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산(1267m)은 가평군(북면,하면)에 위치해 있으며, 가평군의 군립공원이다. 또 경기도 제2의 고봉으로 동쪽으로는 가평천을 사이에 두고 제1고봉인 화악산(1468m)과 마주하고, 서쪽으로는 조종천을 두고 운악산 줄기와 마주보고 있다. 산세는 비교적 덩치가 큰 산에 속하며, 정상 1267m(제1봉)와 함께 남북으로 1000m이상급의 준봉 제2봉,제3봉,제4봉이 산줄기를 따라 솟아 있다. 명지3봉에서 그 산줄기는 연인산,청계산,귀목봉,강씨봉에 이어지며, 산의 규모가 큰만큼 계곡도 크다. 특히 익근리방향의 계곡은 산행기점에서 4km가 넘는 계곡옆의 산행로를 따라 걷게 됨으로 여름철에는 아주 시원스럽다. 산세가 전체적으로 웅장하고 육산에 가깝지만 산면에는 돌이 많으며 가파르다. 수림이 울창하여 봉우리꼭대기에 오르지 않고는 전망하기가 어렵고, 정상에 오르면 화악산,석룡산 등 주변의 크고 작은 산의 조망이 장쾌하다.

 

▣ 탐방코스

익근리 명지산주차장 - 승천사 - 명지폭포 - 갈림길1 - 명지4봉 - 정상(3시간)

익근리 명지산주차장 - 승천사 - 명지폭포 - 갈림길1 - 갈림길2 - 정상(2시간40분)

익근리 명지산주차장 - 승천사 - 명지폭포 - 갈림길1 - 갈림길2 - 명지2봉(2시간40분)

명지2봉 - 명지1봉(40분)

백둔리버스종점 - 양짓말 - 아재비고개 - 명지3봉(2시간40분)

이 외에 상판리, 적목리 코스와 연인산,청계산을 잇는 코스가 있다.

 

▣ 탐방길

명지산(명지1봉,정상)의  산행기점은 익근리 명지산주차장,백둔리버스종점,상판리,적목리(논남기마을),연인산,청계산과 강씨봉을 연계한 탐방코스 등 다양하게 많으며, 많이 이용하는 코스가 익근리의 명지산주차장,백둔리,상판리 코스이다. 또 명지산으로 올라 아재비고개를 거쳐 연인산을 잇는 산행과 귀목봉에서 내리는 명지지맥의 능선 산행도 많이 한다. 익근리 공원주차장에서는 명지1봉(정상)과 명지2봉,사향봉을 거쳐 원점에 회귀할 수가 있다. 또 깊은 계곡과 웅장한 명지폭포의 장쾌함도 즐길 수가 있다.

가평읍에서 자동차로 20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산행기점이 75번도로변의 주차장에서 바로 시작된다. 산행기점에는 화장실,명지산전시관 등 주변이 아주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으며, 시내버스이용도 가능하므로 교통이 편리하다. 산행기점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커다란 명지천계곡을 향해 들어가면 안내소가 있으며, 넓은 길을 따라 15분정도 들어가면 승천사가 있다. 승천사앞을 지나  계속 계곡우측의 평지에 가까운 넓을 임도를 따라 40분정도 들어가면 명지폭포 안내푯말이 있는데, 좌측의 아래로 60m정도 계단길을 가파르게 내려서면 깊은 계곡이 나타나고 우측에 명지폭포가 세찬 물보라를 치면서 물줄기를 떨어뜨린다.

명지폭포에서 되돌아 올라와 완만하게 넓은 길을 따라 20분정도 들어가면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왼쪽으로 향하는 지점에 갈림길(길림길1)이 나타난다. 우측 또는 좌측의 길로 정상에 올랐다가 돌아서 갈림길로 돌아오면 된다. 좌측의 길은 거리가 500m정도 짧지만 많이 가파르고, 우측의 길은 사향봉능선의 1070봉(명지4봉)앞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이며, 좌측은 바로 정상(명지1봉), 또는 명지2봉으로 오르는 코스이다. 우측의 길로 접어들어 1시간15분정도 오르면 사향봉능선부 안부의 1070봉(명지4봉)앞에 올라서게 되며, 능선을 따라 40분정도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은 암봉이며 북동남 방향의 조망이 시원스럽다. 특히 명지2봉에 뻗어나간 능선이 일품이다.

정상의 암봉에서 내려와 명지2봉뱡향의 능선을 따라 조금(3분)가면 계단이 나타나는 곳에서 우측의 전망바위로 가면 적목리일대와 서남방향의 조망이 시원스럽다. 계단길로 접어들어 1시간정도 가파르게 내려가면 갈림길이 있는 곳에 닿게되고, 넓은 길을 40분정도 가면 익근리주차장이다. 익근리 명지산주차장에서 명지4봉앞의 능선부를 거쳐 정상을 등정하고, 익근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산행거리는 5시간정도이므로 점심시간 포함하면  5시간30분이상 소요된다.

 

[명지2봉]

명지2봉(1250m)은 명지1봉에서 남쪽방향능선의 40분정도 거리에서 위치해 있는 커다란 준봉으로 그 기세가 명지1봉처럼 당당해 보인다. 익근리주차장에서 승천사를 거쳐 갈림길1로 가서 좌측의 명지1봉과 2봉을 가리키는 계곡으로 16분정도 들어가다보면 명지2봉을 안내하는 갈림길이 있다. 계곡을 건너 가파른 능선을 따라 1시간정도 오르면 백둔봉이 보이는 능선부에 올라서게 되고, 우측으로 400m의 거리를 20분정도 오르면 꼭대기가 암봉인 명지2봉에 올라선다. 명지2봉에서 명지1봉까지는 능선길로 40분정도 소요된다. 익근리주차장에서 승천사를 거쳐 명지2봉과 명지1봉을 등정하고, 사향산능선을 타고 가다가 승천사방향의 계곡으로 하산하여 익근리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전체 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6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