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봉(398m)과 수리산(태을봉,483m)경기도 안양,시흥,안산,군포시에 걸쳐 있으며, 병목안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하며, 능선을 같이하고 있어 연계한 산행을 즐길 수가 있다. 수암봉은 수리산의 연봉으로 산봉우리가 흡사 독수리의 부리와 같다하여 취암이라고 하였으나 산세가 수려해서 수암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수리산의 이름은 산세가 비상하는 독수리의 형상으로 보인다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수리산의 최고봉인 태을봉과 수암봉을 잇는 능선상에는 슬기봉(475m),고깔봉(451m)이 위치해 있다. 슬기봉과 고깔봉은 정상과 능선에 군시설이 있어 등산로는 능선부을 약간 비껴 나 있다. 수암봉은 해발이 낮지만 암봉으로 높이 솟아 있어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멀리서 보면 그 모양세가 아주 좋아 보인다. 그리고 슬기봉에서 태을봉정상에 오르기 바로 직전까지의 능선은 거의 암릉을 이루고 있어 거리에 비하여 탐방시간이 약간 많이 소요되기도 한다. 관모봉(426m)은 태을봉에서 15분거리의 북쪽의 약간 오른편에 위치해 있으며 조망권이 사방으로 확 트여 안양시와 군포,의왕,과천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 탐방코스

☞ 병목안시민공원 - 창박골재 - 수암봉 - 고깔봉(451m) - 슬기봉 - 태을봉 - 관모봉 - 병목안시민공원(4시간)

 

▣ 탐방길

안양,시흥,안산,군포 등 거대 도시들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산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으므로 산자락 곳곳에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전망대,쉼터,등산로 등이 잘 정비되어 있고,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다. 산행은 대부분 수암봉과 태을봉을 기준하여 산책을 겸한 산행을 많이 하며, 등산로가 산자락 여러 곳에 나 있으므로 방향잡기에 따라 다양한 산행을 즐길 수가 있다. 산책겸 간단한 산행은 수암봉 또는 태을봉만을 대상으로 하겠지만, 1일 산행은 수암봉과 태을봉을 잇는 코스가 괜찮다. 수암봉과 태을봉을 함께 돌아보는 원점회귀 탐방기점은 안양시(만안구) 병목안시민공원이 좋다. 공원앞의 창박골은 여러 방향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종점겸 종합주차장이므로 이용이 편리하다.

자가차량은 공원주차장(2012,4월주차료 시간당600정도)을 이용하게 되며, 탐방은 병목안계곡 또는 창박골로 들어가 창박골재로 오른다. 공원주차장에서 창박골재까지는 20분정도 소요된다. 창박골재에서 40분정도 능선을 타고 오르면 수암봉에 올라서며, 공원주차장에서 창박골재를 거쳐 수암봉까지는 아주 완만하고, 순탄한 길이 이어진다. 수암봉에서 30분정도 안산골재로 살짝내려서 고깔봉(415m)으로 오르게 되며, 고깔봉 정상부를 비껴서 5분정도 병목안계곡의 갈림길로 내려서 태을봉가는 길을 따라 25분정도 오르면 슬기봉의 정상부를 살짝비껴 계단로에 올라선다. 계단로에는 우수를 피할 수 있는 지붕이 설치되어 있으며, 슬기봉 정상부의 계단로를 지나면서부터 암릉길이 태을봉까지 연속되는데, 태을봉정상까지 1시간정도 소요된다. 태을봉에서 북쪽방향으로 보면 삿갓처럼 보이는 낮은 봉우리가 보이는데, 관모봉이다.

태을봉에서 관모봉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되며, 관모봉에서 북릉(충혼탑방향)을 따라 가다가 병목안시민공원방향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관모봉에서 10분정도 내려가면 좌측의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므로 5분정도 내려가면 운동시설이 있고 약수터가 있다. 물이 제법 많이 나오므로 쉽게 받아 마실 수 있으며, 약수터에서 10여분 내려가면 자연학습장이 있고 곧 이어 병목안시민공원에 닿는다. 병목안시민공원주차장에서 창박골재로 올라 수암봉과 슬기봉,태을봉,관모봉을 거쳐 원점에 돌아오는 산행거리는 4시간정도 소요된다.