쪽자락(가리산계곡방향)의 산비탈면이 모두(180만평) 사유지(영농조합)이며, 장뇌삼재배지역이다. 토지소유주측에서 출입을 금지하고 있어 등산로가 폐쇄되어 접근이 안된다.

이동면 도평교방향에서 신로봉능선을 타고 신로봉을 등정하는 방법은 풍차갈비앞의 도로변에서 이동백운주조(막걸리) 길로 들어가면 임도가 이어지는데, 약 300m정도 가면 임도가 2갈래로 갈라진다. 좌측의 임도는 가리산계곡길로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바로가는 우측의 임도를 따라 모퉁이를 돌아가면 산에 오르는 길이 보인다. 산길로 접어들어 오르면 묘지가 있고, 묘지뒤로 능선을 따라 길이 있으며, 묘지에서 5분정도 오르면 뚜렷한 길이 능선을 따라 이어지게 된다. 능선의 좌측(가리산계곡방향)으로는 계속 출입금지 않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동백운주조앞에서 임도를 거쳐 45분정도 능선을 따라 오르면 국망봉휴양림(장암리)갈림길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달한다.

휴양림이정표를 지나 10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전망암봉의 꼭대기에 올라서게 되며, 사방의 조망이 확트이는 암봉이다. 전망암봉에서 안부로 내려서는 길이 험준하며, 암봉에서부터 신로봉까지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암릉이 계속되어 밧줄도 계속 설치되어 있다. 첫 번째 이정표에서 전망암봉을 넘어 안부로 내려가면 또 국망봉휴양림갈림길과 이정표가 있으며, 25분정도 작은 봉우리를 1개 넘어 안부로 내려서 다시 힘겹게 오르면 전망좋은 암봉꼭대기에 올라선다. 그리고 계속 암릉이 연속되는 봉우리를 오르내리면서 1시간20분정도 오르면 신로봉정상에 도달한다.

가리산(774m)은 신로봉능선의 2번째 이정표에서 작은 봉우리를 하나 넘어가면 안부가 나타나고, 안부에서 길이 좌측의 비탈면을 타고 약간 좌측면의 가파른 능선으로 오르게 되는데, 오르면서 좌측으로 접어들면 능선을 따라 희미한 등로가 있고, 15분정도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임도가 나타난다. 장뇌삼재지역으로 출입금지 안내문이 나무에 달려 있으며, 임도를 건너면 장뇌삼밭이 산비탈에 있고, 장뇌삼밭을 지나 능선을 타고 30분정도 오르면 가리산정상이다. 가리산 비탈면은 장뇌삼재배회사(장비원)에서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므로 등산객이 없다. 가리산계곡의 임도를 따라 나오게 되면 입구에 출입을 통제하는 근무자가 있다.

 

2) 민둥산과 견치봉(개이빨산)은 포천방향에 군부대와 훈련장이 있어 등산로는 가평(가평천)방향에 있으며, 산행기점은 용수목종점(용수교,용수골입구)이 적당하다. 용수골입구에는 오래전에 설치된 등산안내도가 있으나, 2012년현재의 등산로와는 조금 다르다. 그리고 능선과 정상에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데, 용수골에는 이정표가 없다. 용수목의 도로변 적당한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용수교를 건너 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펜션들이 많다. 10분정도 들어가면 펜션이 없고 비포장길이 시작되며, 3분정도 더 들어가면 현종사안내판이 있고, 길이 양쪽으로 갈린다. 현종사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계곡방향으로 들어가면 임도는 계속되는데, 5분정도 들어가다보면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집(펜션)터를 조성해 놓은 듯한 곳(갈림길)이 있으며, 바로 계곡방향으로 넓은 길이 이어지고, 또 우측으로 넓은 길이 산방향으로 나 있다. 우측의 길은 견치봉에 오르는 길이고, 똑바로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은 민둥산에 오르는 길이다.

용수골 갈림길에서 계곡방향의 넓은 길로 3~4분정도 가면 넓은 길은 계곡을 만나는 지점에서 끝이 난다. 계곡을 건너면서부터 산길이 시작되며, 산길을 25분정도 오르면 돌 너덜지대가 나타나고 곧 바로 임도에 닿는다. 임도에서 좌측으로 조금 가면 우측에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초입에는 가파르고 좋지 않지만 능선에 오르면 길이 좋게 이어진다. 25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가림) 삼거리에 올라서고, 삼거리에서 민둥산까지는 1.6km로 표기되어 있으며, 45분정도 소요된다. 민둥산정상은 넓은 헬기장이며, 도성고개,견치봉,용수목 방향 등 길이 여러 곳으로 갈린다. 민둥산정상에서는 견치봉과 국망봉,화악산,포천방향 등 주변의 조망이 뚜렷하다. 민둥산에서 견치봉 방향의 능선을 따라 안부로 조금 내렸다가 서서히 오르는 능선으로 민둥산에서 45분정도 가면 견치봉이다.

견치봉(개이빨산)의 조망은 나무가 가려서 별로 좋지 않으며, 나뭇가지 사이로 국망봉이 선명하게 보인다. 견치봉정상에서 용수목방향는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25분정도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갈림길에서 왼쪽길은 자루목이방향의 길로 보인다. 우측의 좋은 길을 따라 10분정도 내려가면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20분정도 내려가면 용수골갈림길에 닿게 되며, 용수골갈림길에서 15분정도 내려가면 용수목이다. 용수목종점(용수교)에서 용수골로 들어가 민둥산으로 올라 견치봉을 등정하고 용수목으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은 4시간정도 소요된다. 용수골은 물이 풍부하고 등산객이 크게 많지 않으므로 한적한 여름산행을 즐기기에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